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 갖고 난리치는거 너무 안타까워서 방문했다가
아직 지지자들 있는 거 같아서 글남겨봄
(지난번 문, 이번에 윤 찍은 30대 국힘 지지자임)


지난번 대선때도 사실 제일 맘에 드는 사람은 안희정이었음. 후보선출되길 바랬고.

다른 운동권들과 달리 편향되지 않은 시각,
민주당에서 보기 힘든 균형잡힌 정책방향,
노무현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모습 등을 보고
민주당의 미래는 저사람이구나 싶더라

물론 대북관, 페미니즘 등은 나랑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음
국힘이 계속 정신못차리면 이번에도 안희정 뽑을 생각이었고
조국 사건, 추윤갈등 때는 안희정이 있었다면 어떤 멘트를 했을까 궁금했음

지금은 잘못된 선택으로 너무나 힘든 시간 보내는 거 같은데
어찌되었든 형 살고 나오면
이제 대통령은 어렵더라도 정치 다시 해줬으면 한다
솔직히 국힘에서 수용못할 것 없는 정치관이라
정안되면 당적 옮겨서라도 정치를 계속 해주셨으면 함
민주당에서 부활가능하다면 그게 본인에겐 베스트겠지만 요즘 민주당 방향성 보면 힘들거 같아서

암튼 남아있는 지지자분들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