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주권 그 자체인 보물에 대해 ARAB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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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8-04-04

[역사] 헝가리의 주권 그 자체인 보물에 대해 ARABOJA

로고테테스

2023.03.01 14:51:31

조회 1601 추천 28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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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이슈트반의 왕관 (Crown of St. Stephen)은 헝가리의 주권을 상징하는 왕관임. 이 왕관은 헝가리 국왕 이슈트반 1세를 기려 명명되었고, 헝가리 왕관령(Land of the Hungarian Crown)에 대한 왕의 권위를 상징했음. 12세기부터 20세기까지 헝가리 왕은 대관식에서 거의 이 왕관을 썼고, 그러지 못한 왕은 단 3명밖에 없었음.

이슈트반의 왕관은 헝가리인이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 국보임. 헝가리 국장에도 그려져 있을 정도면 말 다했지. 지금은 헝가리 의회에 보관되어 있는데, 이 왕관이 주권을 상징하는 걸 생각하면 매우 적절함.

참고로 이 왕관에서 확 눈에 띈 저 기울어진 십자가는 의도된 게 아님. 17세기에 왕관을 상자에 넣고 쾅 닫았다가 손상된 걸로 보인다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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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은 비잔티움 제국의 작품임. 1070년대에 콘스탄티노플에서 제작되었고, 비잔티움 제국의 미하일 7세 두카스 황제가 헝가리의 게자 1세에게 선물한 것임. 외부 이콘은 에나멜로 제작되어 있고, 보석이 박혀 있음.

구조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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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푸른색은 사도들, 갈색은 성인들, 분홍색은 대천사들, 자주색은 동로마 황족, 녹색은 헝가리 국왕임. 이제 이콘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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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왕 게자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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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7세 두카스

표면의 글자는 그리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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