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 배우신지 얼마 안되셨어요? 자주 쓰시네요 짤같은 느낌이긴한데 뭔갈 표현하는데 단어를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좀 크더라고..

난 주키니가 갖고싶다.
그런데 다른 에이엄들이 주키니를 몰라서 내가 권유할 수가 없다.
고로 이 단어를 좀 널리 알려야 쓰겄다.
물론 나도 안지 얼마 안된 단어이므로 존재만 알려줄테니 자세한건 알아서 찾아보는게 좋을듯



퀴어플라토닉한 관계, 주키니, 동반자나 파트너.. 정체화하기 전 아주 어릴적부터 막연하게 내가 그리던 이상적인 관계를 표현할수 있는 단어가 있다는걸 알고 얼마나 기뻣는지 모름

에이로/에이스 스펙트럼으로서 나는 나의 정체성을 존중하기 위해 관계를 맺지 않고 독수공방하며 살아야 하나하고 괴로워하는가?
혹은 정상성에 나를 꾸겨넣고 결혼 제도에 적당히 편임하려 주변인들을 속이고 살아야한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정답은 주키니입니다.

에이엄은 양철인간이 아니다.. 에이엄도 사람도 친구도 신뢰를 나눌 가까운 존재도 다 필요하다.. 퀴어플라토닉한 관계를 맺고 심신의 안정을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