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로맨틱 무성애인줄  알고 살았는데, 특히 오토코리스? 그거

요즘 다음과 같은 관찰을 하고 좀 헷갈림


1. 성욕 있음 -> 스스로 해결
2. 영화에서 관계 장면 나와도 불편하진 않음. 굳이?? 라는 생각은 들지만
3.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배우들이 있음(작품 내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야 함)
4. 그런 배우들의  베드씬 전혀 거부감 없음. 물론 작품 흐름상 뜬금없거나,  너무 많이나오면 싫음
5. 3과 같은 배우들과 나와의 성적 관계를 생각해보면 좀 어색함. "굳이 왜..?" 이런 생각이 듦. 그러나 막 싫다거나 토나오거나 무조건 거부감 드는 것은 아님.
6. 가끔 유로맨틱 유성애자들의 삶이 뭔가 소중한게 있다는 측면에서 부럽긴 함.
7. 근데 현실 지인들과의  혹은 현실 지인들 간의 성적관계를 생각해보면 좀 거부감 듬. 특히 내가 미적으로 싫어하는 특징을 가진 사람의 경우 좀 토나오는듯.

사실  5때문에 좀 헷갈리는데, 무성애가  타인으로부터 성애를 안느끼는거잖아?  근데 그건 맞아. 좋아하는 배우 사진 보면 잘나온거 저장이나 하지 "만지고 싶다" 이런 마음은 안듦. 근데 뭐 해야한다면 크게 거부감은 없는 것 같아.

질문은,
1. 이거 무성애 스펙트럼에 속하나?
2. 아니면 사실 미적으로 기준이 엄청 높은 유성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