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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155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1 15:50:34
조회 690 추천 17 댓글 6
														

별은 더 이상 반짝이지 않고, 그저 빛나는 점들로 보이기 시작했다.


중력 가속도의 압박에서 몸이 해방되고, 몸이 둥둥 떠올랐다.



- 여기는 금강, 여기는 금강, 삼족오 응답하라.


나는 무전을 켜고 답했다.


"여기는 삼족오, 궤도상에..... 안착되었다."


저 너머에서 환호 같은 게 들려왔다.



"현 시간부로 삼족오 1호의 우주비행 미션을 시작하겠다."



첫 번째 비행이라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다.


그렇기에, 이 시간부터.



세계 각지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실험만 한다면 하루면 끝나겠지만 우주 유영부터 해서 방송 일정 등등 해서 일주일치 비행 일정이 잡힌 것도 그래서다.



"하, 영상 찍는 건 진짜 취향이 아닌데."


나는 아마 학교에서 죽도록 틀어줄 교육용 영상으로도 쓰일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작동시켰다.



흔히 무중력 하면 보이는 물 띄워서 빨아먹기, 무중력과 진공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서 바이올린 연주, 공중에 둥둥 떠다니기.


그리고 화룡점정은 우주 유영이었다.



우주에 서서, 우주복 하나에만 의지하여 무한한 별들 가운데에 서서.



그 모든 것은 영상으로 촬영되어 전 세계에 방송되고 있으리라.



평생 동안 가장 감명깊은 한 주였다.




#



귀환은 그닥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어찌어찌 귀환하기는 했는데 착륙 도중 우주선에 이상이 발생, 스핀이 걸리더니 예상 착륙지점을 한참 벗어나서 대서양에 다이빙한 것이다.



다행히 발사 자체는 기습적이었으되 궤도에 올라간 뒤에는 계속해서 중계가 된 관계로 전 세계가 촉각을 맞추고 있었고, 네덜란드 해군 호위함이 나를 건져냈다.


나만 건졌다.



다 타버려서 껍데기만 남은 꼴이지만 박물관에 전시했으면 좋았을 귀환 캡슐은 건지려다가 손이 미끄러져서 대서양 밑바닥으로 가라앉았다.


너무 깊게 가라앉아서 인양은 위치만 기록하고 포기.



그리고 다음 미션들이 이어졌다.



두 번째 미션, 2기의 유인우주선을 동시 발사해서 편대비행.


세 번째 미션, 위성과의 도킹 실험.



전부 성공했다.



마치 한 번에 몰아붙이듯이 연이어서 시행된 미션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는 동안.


난 병원에 붙잡혀 있었다.



"신체에 큰 이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며칠이나 우주에 있었다고 이상이 일어났겠나."


나는 피식 웃고는 손목에 두른 종이띠를 뜯어다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럼 이제 가도 되지?"


"예, 전부 이상 없다고 나왔으니 말입니다."


"그러면 그간 있었던 일은?"


"소비에트 연방에서 축전을 보냈습니다."


"그렇군."



현재 소련 정부는 우주개발에 대한 투자를 극도로 줄였다.


원 역사와 달라진 이유는 여럿이었다.



우선 원 역사에서 니키타 흐루쇼프는 실각하기 전까지 위신용 로켓발사를 계속했다.


하지만 현재 소련에서 권력을 잡은 브레즈네프는 전형적인 관료 성향.


당장 큰 이득을 안겨주는 것도 아닌 위신싸움에 괜한 국력을 낭비하고 싶어하지 않아했다.



게다가 실험 중이던 로켓이 발사대에서 폭발해 소련 전략로켓군 사령관을 비롯해 200명 이상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터지자 브레즈네프는 ICBM과 SLBM 개발을 위한 예산을 제외한 모든 우주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그 예산을 전부 군용 ICBM의 성능개선에나 투입하라고 일갈했다.


간단히 말해서 예산이 짤렸다.



당연하지만 현재 소련은 유인우주선 기술이 없는 상태. 


아니, 되려 소련은 '그 돈으로 ICBM이랑 핵무기 양산이나 더 하고 발사체계 개선이나 더 하면 시발' 이런 입장이었다.



원 역사와 다르게 소련이 미국과의 핵무기 격차를 너무나도 잘 알게 되어서 미국과 최소한 공멸할 정도의 전력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강박과, 블러핑과 깜짝쇼 등을 좋아한 흐루쇼프와 조용하고 사무적인 관료 성향 브레즈네프의 성향 차이가 만들어낸 결과였다.



"아, 그리고 달 착륙 로켓에 대한 무인 시험이 개시되었습니다."


"벌써?"


"극비입니다. 아무래도 제일 난관이라고 예상되었던 제어시스템이랑 엔진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보니, 나머지는 껍데기 만드는 게 전부 아니겠습니까."



세 개의 무인 테스트였다.


하나는 로켓 자체 테스트, 하나는 달 착륙선 테스트, 마지막 하나는 사령선의 재돌입 테스트.



그 다음으로는 유인 테스트가 있을 거고. 그 다음으로는 달 궤도비행이 예정되었다.


"그런데 사소한 문제가..... 음, 일단 직접 보시는 게 낫겠습니다."



국장은 한숨을 푹푹 쉬었다.



그리고 나는 머리에 뿔이 난 하나를 보고 입을 다물어야 했다.



#



"그, 말했으면 가지 말라고 말렸을 거잖니."


그리고 발사 전까지는 1급 기밀이었어.



그러나 하나를 달래기는 역부족이었다.


"저도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 지원할 테니까 그렇게 아시면 될 검다."


"풉!"


"세계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좋지 않슴까."


"그, 하나야."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건 다 할 수 있으니 한국에 있는 여성 가운데서는 제가 최고일 검다, 부정하실 순 없지 않슴까?"



아니, 말이야 다 맞는 말인데!



"물론 저는 선생님보다는 부족하니 추가 훈련을 받기는 해야겠지만 제가 능력적으로 부족해서 탈락할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겠슴까?"


"그........"


"지금 선생님이 느끼시는 기분의 10배쯤을 제가 느꼈슴다."


"미안......"



그제서야 하나는 표정을 풀었다.



"미안하다는 말 듣기 참 쉽슴다."


"에휴, 그래, 내가 죄인이다."



사실 지금 우주여행은 다 목숨 걸고 하는 거다.


당장 얼마 전에 미국에서 유인우주선을 탑재할 예정이었던 로켓의 실험용 비상탈출장치가 폭발해서 NASA 직원 12명이 사망했다.



덕분에 미국의 유인우주선을 탑재할 예정이었던 로켓은 3번 발사 시도에 2번 폭발이라는 업적을 달성해 존폐 여부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던데.



아무튼 내가 목숨 거는 건 상관없지만 주변인들이 목숨 거는 건 보기 싫다.


그리고 하나가 뭔 생각인지도 알겠고.



"내가 미안하다."


"알면 됐슴다. 일주일 내내 잠도 제대로 못 잤지만 괜찮슴다."


"내가 진짜 미안해......"


"괜찮슴다. 무사히 돌아왔으니 말임다."


"그럼 우주비행사 지원은 없던 걸로......."


"아뇨?"


"?????"


"우주까지 쫓아가서 감시할 검다."



#



하나는 기어이 삼족오 10호에 타고 우주를 다녀왔다.


삼족오 프로젝트 가운데 지구 궤도상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미션이었고, 바로 그 다음, 삼족오 11호는 무인 상태로 달 궤도에 통신위성 군집을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역시 무인 실험인 삼족오 12호가 성공적으로 보급물자를 싣고 발사, 착륙에 성공했다.



그리고 삼족오 13호와 14호, 15호. 16호.



한국은 기술력 부족으로 달 착륙선에 한 명밖에 태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게다가 달까지 날아가는 로켓의 성능부족으로 인해 사령선에도 최대 2명까지밖에 태울 수 없는 상황.  



따라서 달 착륙은 아주 무식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기로 했다.



1. 이미 보급물자는 달에 있다. 13호는 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인과 함께 출발해서 12호 옆에 착륙, 12호와 13호를 결합해서 소규모 달 기지를 건설한다. 


2. 14호와 15호는 13호 발사 후 4개월 뒤에 유인 발사, 14호에는 승무원이 타고 15호는 각종 장비와 연료 등을 싣고 발사된 뒤 달 궤도에서 도킹, 14호에 전부 옮겨실은 뒤 15호는 버리고 14호가 13호의 승무원을 탑승시킨 뒤 귀환한다.



이를 위해 15호는 화물 수송용으로 마개조되었고 14호도 사령선이 상당한 개조를 거쳤음은 물론이다.



16호는 원래 군사계획으로 삼족오 프로젝트와 로켓은 공유하는데, 그 목적은 공군의 군용 우주정거장, 대외적으로 유인 궤도 실험실이라 불리는 실린더형 단일모듈 우주정거장 발사다.


그런데 돌아오는 김에 여기 잠깐 들러서 재정비하고 내려가라는 것. 발사 일정이 15호 이후니까 첫 방문자다.



유사시 우주선이 손상되었을 때 백업 우주선을 무인으로 띄워서 기존 우주선은 내다버리고 새 우주선에 태워서 복귀시킬 수도 있는 등의 이점이 있으니 돈이 들어서 그렇지 신중을 기하자면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중요한 건 누가 타느냐인데.


13호에는 내가 타기로 요구해서 관철되었는데. 문제는 4개월 뒤에 올 지원 조종사다.



"네가?"


"뭐 잘못됐슴까?"


"..... 협박한 건 아니지?"


"절 뭘로 보시는 검까."



하나가 14호 조종사로 선발됐다.



아니, 뭐 한국에 10명밖에 없는 우주비행사 중 하나이기는 하니까(나와 하나는 민간인 신분이지만 나머지 8명은 공군 소속이다) 자격은 있다만.


뭐 이상한 거 가지고 위협했다거나, 협박했다거나...... 아무래도 그녀의 정치적 무게감이 어지간한 정치인들은 쌈싸먹을 정도다 보니까.



그래도 안 했다고 했으니 믿어줘야지 어쩌겠냐.



"같이 4개월씩 단둘이 있는 건 이루지 못하겠지만 며칠 정도는 독점할 수 있겠슴다. 이 정도는 해야 그 불여시들과 균형이....."



안 한 거....... 맞지?



물론 당장 일어날 일은 아니다.



애초에 이 테스트 같은 거 다 끝내려면 시간이 연 단위로 걸리는 게 상식 아닌가.



"일단 저희 우주과학부에서는 2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 2년도 눈돌아가게 빠른 거라는 거 알지?"


"제일 어려운 걸 다 해결해주셨잖습니까."



그렇다 쳐도 눈돌아가게 빠르단 말이지.....


원 역사보다 배는 빠르지 않아? 이거?



아니면 한국의 과학기술 역량이 내 생각보다 성숙했든가.


오일머니 파워가 예상보다 셌던가.



뭐 여러 가능성 중 하나겠지.



그도 아니면..... 정말 뭔가가 개입되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쪽 생각은 일부러 배제했다.


솔직히 안다고 해서 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만약 달에서 '그것'이 정말 날 기다리는 게 맞다면, 거기서 담판을 지을 뿐이다.



#



미합중국은 패닉에 빠졌다.


사실 한국의 연쇄적 로켓 발사는 문자 그대로 연쇄적이었다.



첫 우주비행사가 귀환하고 5일 만에 2기의 로켓이 동시에 발사되고, 다시 이들이 귀환하자마자 4일 만에 로켓 발사가 이어지니.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이 순식간에 미국이 하기도 전에 여러 기록들을 세워버린 것.



그리하여 부랴부랴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유인우주선을 발사, 존 글렌을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로 투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따지면 이미 무려 8명의 우주비행사가 우주에 성공적으로 다녀간 뒤였으며, 심지어 세계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보다도 늦은 셈이었으니 이미 망신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는 재임 기간 중 벌어진 여러 사건과 맞물려 1954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패배와 민주당의 우세를 가져왔다.



그리고 민주당 내에서는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는 세력이 있었다.



남부 민주당원이자 FDR의 측근이었고, 상원의원들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의원 중 하나이며 반유대주의자였기에 유대인들이 끌어놓은 상당한 어그로를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었던 인물.


심지어 워낙 마당발인지라 존 C 스테니스, 리처드 닉슨, 에버렛 더크슨, 존 에드거 후버, 원터 먼데일, 테드 케네디, 린든 존슨, 조지 맥거번, 조 바이든 등 초당파적인 친분을 자랑한 인물.



미시시피의 대부, 남부의 목소리라 불린 제임스 이스트랜드 상원의원과, 그의 친구이자 같은 미시시피 상원의원이며 외교면에서 초강경 매파로 유명한 존 C. 스테니스 상원의원을 중심으로 한 미시시피 파벌이 대두하기 시작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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