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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파이크보다 긴 랜스로 보병방진을 격파한 윙드후사르의 신화

prev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11 22: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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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사르는 다른 우수한 기병들과 마찬가지로 평지에서 장창에 의해 보호되지 않은 보병 진형을 쉽게 격파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 사이 장창조차도 후사르의 긴 랜스로부터 보병을 보호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는 인식이 퍼졌다. 이것은 1656년 바르샤바 전투에서 후사르가 (실제 역사와 다르게) 스웨덴 장창부대를 짓밟는 장면이 나오는 호프먼의 영화 "대홍수"에 의해 대중의 상상 속에 확고히 자리잡았다.


우선, 후사르의 랜스가 장창을 이기기 위해 특별히 길어졌다는 인식이 있다. 이것은 전혀 입증된 사실이 아니다. 1629년 스웨덴 전쟁이 끝나는 시점까지 5m 정도(3.8-5.6m)였던 후사르 랜스의 길이는 원래 5.98m였다가 1616년부터 5.3m로 규정된 스웨덴 장창보다 짧은 편이었다.


(1737년 Kampenhausen 소장이 언급한 랜스 길이 3싸젠을 근거로 후사르 랜스의 길이가 6.2m라는 잘못된 인식이 생겼다. 19세기 러시아 싸젠으로는 6.2m지만 18세기 폴란드 싸젠으로는 5.3m다. 1670년 Fredro는 5m 정도 길이의 랜스를 권장했다.)


사실 Cefali(1660년대), Fredro(1670년대), Dalerac(1690년대) 같은 저자들이 후사르 랜스가 '우리 보병들의 장창보다 길었다'고 언급한 것은 17세기 후반의 일이었다. 이 시기쯤 장창이 다루기 쉽도록 4.2-4.8m로 짧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설령 랜스를 장창보다 길게 만든다고 해도, 순식간에 밀집한 장창의 숲에 말이 꽂히게 되는데 3~60cm 더 긴 공격거리로 무슨 이점을 얻을 수 있었을까?


후사르가 장창부대를 이긴 몇 안 되는 성공 사례들이 있었지만, 전설로 회자되는 것보다는 훨씬 적으며, 아군의 지원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승리를 거둔 사례는 거의 없었다.


예를 들어 1577년 Lubieszow 전투에서 란츠크네히트 3,000명이 후사르의 돌격에 격퇴당했지만, 이는 먼저 근위대의 헝가리인 보병 600명과 정면에서 교전을 시작한 이후에 공격당한 것이었다.


1588년 Pitschen 전투, 1610년 Klushino 전투에서 후사르가 거둔 다른 유명한 승리들도 정면 돌격으로 대열을 이룬 장창부대를 격파한 것은 아니었다.



-Richard Brzezinski, Polish Winged Hussar 1576–1775



 




중세시대 중기병들도 마찬가지로 보병과 궁병의 지원이 필수적이었음. 아니면 중기병 일부가 하마해서 보병 역할을 하거나.



Di fronte all’avanzata della cavalleria teutonica, i combattenti a piedi rimasero saldi e immobili, evitando così di ripetere l’errore commesso a Tuscolo dai romani, che erano disordinatamente andati all’attacco facendo perdere alla loro fanteria quella compattezza che sola permetteva alle truppe appiedate di affrontare vittoriosamente i cavalieri. Se non voleva voltare le spalle al nemico e affrontare un’umiliante ritirata, che l’avrebbe peraltro resa vulnerabile a possibili contrattacchi dei milites lombardi, la cavalleria imperiale era obbligata a sfondare.

Per far ciò, però, i teutonici avevano poche alternative. Bisogna infatti considerare che una massa compatta di fanti equipaggiati di lance risultava quasi invulnerabile a una carica frontale di cavalleria, poiché era impossibile indurre i cavalli a suicidarsi contro un muro di acuminate punte metalliche: gli animali si fermavano bruscamente o, peggio, scartavano disarcionando l’imprevidente cavaliere, talvolta proiettandolo contro la linea delle lance stesse. Era dunque opportuno che lo schieramento dei fanti venisse aggredito da altri fanti o fosse preventivamente scompaginato da masse di tiratori a loro volta ben addestrati. Soltanto se i reparti appiedati si facevano prendere dal panico e fuggivano, vanificando così la solidità del loro schieramento, gli assalitori avrebbero potuto aprirsi dei varchi e, a quel punto, far valere la loro superiorità tattica disperdendo e massacrando i difensori in fuga.


In questa situazione emerse evidente il maggior limite dell’esercito imperiale, poiché, sacrificando l’equilibrio delle forze alla rapidità di movimento, Federico aveva rinunciato a portare con sé fanti e tiratori, muovendosi con la sola cavalleria pesante...


Come si è accennato, sicuramente non vi fu un solo urto. La battaglia durò alcune ore, perché le forze tedesche reiterarono i tentativi di spezzare la linea difensiva comunale, impegnandosi in una sequenza di assalti, inframmezzati da pause durante le quali i due eserciti si riposavano e si riorganizzavano. Sebbene molto faticosa, questa fase dei combattimenti fu poco cruenta, poiché le cariche teutoniche si fermavano nel momento in cui gli assalitori constatavano che gli avversari non si sarebbero dati alla fuga. Di quando in quando, però, alcuni cavalieri, trascinati dall’impazienza o incapaci di arrestare in tempo il loro de striero, giungevano a contatto con lo schieramento cittadino: si accendevano così violente scaramucce durante le quali i difensori, ben riparati dai loro scudi, potevano tentare di colpire i cavalli degli avversari, privi di protezione. Fra le vittime di questi brevi, ma micidiali, scontri vi fu il portabandiera di Federico, che, raggiunto da un colpo di lancia, cadde di sella e venne travolto e ucciso dalle cavalcature dei suoi stessi compagni. Il vessillo imperiale cadde dunque ai piedi dei fanti e nessuno dei cavalieri tedeschi fu in grado di recuperarlo.


보병들은 독일 기병의 진격에 맞서 움직이지 않고 굳건히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투스쿨룸에서 무턱대고 공격에 나섰다가 보병들이 기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밀집력을 잃게 되었던 로마인들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었다.


독일 기병들은 적에게 등을 돌리는 굴욕적인 후퇴를 겪으며 롬바르드 군대의 반격에 취약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적진을 돌파해야했다.


하지만 독일 기병들에게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사실 창으로 무장한 밀집 보병대는 기병의 정면 돌격을 상대로 거의 무적이었는데, 말에게 날카로운 금속 가시로 이루어진 벽에 달려들어 자살하도록 명령하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말은 갑자기 멈춰서거나, 더 나쁜 경우 기수를 떨어뜨리거나 때로는 창의 벽에 던져버릴 수 있었다.


따라서 적 보병 대열은 같은 보병으로 공격하거나, 잘 훈련된 궁수 부대로 미리 견제하는 것이 적절했다. 보병 부대가 당황하며 도망쳐서 밀집대형이 무너져야만 기병대가 돌파할 수 있었고, 도망치는 보병들을 분산시키고 학살함으로써 전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이 상황에서 제국 군대의 한계는 명확했는데, 프리드리히는 행군 속도를 위해 병종의 균형을 희생해서 보병과 궁병을 동반하는 것을 포기하고 중기병만으로 행군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충돌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투는 독일군이 방어선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반복하면서 몇 시간 동안 지속되었고, 두 군대가 휴식을 취하고 재편성하는 동안 잠시 멈췄다. 매우 피로했지만, 보병들이 도망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마다 독일 기병들의 돌격이 멈췄기 때문에 그다지 피비린내 나는 전투는 아니었다.


그러나 때때로 일부 기병들은 조바심에 휩싸였거나 제때 돌격을 멈추지 못해 보병 진영과 접촉했고, 방패로 잘 보호된 보병들이 무방비 상태인 기병의 말을 공격하는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곤 했다. 이 짧지만 치명적인 충돌의 희생자 중에는 프리드리히의 기수가 있었는데, 그는 창에 맞아 안장에서 떨어졌고 동료들의 말에 치여 죽었다. 그 후 제국의 깃발은 보병의 발밑에 떨어졌고 독일의 기사들 중 누구도 그것을 되찾을 수 없었다.



-Paolo Grillo, Legnano 1176. Una battaglia per la liber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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