디렉터만 모르는 바람연 떠나는 이유

1. 지나친 캐쉬 게임 운영

- 보통 게임이라고 하면 오랜 시간 파밍 > 아이템 수집 > 장비 강화 순으로 진행되기 마련이지만 현재 우리의 바연은 불멸무기와 보패(파괴방지부적) 이 2가지가 게임에서 재료를 얻을 수도 없고 오로지 캐쉬로만 재료를 구할 수 있다.

대체 어느 게임이 게임내에서 재료도 못구한단 말인가?

캐쉬 구매로 얻을 수 있는 재료는 당연히 모든 유저가 다른 루트로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캐쉬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남들보다 성장을 앞당기기 위하여 재화를 사용 하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Pay to win 게임이라지만 일반 중소과금 유저들도 오랜기간 파밍을 통해 여러 재료를 얻을 수 있게 만들어야한다.

오죽하면 최상위 핵과금 유저들도 불멸무기 강화 안정제 붉보 소모에 혀를 내두를까.

오로지 캐쉬로만 살 수 있는 게임재료는 전세계 듣도 보도 못했다.

2. 지나친 폭(PK) 위주 운영

- 디렉터에게 묻고 싶다.

각종 무기, 방어구, 보조 증강하기 위해서는 PK를 하지 않으면 어디서 재료를 얻을 수 있는지? (아래하늘, 일본기준)

슈퍼캣이 말하는 일반 보스사냥터? 한번 잡아는 보셨는가??

일주일 1개 먹기도 힘든 그 최악의 파밍율을?? (증강 재료가 단 몇개만 필요하다면 이해하겠다만)

결국 이 모든 재료를 좀더 많이 얻기 위해서는 결국엔 PK가 되는 폭집결지를 가야 하는데 중소과금 유저에겐 꿈 같은 곳이다.

라인이 아니라면 절대 갈 수가 없고, 라인이라 하더라도 본인 스펙이 너무 낮다면 죽어서 나가지기 바쁘니 재료 수급이란 엄두도 못낸다.

또한, 그저 라인 상위를 위한 재료 모음책밖에 안되니 게임에 흥미가 떨어질 수 밖에.

일반 보스 사냥터의 드랍율을 개선하고 평화:용왕, 평화:인면수 처럼 일반 중립 유저들을 위한 접전지 보스가 반드시 제공되어야 한다.

선천하계 사냥터도 일반 평화 지역이 존재하여야 하고 일반 유저들도 피저,피저관,대피% 등

구슬을 확률적으로 낮을지라도 일부 구할 수 있는 사냥터 제공은 해야 마땅하다. (폭 안가면 게임 아이템을 아예 못얻다니 말이나 되는가?)

폭에서 얻을 수 있는 확률이 10%라면 일반 사냥터는 5% 이런식의 운영이 되어야 한단 말이다.

3. 지나친 찍어내기식 운영

- 지금 우리는 사실 하루하루 할것이 너무나도 많다.

요일별 컨텐츠 해야지, 공격대 해야지, 보스도 시간대별로 잡아야하지, 결속장비 강화해야지, 환수도 키워야 하지..등등

너무나도 많은 숙제로 지쳐가더라도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본인 캐릭터를 보며 버티고 버티어 게임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근데 요즘 환수며 의상관이며 지역결속장비며.. 너무 한 것이 아닌가 싶다.

환수를 예로 들어보자.

예전에는 월별로 신규환수출시 > 효과도감추가 > 효과도감추가 > 신규환수출시 > 효과도감추가 > 효과도감추가

이런식으로 매달 일정하게 컨텐츠를 공급하여 기존 유저들의 박탈감을 최소화 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일정한 루틴 없이 그저 이번달에는 신규환수 2개도 내보고, 1개도 내보고, 도감도 같이 내보고, 제멋대로 난리 부르스다.

유저는 게임사가 장기적으로 게임 컨텐츠를 어떻게 늘려나가는지 예측할 수 없으며,

현재 슈퍼캣의 태도를 보면 그런 계획마저 없다고 느낄 정도로 그달 그달 업데이트가 다르다.

또한 의상관의 도입으로 갈수록 의상을 채워야 하는 것이 늘어나며, 소위 룩딸의 재미가 감소하고

능력치를 위해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돈을 써서 해야하는 재미없는 숙제로 느껴지고 있다.

지역결속무기 출시는.. 어휴 말해야 입만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