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게임은 재화나 캐릭 수급은 프리코네랑 가장 비슷하고, 전투 시스템이나 스킬 메타는 이 회사 전작인 크래시 피버랑 비슷함

참고로 크래시 피버는 접은지 좀 오래돼서 섭종까지 했던 사람들이랑은 정보 차이가 있을 수 있음. 그리고 3번 항목은 거의 뇌피셜이니까 그거 감안해서 보고

이걸 전제로 어느정도 간략하게 얘기해보면,

1. 리세마라

1) 리세방법 : 튜토리얼 뽑기 -> 추가로 맵 하나 클리어(1-4) -> 우편보상 수령 -> 메인화면에서 '퀘스트-메인퀘스트-미션' 탭으로 들어가서 초보자 미션 수령 -> 추가로 56뽑 진행 -> 실패시 '메뉴-타이틀 화면으로-데이터 삭제' 후 다시 진행

2) 리세 추천 캐릭터 : 현시점에선 우시와카마루가 가장 범용성이 좋고, 첫 튜토뽑에서 나오는 5종 중에서는 란슬롯이 가장 평이 좋음. 그 외엔 시황제/루소/아르키메데스 정도가 잠재력이 좋고, 힐러는 과금에서 확정으로 주는 히미코로 충분히 대체 가능함. 그래서 첫 튜토뽑에서 란슬롯 -> 이후 56뽑에서 우시와카마루를 챙기고 남는 돌이 있다면 픽업에서 시황제를 노리는게 무난해보임. 다만 현재로써는 랭킹전 메타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서 이 캐릭들이 필수다라고 말할 수는 없음. 앱플 호환성이 떨어져서 다계정 키우면서 간보는 것도 불편한 상황이라 너무 무리하게 리세하는건 별로 추천하진 않음.

2. 캐릭수급(성장)

1) 사료를 얼마나 푸느냐가 관건이긴 해도 통상캐릭은 웬만하면 언젠간 뜬다. 그래서 리세를 한다면 스토리 미는데 좋은 국밥캐릭(ex 우시와카마루)이나 보스 컨텐츠에서 좋은 방깎 캐릭터들을 리세로 가져가고, 나머지 자잘한 캐릭들은 그냥 한정캐들 노리다보면 언젠가 얻어걸리겠지 이렇게 생각하는게 좋음. 사실 이런류 게임은 통상은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첫 한정 나올때 기존계정 버리고 갈아타는 사람도 엄청 많음.

2) 현재 루소, 히미코를 제외하고는 전부 캐릭터 조각 수급 컨텐츠가 있다. 언더그라운드, 아레나, 스토리 하드, 팀 등등. 이걸로 3성캐릭 5성 찍는데 걸리는 기간은 컨텐츠에 따라 빠른건 2개월, 느린건 9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추정됨. 그러니까 초기 캐릭들은 조각 모으다가 명함만 따면 어지간해선 내년 초쯤엔 5성 찍혀있기 때문에, 중복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음.

3) 메달로 캐릭조각 교환할 경우 20개 단위로 할증이 붙음. 처음 20개는 1조각=1메달, 21~40개 구간은 1조각=2메달, 81개~ 구간부터는 1조각=5메달 이런 구조임. 그래서 통상캐릭은 교환하더라도 20~40조각 정도만 구매하고, 나머지는 최대한 아꼈다가 한정 등에 올인하는게 좋음.

4) 그 외에도 이벤트로 5성 찍을 수 있는 배포캐릭들 나오는건 수집게임에선 당연한 거니까 부족한 캐릭풀은 일단 이런 급식캐들로 떼우면서 뽑기 캐릭들 조각 모아나가면 됨.

3. 컨텐츠

1) 크래시 피버는 보스 컨텐츠가 핵심이었고, 이걸 위해 버프/디버프/상대 행동제어 같은 유틸능력으로 한 턴에 모든 역량을 몰아주는게 핵심이었음

2) 보스 컨텐츠의 경우 파밍 컨텐츠인 위자드급/초위자드급 보스, 그리고 피격량/딜량으로 점수를 매겨 순위보상을 주는 경쟁 컨텐츠인 랭킹전 두가지가 메인이었음. 현재로서는 팀 컨텐츠 외에는 이런 컨텐츠가 안보이기 때문에 크래시 피버랑 같은 방향으로 간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캐릭터들의 스킬셋이나 시너지를 봤을 때 매우 높은 확률로 이걸 메인으로 밀거라고 생각됨. 이게 제일 돈이 되기도 하고 ㅋㅋ 보스 속성별 상성캐릭+보스 타입별 타입 킬러+물방특방 한 쪽에 특화 이 세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려면면 과금기준이 꽤 빡빡해지니까.

3) 한 턴에 모든 역량을 몰빵해주는게 가능한 크래시 피버의 경우 1딜+나머지는 보조와 힐로 채우는 파티가 많았음. 까다로운 보스 패턴으로 인해 아무때나 공격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중요한 턴에 패널+스킬 몰빵하는 메타가 많았다보니 딜러 많이 넣는게 의미가 없었음. 그래서 딜러는 자주 갈아치우고, 보조나 힐이 오래해먹는 구조였고 여기서도 타입 킬러 같은건 범용 컨텐츠에선 별로지만 보스전에선 핵심이 될 수밖에 없음. 다만 이 겜은 성급이나 월드 메모리 영향도 꽤 큰 편인거 같아서 초반 통상캐 잘 키워두는 것도 중요해보이긴 함.

4. 종합

1) 통상캐릭 리세나 조합에 너무 목숨 걸 필요는 없다. 프리코네식 시스템에선 길게 봤을 때 S급 통상 5개 없는거보다 S급 한정 1개 없는게 훨씬 꼬울 정도였으니까. 그냥 초반에 편해질 수 있는 범용성 있는 딜러나, 아니면 방깍 같이 보스 컨텐츠에서 필수로 예상되는 카드 중에 챙겨두면 됨

2) 캐릭조각 수급은 하드 꾸준히 돌고, 나머지(언더, 팀, 아레나)는 코인 쌓아둘 수 있으니 일단 교환하지 말고 첫 이벤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는게 좋아보임.

3) 조바심내지 말고 길게보는 마인드가 필요함. 게임 즐기려고 하는거 아님? 이러는데 이런겜은 존버의 즐거움을 모르면 제대로 즐기기 힘듬. 메달 아끼면서 천천히 조각 모으라는 의미임. 과금으로 떼울거면 당연히 상관없지만 그 과금액이 몇십따리는 아님

4) 보스 컨텐츠가 어떻게 나올거다 하는건 현재로선 거의 뇌피셜이긴 한데, 아무리봐도 보조 캐릭(특히 타입 킬러)들이 키카드가 될 거 같긴 함. 지금 출시된 카드들은 조금씩 나사가 빠져있긴 하지만..

참고로 프리코네랑 비슷한 부분(재화, 캐릭성장)은 거의 오피셜이라고 봐도 되고, 크래시 피버랑 비슷한 부분은(보스 컨텐츠) 현재로선 그냥 뇌피셜임

두 게임 다 이벤트 배포캐릭 모으는게 핵심 컨텐츠였다는건 나름 비슷한듯? 워낙 고인물 된 게임들이라 최근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