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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일뽕x) 도조 히데키 아빠가 대단한 사람이었구나앱에서 작성

합스합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31 14:00:25
조회 453 추천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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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지 초기부터 중기에 걸쳐 일본 육군의 지도자 양성은 네 갈래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하나는 무사계급 출신자 등용[야마가타 아리토모, 오야마 이와오, 사이고 쓰구미치, 가와카미 소로쿠]이고, 하나는 병학교[고다마 겐타로], 하나는 육군사관학교[오사코 나오미치, 기고시 야쓰스나, 우에하라 유사쿠, 이지치 고스케]였다.

이에 비해 육군 교도단은 격이 더 낮은 것으로 간주되었다. 하사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던 까닭에 관군의 군사력 정비의 일환에 지나지 않은 취급을 받았다. 이곳에는 하급무사의 자제나 출세하는 데 특별한 끈이 없는 청년들이 모여들었다.

도조 히데노리는 교도단에서 1년 반동안 교육을 받았다. 졸업하자 일등군조로서 구마모토진대 보병 26대대로 가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이난 전쟁이 발발했다. 히데노리는 약간의 병사를 이끌고 우에키 다하라의 격전에 몸을 던졌다. 이때 지휘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관군이 승리하자 소위로 승진하여 오구라의 보병 제14연대로 옮겼다.

...... 오구라에서 10개월 복무한 후 히데노리는 다시 도쿄로 불려와 육군성 소속 육군도야마학교 교관으로 근무했다. 세이난 전쟁에서 공훈을 인정받은 장교는 300명, 그 중 육군성 근무를 명받은 자는 몇 명에 지나지 않았다. 모리오카에서 도쿄로 올라온지 8년째에 그는 참모본부에서 일하게 된다.

그 몇 중에서 선두를 달리는 자가 도조 히데노리였다. 1882년 육군대학이 설립되자 야마가타 아리토모 등은 군내 우수한 장교 14명을 선발해 1기생으로 입학시켰다. 그 중 13명이 육군사관학교 출신이었고, 도조 히데노리 혼자 육군 교도대 출신이었다.

1885년 12월, 히데노리는 육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같은 제1기생인 야마구치 게이조, 센바 다로와 함께 은사 망원경을 수상했다. 참모직무적임증서를 받아 군인으로서 능력이 최우수인 것도 증명했다. 이런 영예는 일본 육군이 존재하는 한 불멸의 금자탑으로 남을 것이었다.

출처: 호사카 마사야스 저, <도조 히데키와 제2차 세계 대전>, p. 34~36

아들 도조 히데키 놈은 그모양인데 아빠는 부사관부터 시작해서 세이난 전쟁 참전으로 위관급 임관, 육군 엘리트만 모인 육군대학 1기생 중 유일한 교도대 출신, 졸업 성적 수석까지 달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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