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청동기 시대에 발굴된 말 유골을 바탕으로 한 키 분포 그래프. 가운데의 흰 그래프는 현대의 프르제발스키 말의 키 분포를 나타낸다.

고대~근세까지의 군마들의 키 분포 그래프.

흔히 알려져 있기로는 '고대 전차는 당시 말이 너무 작아서 기마를 하기 부적합했기 때문' 이라고 주장된다.

그러나 고고학으로 실증되는 것으로는 그 이론을 지지하는 증거는 없다.

명확하게 알려져 있는 고대 유럽의 기병들의 말의 크기를 보면 120cm~150cm 정도의 체고를 보였는데, 이 크기는 고대 로마부터 중세 후기까지 큰 변화가 없었다. 이것이 극적으로 바뀌는 것은 근세 이후의 일이다.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동안 개량된 초기의 말들의 유골을 바탕으로 한 체고 분석에서는, 현대의 야생마로 알려진 프르제발스키 말보다도 키가 큰 경우가 일반적이었고 우크라이나 같은 경우 고대, 중세의 군마보다 큰 말도 존재했다. 프르제발스키 말은 122~144cm 정도의 체고로 현대 기준으로는 조랑말이지만 중세 기준이면 군마로도 쓰이는 크기였다.

그리고 기원전 13세기 미케네 문명 유적에서 기병의 도상이 발견됐다.

왜 안 탔냐 >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