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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136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3 12:03:20
조회 813 추천 19 댓글 6
														

국제 유가는 망했다.



페르시아 석유가 막히고, 아랍 석유도 막히고, 동남아시아 석유도 조졌고, 산유국들 중 적잖은 수의 석유들이 조졌다.


미국? 자국 내 석유 소모량 감당도 벅차다.



여기서 반사이익을 얻은 건 한국과 남미, 그리고 소련이었다.



그러나 타국은 다 망했다.



"배... 배럴당 800?"

"내 눈이 잘못된 건가? 오오, 신이시여, 잘못된 거여야만 해! 시발 신이시여!"


UN 차원에서 방사능 공포로 인해 원자력 발전소의 상업운전 금지 및 추가적인 원자로 건설 금지를 결의함으로써 석유 수요가 한동안 급증할 것으로 예측해 유가가 급상승했고, 여러 국제기관에서 석유 고갈이 눈앞이라고 경고함에 따라. 미 의회가 모든 석유 수출을 중단할 것을 결의했다.


헐 노트와 유사했지만, 이번에는 진짜로 우리 쓸 것도 모자라다고 판단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빗장을 올린 것이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석유 고갈로 인한 에너지 재난이 눈앞이라 판단하기에 충분했다.


금융 시장은 공황에 빠졌고, 석유는 배럴당 800달러까지 치솟았다.



금태환 되는 달러로 800달러다.



그리고, 대부분의 국가가 멘탈이 터진 상황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국가가 여럿 있었다.



먼저 소련.



"돈벼락이다!"

"인민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우리 소비에트 연방이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크하하하하! 이게 다 얼마야! 일, 십, 백, 천, 만, 십만...... 오늘 시발 집에는 다 갔다! 으하하하하!"



원 역사에서도 소련은 오일쇼크에 의한 반사이익을 가장 쏠쏠하게 본 국가 중 하나로, 오일 쇼크 시기가 소련 경제의 최전성기로 기록되었을 정도다.


그런데 여기서는 원 역사의 오일 쇼크의 수십 배에 달하는 규모의 쇼크였다.



그리고 한국.



"각하, 이..... 유가 급상승 사태에 대해 도저히 저희 내무성과 경제성으로는 감당이 안 됩니다."

"그런가?"


"예, 일단..... 저희 정부에 석유성을 신설해서 내무성과 교역성, 경제성, 외무성 등의 과다한 업무를 경감시킬 예정입니다."


"그런데?"


"각하께서 일단 이번 사태가 진정되실 때까지만 석유성 초대 장관으로 입각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하아........"

"너무 유래가 없는 사태라서 정부가 전부 패닉 상태입니다."


"날 무슨 만능열쇠마냥 보는 건 좀 그렇긴 하다만..... 그래, 이번 딱 한 번만 도와주마. 대신 사태 종결되면 바로 사임하는 조건이다, 알지?"

"물론입니다."



뭐, 보통 전직 대통령이 장관으로 소환되는 경우는 잘 없지만, 전례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거든.


당장 미국에서도 전직 대통령이 대법원장 노릇을 한 사례가 있으니 대법원장보다 위상이 낮은 장관쯤이야.



게다가 현재 석유 문제는 진짜 나쯤 되는 무게감이 있는 인사가 앉아줘야 수습이 된다는 내각의 입장도 충분히 납득가는 거고.


가급적 정치에 안 엮이려 했는데 말이지.



"그리고 다른 직책 겸직시키려고 하거나 날 정치에 이용하려고 했다가는 진짜 뒤진다."


"절대 안 그러겠습니다."


"옳지."


현재 한국은 프랑스식 이원집정부제에 가깝다.


물론 나름 총리와 대통령이 헌법에 보장된 서로에 대한 견제수단을 총동원해서 밀고 당기면서 실권을 대통령이 가졌다가 총리가 가졌다가를 반복하고는 있는데, 날 입각시키려는 시도가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게 거기에 연관되어 있다.



내가 장관으로라도 입각할 경우 누구 한 쪽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올 텐데, 그 경우 내가 손을 들어준 쪽으로 권력의 균형이 확 쏠려버릴 테니까.



그래서 나는 아예 입각할 때 조건을 딱 걸어놨다.



"1. 나는 이번 석유 파동 관련 문제에만 개입할 거다. 2. 석유성 장관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서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전권을 가질 것이나, 대통령/총리는 장관의 행동을 승인 및 거부할 수 있으며, 장관의 행동에 시정을 명령하거나 장관을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해임할 수 있다."



솔직히 대통령/총리가 날 해임할 수 있다는 건..... 뒷감당이 될 리가 없으니 '해보시든가'에 한참 가깝기는 하다만, 그래도 석유장관이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선례를 남기는 것보다는 이걸 명시해놓는 게 훨씬 낫다.


대통령/의회 승인이라는 절차를 거치기는 하겠지만 아무튼 전권을 내놓으라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도 절차와 정반합을 갖춰서 일하고 싶긴 한데. 나랑 재수없게 어느 부서가 충돌해서 정반합의 절차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순간 그 부서의 책임자가 대통령이든 총리든 장관이든 간에 그 양반 정치생명은 골로 가는 거거든.......



적어도 나는 내 행동의 정치적 영향력을 과소평가하지는 않는다.



그러니까 차라리 내 행동의 여파를 줄이려면 그냥 처음부터 절차 갖춰서 전권위임을 받는 게 낫다.



그리고 얼마 뒤, 각국에서 특사들이 줄줄이 도착했다.


예상한 바긴 하지만.



#



"자주 뵙는군요."


"아무래도 세간에 저랑 장관님이 친하신 걸로 알려진 거 같아서요."


"친하다고 알려졌다......라."


"뭐, 장관님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니까요."

"전 친하다 안 친하다를 딱 잘라서 나누는 걸 좋아하진 않습니다. 어느새 친해져 있고, 어느새 멀어져 있고 하는 거지, 세상 사람들을 무슨 쫙 금을 그어서 나눈다는 것 자체가 오만하다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그런가요."


"그래도 어느 쪽에 더 가깝냐고 하면."

나는 차를 홀짝 마셨다.


"친한 쪽에 가깝겠네요."


그러자 마거릿 공주의 얼굴이 밝아졌다.


"다행이네요."

"뭐, 저번에 프랑스 갈 때도 굳이 찾아와서 말려주시지 않으셨습니까."

"기어코 가셨지만요."


"그래도 절 걱정해주신 거죠. 그 정도면 친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주님은 어떠신가요? 제가 가깝게 느껴지십니까?"



내 말에, 마거릿 공주는 멈칫했다.



"...... 좀 치사하다고 느껴지실 때가 있네요."


"정치인답다고 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은퇴하셨다면서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복귀한 겁니다. 이것만 끝나면 바로 다시 야인으로 돌아갈 거고요. 그래서, 어떻습니까? 좋습니까? 아니면....."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공주가 결국 외쳤다.



"네, 좋아해요, 사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한다고요! 이제 됐나요?"


나는 낄낄대고 웃으며 말했다.



"영광입니다."

"에휴."


"아무튼, 본론이나 이야기하죠. 석유 사려고 온 거 아닙니까?"


"정확히는 공급망을 안정화시키려고요."


뭐, 다급한 심정은 이해한다.


그도 그럴 게..... 당장 이번에 에티오피아만 해도 '석유 대금 50대 50으로 나누기로 한 거 그냥 석유 생산량 절반을 받아가면 안 되겠나?'하고 문의해왔고, 그래도 된다는 답을 받자마자 눈에 띄게 안도했다.



"석유 공급망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네, 지금 엄청 쪼들려요, 아예 병원이나 선별된 몇몇 정부시설, 군대 등을 제외하고는 전기공급을 끊었고, 항공기도 제대로 못 굴릴 지경이에요."


"솔직하시군요."


"유가가 800달러라뇨, 얼마 전까지 1달러도 안 했던 게..... 오, 신이시여."


뭐, 그 전까지의 유가가 싼 것도 있었지만 달러가 고평가받았던 게 영향이 크다.



지금은? 달러 가치는 폭락했고 원화 가치는 끝도 오른다. 우리가 석유 결제를 원화로만 해주니까.


명목상이야 1:1인데....... 어떤 기관에서도 달러를 원화로 환전한다고 하면 절대 그 비율에는 안 해줄걸.



'그런데 외무장관이나 다른 외교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 아니라 공주님이 오신 거면.'


[친분에 호소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을 정도로 영국이 궁지에 몰렸다는 뜻이겠지.]



나와 장군님의 판단은 동일했다.


영국에게는 뭐 내밀 만한 패가 없는데, 회담을 성공으로 이끌지 않으면 정권 교체고 나발이고 그 전에 다같이 말라죽을 판이다.



실제로 그랬다.



'공주마마, 미리 말씀드리지만, 지금 연합왕국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아마 나폴레옹 시절에도, 히틀러가 프랑스를 무너트린 시기에도 이토록 연합왕국의 눈앞이 캄캄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 정도인가요?'


'예.'


현재 외무장관은 미국에 갔다. 그의 임무는 미국의 바짓가랑이를 부여잡아서라도 영국에게 수출허가를 받아오는 일이었다.


'저도 조만간 소련으로 갈 겁니다. 어떻게든 석유를 구해와야 하니까요.'



그리고 공주의 역할은.



"우선, 현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만 파운드 스털링으로 석유 구매를......."


"안 됩니다."


"네, 그럴 줄 알았어요."



원-석유 결제 시스템의 예외를 만들 수는 없다.



실제로 그 누구도 그 조건이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애틀리 총리가 그러던데, 제가 장관님 애인쯤 되지 않는 이상 절대 받아들여질 일 없으니 긴장 풀라고 하더군요."


"..........."


따지고 보면 나한테 애인 잃은 사람한테 농담이 거 참.


"그리고 애인 맞아서 그 조건을 받아들여 주면 직접 의회에서 저희들의 결혼을 축복해주자고 연설할 거고, 아마 귀족원과 서민원 모두가 기립박수를 보낼 거라고도 했어요."



'농담......이시죠?'


자기가 한 남자를 짝사랑했었을 때 귀족원과 성공회가 얼마나 개지랄염병을 했었는지를 기억하는 공주가 그렇게 물었을 때, 총리의 답이 더더욱 가관이었다.


'30% 미만은 그렇습니다. 시간이 끌릴수록 더 비율이 추락할 거고요.'



그만큼 현재 영국이 얼마나 좆된 상태인지를 더 피부에 와 닿게 알려주는 수단이 없었다.



"허."


"아무튼 두 번째 제안이에요, 원-파운드 스털링 스와프가 가능할까요."



통화스와프.



간단히 말하자면 기축통화국과 비 기축통화국이 자국 화폐를 맞교환하는 거다.



원래 외화란 물건처럼 시장에 나와 있어서 아무때나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영국 정부가 지금 당장 1000만 원이 필요하다 치자.


현재 원-파운드 환율은..... 원래는 명목상 1.4원이 1파운드였다.



지금은? 70파운드를 줘도 1원이 안 되니까 대충 넉넉잡아 수수료 포함 8억 파운드를 한국 내 은행에준다고 치자.


그렇다고 1000만 원을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다.



그러니 따로 외교관을 보내서 협상을 할 필요가 있다. 그게 통화스와프고.



왜?


파운드 스털링은 영국이나 영연방 국가에서나 쓰지만 원화는 석유에, 달러는 금태환에 쓰이니 당연히 거래해줄 이유가 별로 없는 거다.



뭐, 자기 블록, 팩션, 그 비슷한 것도 없는 나라들보다는 개미 눈곱만큼이나마 더 나은 셈이다.


적어도 영연방에서는 쓰니까.



"얼마 정도입니까?"


"얼마까지..... 가능하신가요?"



나는 빙긋 웃으며 손가락 하나를 폈다.



"천."


"천만 원이요?"


"천억 원."



참고로 말하지만, 한국에게 있어서 딱히 부담되는 액수도 아니다.


아니, 오히려 지금 물가도 낮아지고 경제는 성장하는 골디락스 경제라지만.... 슬슬 쫄리기 시작한 내각에서도 외국에 돈을 풀어서 어떻게든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 거품이 한 방에 꺼져서 좆될 가능성이 너무 크다면서 어디 통화스와프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왕왕 나오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아무리 넉넉잡아도 4년이면 동전 한 푼 안 남겨놓고 영국에게서 모조리 회수해올 수 있다.


심지어 그건 상대가 영국만일 때를 가졍한 거고, 전 세계가 상대라면 1000억 원을 회수하는 건 3개월이면 떡을 친다. 유가가 더 안 오른다는 가정 하에서도.



석유가 사기기는 해.



"조건은요?"


"흐음."



물론 별거 아니라는 건 우리 입장이고, 영국 입장에서는 이야기가 다르겠지.



뭘 뜯어낼 수 있을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천천히 논하도록 하지요, 우선 밥이나 먹고 하죠? 어느 문명인인 척하는 야만인과는 다르게 우리는 손님에게 식사는 제대로 대접하니 말입니다."



솔직히 우리 음식이라도 좀 먹어보면서 영국 요리의 악명을 개선할 생각을 하는 게 위정자로써 올바른 마음가짐이지 않을까? 




#




물론 나는 아무런 대비도 없이 영국과 접촉한 게 아니었다.



"현재 미국과 영국이 상당히 밀착하고 있습니다."


"무기를 공동개발할 정도로 말이지."



아니, 더하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계 국가들, 남이탈리아..... 민간 단위의 교류, 비군사 교류, 뭐 기타 별별 핑계를 다 갖다 붙였지만, 확실한 게 하나 있지." 



유럽과 미국이 똘똘 뭉쳤다.



"프랑스에게 배빵이 터지고 이탈리아가 불타오르고 하는 걸 본 서방이 위기감을 머리 끝까지 느끼고 있는 거다."



그러니 우리 역시 그에 상당하는 움직임을 보여야 했다.



"영국을 끌어들이실 생각입니까?"


"허튼소리."


나는 피식 웃었다.


"영국이 끌여들인다고 끌여들여질 놈들인가?"


"아."

"놈들이 똘똘 뭉친다고 해도, 진짜 국익 앞에서는 형광등 켜진 방의 바퀴벌레마냥 흩어지는 게 서방이다. 명분을 중시하는 우리와는 달라."

"그렇다면."


"놈들에게 의심을 심어놓고, 서로를 분열시켜야지."


식민지 전쟁이 터진 지 몇 년이나 되었던가.


아직 나토의 결속력은 생각처럼 단단하지 않다.



이용할 구석이 충분히 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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