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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머회, 재업] 남만인 대장장이 - 2회 - 깃펜(Quill)

백미찰진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05 01: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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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아프다.

오른팔이 유피테르의 번개를 맞은듯이 찌릿찌릿하다. 도저히.. 움직일수가 없다..

사람이 정말 너무 아프면 신음조차도 안 나온다고 했는데 내기 지금 딱 그 꼴이다.

어언 20년만에 망치를 잡아서 그런지, 너무 팔을 험하게 다룬것 같다. 아니 그래도 그렇지 좀 험하게 다뤘다고 이렇게 아픈건 말이 안되지 않나? 그건 그거고 아파서 정말 버틸수가 없다! 결국 난 뜬 눈(과 쪽잠)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다.

<꼴ㄲ끼오----!!!!>

닭이 아침을 알려오는 경쾌한 소리인데 지금은 너무 시끄럽고 듣기가 싫다.

지금쯤이면 아버지도 일어나셨을테니 왼팔로 겨우 일어서서는 옷을 대충 걸쳐입고 아버지를 불렀다.

"아부지.."

부전자전인가. 아버지도 평소의 나처럼 일어나셔서는 멍하니 있다가 마른세수를 하신다.

"응.? 오 진약아. 웬일로 일찍 일어났냐? 대장간에 1각이라도 빨리 가고 싶은게냐?"

"일찍 일어난게 아니라 밤을 샌건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제 팔이 너무 아파요.."

"으이구. 그래. 너 그렇게 무리하는거 보면서 언젠가 그럴줄 알았다. 얼른 신 신고 따라오너라. 이 아빙 같이 혜민고국(惠民庫局, 혜민국의 옛이름.)에나 가자꾸나."

"거기가 어디에요? 병원?"

"병원? 병원. 그래 비슷하긴 한데 의원이란다. 어서 가자."

집에서 나와 남쪽 방향으로 난 길을 3분쯤 걷다보면 꽤 큰 시장이 나온다. 근면한 상인들은 벌써부터 개점 준비를 하고 있다.

큰 시장의 광장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꺾으면 기와집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1분 정도 걷다보면 혜민고국이라는 병원, 아니 의원이 나온다.


"잠깐 실례좀 하겠소."

의사로 보이는 사람이 내 팔을 어루만진다.

"아프면 얘기하시오."

의사가 내 어깨 바로 밑 근육을 살살 쥐었다. 그것도 아주 '살살'.

"아악!"

"으잉.. 쯔쯔쯔. 아무래도 이 팔쪽의 근이 상당히 고된 일을 해서 그런것 같소. 눕거라. 금방 끝날게다."

나에게 누우라고 한 의사는 갑자기 웬 송곳들을 거내더니 그걸 불에 달궜다. 아니, 설마 아닐거야. 아니라고 말해줘 제발!!

"그그그 그거 꽂는거에요?"

"그래. 걱정말거라. 한개도 안아프다."

오 하느님... 어찌하여 저에게 이런 시련을 내리시나이까..!

나는 완벽하게 처음보는 동방의 의술에 오만상을 다 써가며 고통을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

'...응?'

의외로 저 송곳을 꽂는 것은 정말 아프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고통을 차츰 줄여주었다.

"내 말했지? 하나도 안아프다고 말이다."

그 의사가 껄껄대며 말했다.

송곳 치료술이 끝난 뒤에 나는 어깨에 '뜸'이라고 하는 지짐 시술을 받았다. 근데 신기하게도 진짜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을 받았다.

"근을 진정시켜주는 약을 줄테니, 제때제때 마시게 하시오. 그리고 당분간.. 그래, 넉넉잡아 한 닷새정도 근을 쓰는 일은 자제시키고."

"예, 감사합니다 의원님."

아버지가 감사인사를 하고는 혜민고국을 나섰다.


혜민고국을 나서고 시장에서 아버지가 '엿'이라는 꽤 달은 간식을 사주셨다. 빨리 나으라고 그러신것 같은데. 하여간에 이 '엿'이라는거 은근 맛있다. 귀족들이 로마 황제 따라한답시고 겨울철마다 소복이 쌓인 눈에 꿀과 과일을 치덕치덕 발라서 먹는것보다야 덜 달긴 했지만, 난 도리어 이 은근한 달달함이 맘에 들었다.

'근데 이제 팔은 거의 못쓸텐데..'

팔은 대장장이에게 생명이다. 팔없는 대장장이 봤는가? 뭐 다른 직업도 그렇겠지만, 팔로 망치를 들고 팔로 금속을 후려패서 원하는 것을 만드는 대장장이 특성 상 섬세한 팔은 정말 필수 조건이다. 다시 생각해보니 난 정말 죽을 고비를 넘겼던거다. 등줄기에 난 소름을 진정시키며 나는 닷새간 뭘 해야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오리 몇마리가 얕은 개울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 그 영롱한 깃털 하니 내가 레오나르도 선생님께 처음 배우러 가던 날 직접 만든 깃펜이 떠오르는구만. 6년동안 계속 튼튼하게 썼다지만 아직까지 잘 있을리는 없겠지. 그때 내가 뭔가 만들고 싶은게 불현듯 떠오르면 끼적끼적 구석에다가 정리 해놓곤.. 했.. 지..

'아...!'

그래, 심심해서 견딜수가 없다면 정리를 해가며 시간을 보내면 되는것이다.

"아버지."

"왜 그러냐?"

"저기 있는 오리중에 깃털이 억센놈 한개 뽑아주실수 있나..요?"

"예끼 이눔아! 갑자기 웬 깃털이야?"

"만들고 싶은게 있거든요. 손을 별로 안쓰고도 쉽게 만들수 있는게 있어요."

"으이그. 알았다. 여기서 잠깐 기다려라."

3분도 안돼서 아버지는 굉장히 능숙한 솜씨로 오리의 목덜미를 잡고는 가장 억센 깃털 하나를 뽑아오셨다. 혹시 아버지는 어릴때 오리 사냥이나 하신건가?

"옛다. 얼른 집에나 가자꾸나."

"네!"

난 깃털을 한 손에 꼭 쥐고서는 집으로 왔다.


깃펜(Quill).

궁정이나 부르주아로서 일하려면 필수품인 물건.

깃털은 잘라내면 단면에 아주 작은 구멍이 있는데, 잉크를 묻히면 그 아주 작은 관을 통해 깃털속으로 잉크가 저장된다.

사실 깃펜을 만드는거야 굉장히 간단한 일이다. 아닌 말로 깃털 뿌리부분을 사선으로 자르기만 하면 그게 깃펜이 되니까.

하지만 난 여기에 조금 더 공을 들일 생각이다. 우선 깃털과 얇고 작은 칼, 그리고 작은 송곳을 준비한다. 깃털은 길고 훨씬 억센 백조의 것이 좋지만 여기에는 백조가 없는지 한 번도 본적이 없다. 그래서 우선 오리의 것으로 준비한다.

깃털을 잘 보면서 칼로 사선으로 살살 잘라준다. 이때 손이 베일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후.'

다행히도 잘 잘렸다. 그 뒤에는 작은 송곳을 사용해 깃털 속을 비워내준다. 비워내줬으면 이제 칼로 잘라낸 곳에서 가장 높은곳을 톱질하듯 살살살 칼집내준다. 칼집의 끝부분에는 송곳을 돌려서 작게 파내주면 끝.

"완성이다."

난 완성된 깃펜을 만족스럽게 쳐다봤다. 길이는 한 4에서 3분의 1 파르미(palmi. 플로렌스의 길이도량형. 1 파르미 = 291.5mm)정도 되는것 같다. 

'잘 되나 한번 봐야지.'

나는 깃펜을 끈적거리는 동방의 고형 잉크를 간 물에 살짝 담궜다 뺐다. 그러자 깃펜속으로 잉크의 색이 살짝 비치는게 보였다.

'잘 되는것 같네.' 

나는 종이를 꺼내 살짝 깃펜으로 그어봤다. 그러자 깃펜 특유의 아름답고 얇은 선이 시원하게 종이 위에 그어졌다.

"됐어!"

이제 남은 5일을 지루함 없이 보낼수 있게 되었다. 내 손이여 만세!

그런데, 막상 생각하려니 딱히 만들고 싶은것은 없네.. 그냥 낙서나 해야겠다.

나는 피렌체의 거리를 상상하며 노련한 손자세로 거침없이 휙휙 그려나갔다.

처음에 투스카니의 대로가 훤하게 보이고, 그 바로 앞에 삼층 분수가 있다. 주위로 둥그렇게 판석이 깔려있고 그 왼쪽으로는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그곳으로 올라가 쭉 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두 화방의 화가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제 그림을 팔려고 한다.

'그래도 레오나르도 선생님의 그림보다는 못했지만.'

다시 삼층분수 앞으로 돌아와서 옆에는 대장간이 있다. 그의 공방이었던 곳이다.

그의 앞에는 삼층분수 옆에서 길을 잃어버린 여행객 한명이 곤란해하고 있고, 또 그의 오른쪽에는 마차가 지나가고 있었다.

"이때가 그때 그 공성전 바로 전 날이었던가..?"

나는 옆에 "Tuscany, Firenze"라고 적어놓고는 종이를 뒤집어 놓고 잠을 청했다.


최진약이 잠에 들고나서 약 1각 뒤 그의 아버지 최진하가 진약의 방으로 슬쩍 들어왔다.

"세상 모르고 참 곤히도 자는구나."

이제 14살이 되어 조선 기준으로는 슬슬 관례를 준비해야할 아이를 아직 5살배기 어린 아이 보듯 세상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최진하. 최영과 같은 동주 최씨이며 궁내 대장간에서 연장(鉛匠)으로서 일하는 장인이었다. 궁궐에서 일하는지라 웬만한 글자는 읽을수 있어야했고 덕분에 한자는 기본이요 범어 조금 정도 읽을수 있었던 자였다. 그는 우왕 치세에 나름 좋은 장인으로 궁궐 내에 명성이 자자했으나, 우왕의 사치로 인해 대장간의 봉급은 점점 줄어만가고 자신과 함께 버텨보던 이들도 지속되는 환란과 위화도에서 성계가 회군한 사건으로 인해 많이들 고향으로 내려가거나 죽었다. 결국 왕 전하께서 성계에게 왕위를 선양, 아니 찬탈당하신 뒤부터는 자신도 더이상 버틸수가 없어 사직하고 개경 도심 근처에 작은 집을 짓고 대장간을 마련한 것이다.

다행히도 성계가 토지개혁을 한 덕분에 사찰땅과 공음전이 많이 줄어들어서 대장간을 지을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도 그는 개경 내에서는 나름 좋은 장인으로 알려져 있고 덕분에 개경 유수가 찾아와 물건 생산을 의뢰하기도 하였다.

그는 진약의 책상 위에 뒤집어진 종이를 뒤집어 보았다.


"이건.. 대체 무엇인가..?"

그로서는 이해가 어려운, 생소한 느낌의 도시와 무척이나 사실적이어서 실제로 움직이는듯한 사람의 그림이 그려져 있던것이다.

구석에는 "Tuscany, Firenze"라고 적힌 그림. 최진하는 이 도시가 마치 스님들이 말하던 천축의 도시랑 비슷한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 그림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아직 미완성인 그림이었다 하더라도 조선 초기를 살아가는 그에게 르네상스의 사실적인 사람과 도시는 그에게 충격을 주기 충분했던 것이다.


"허허."

최진하는 헛웃음을 뱉고는 그림을 다시 뒤집어놓았다.

"요 녀석, 크게 될 아이로구나. 그렇다면 이 아비가 할수 있는 일은 다 해야겠지."

최진하는 아들이 깨지 않게 조용히 일어서며 호롱불을 끄고 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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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퇴고 그 두번째 결과물.

자연스럽게 끌어내려고 노력 마이했다.

3화 써야지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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