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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잊혀지고 묻혀 버린 JAL의 사건ㆍ사고들앱에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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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15:58:06

조회 1143 추천 0 댓글 0

보통 항덕들은 '일본항공의 사건사고'라는 키워드가 주어지면 자동적으로 JAL123을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다.

사실 그럴만 도 한게 JAL123은 단일 항공기 최악의 참사로 불릴 만큼 그 충격 및 파장이 어마어마했다. 당장 사망자 수만 해도 무려 500명에 달했으니 말 다한 셈이다.

그런데 과연 일본항공은 123편 외에는 사건 사고가 전무한 클린(?) 항공사였을까?

정답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JAL의 묻혀진 주요 사건 및 사고를 다뤄보겠다. 같이 감상해보자

1. 75년도 앵커리지 불시착 사고
(원글 링크 : https://gall.dcinside.com/airlines/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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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전 사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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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당시

* 사고 이후. 신 도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것이 보인다.

사고 날짜 : 1975년 12월 16일
사고 기체 : B747-246B
기체 번호 : JA8122

도쿄 국제공항까지 운항이 예정되있었던 JA8122기는 미국 알래스카의 앵커리지 국제공항에서 택싱을 하던 도중 강풍우와 활주로 결빙으로 인해 크게 미끄러지며 대파되고 만다.

사고 원인은 공항 시설 문제, 악천후, 및 조종사의 판단 착오로 결론지어졌다.

여담으로 사고기는 대수선을 하여 90년대 초반(맨 아래 사진)까지 굴렀다 한다.

2. 일본항공 115편 착륙 사고

* 사고 전 사고기의 모습

* 사고 당시 사고기의 후부를 찍은 사진.

사고 날짜 : 1978년 6월 2일
사고 기체 : B747-SR
기체 번호 : JA8119

하네다발 JL115기가 목적지인 이타미 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테일 스트라이크로 인해 기체 후부에 큰 손상(아래 사진)을 입은 사고.
승객, 승무원들은 아무런 피해 없이 모두 멀쩡했다.

사고기는 이후 수리를 맡겼으나 정비 불량으로 인해 기체가 뒤틀리게 되었으며 결국 이는 그 유명한 JAL123 사고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버린다.

3. 일본항공 350편 추락사고

* 사고기의 생전 모습

* 추락 이후 사고 현장

사고 날짜 : 1982년 2월 9일
사고 기체 : 멕도넬사 DC-8-61
기체 번호 : JA8061

후쿠오카발 JL350기가 도착지인 하네다 공항에 접근 중 기장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비행기가 활주로 직전의 앞바다에 추락한 사고. 천만다행으로 기체는 거의 파손되지 않았으며 탑승자 대부분이 살아남았다.

기장은 이후 돌발 행동에 대해 조사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 사고 이전부터 정신분열증을 앓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4. 일본항공 1628편 불시착 사건

* 사고기 JA8132. 'JAL CARGO'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인다.

* 사고기의 기장, 데라우치 겐지.

* 조종사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관련 자료

사고 날짜 : 1986년 12월 17일
사고 기체 : B747-200F
기체 번호 : JA8132

프랑스 파리를 출발, 도쿄로 향하던 JL1628 화물기가 운항 도중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만나 인근 공항으로 긴급 회항한 사건.

사고기 조종사들은 '미확인 물체 2대가 비행기를 계속 뒤따라 왔으며, 사고기 근처를 빙빙 돌면서 애워쌌다'고 진술하였다.

당시 여론은 이 미확인 물체의 진위 여부를 두고 한바탕 난리가 났으며 여러 가지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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