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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Workshop::Colonial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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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의 플폴 창작마당에서 그래도 구독수 상위권이길래 모드종족 치고는 잘 만든건가 했는데 역시 뇌절이긴 함

그래도 좃같음과 애미없음이 서로 엮이면서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는 있음

주요 종족들과 엮이지 않았던 무소속 행성들과 계약해서 방위 뛰던 용병대들이 덩치가 불더니 어느새 지들이 군벌이 되었다는 설정의 종족인데

그래서 디자인 스타일도 베트남전 미군+아바타 시리즈 RDA 사병 같은 헬기 떡칠과 후줄근함이 특징임. 난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 좋더라.

아무튼 성능에서 지금까지 눈에 들어오는 부분 대충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음

장점

 - 초반부터 영웅 둘이나 추가로 쥐어줌. 얘네는 용병이라는 별도 분류라 비밀기술이 적용된건 없는데 그 대신 본인 강화스킬이 여럿 있음.

 - 주요 무기군은 레이저, 폭발이지만 실은 얘네 종족 연구트리에 화기 대부분과 전극 일부도 끼어있음. 혼자서 쓸 수 있는 무기군이 셋 이상임.

 - 병종 연구가 워낙 많아서 보병, 기갑 한쪽을 특화하도록 유도하는데 한 쪽 특화해도 다른 종족만치 유닛이 나오고 강화용 모드도 겁나 풀림.

 - 메딕을 비롯한 보병용 힐러들이 초반에 곧바로 풀리는데 얘네가 뒤진 놈도 벌떡 일으키는 말도 안 되는 심폐소생술을 보여줌.

단점

 - 공짜 영웅 둘의 대가로 에너지 수입 -50 패널티를 줌. 플폴은 건물값이 공짜이다 보니 4편보다 수입이 적게 세팅되서 -50이면 초반에 겁나 빈곤함.

 - 정찰유닛이 보병, 차량, 헬기 종류별로 있는데 전부 2티어라 다른 종족보다 비쌈. 전투에는 더 좋지만 빈곤한 경제력과 결합해서 정찰이 번거로움.

 - 3티어 유닛인 강화보병, 스터비 탱크, 오우거 메크 정도 빼면 거의 다 동티어 타종족 유닛보다 체력이 후달림. 강화 모드 많이 주는게 이유가 있는셈임.

좀 더 돌려봐야 특징이 마저 보이겠지만 아무튼 지금까지 봐서는 해볼만한 모드이기는 함.

다만 모더가 뇌절 겁나 쳐놓은 연구트리와 병종 보고 있으니 익스펜디드 아스널 같은거 깔아주는게 기존 종족과 균형을 맞춰주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