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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대학선발...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7.102) 2019.05.22 23:14:09
조회 1418 추천 12 댓글 7
														
뭐 내일부터 다시 리그 재개라 묻히겠지만 적어볼게.

우선 결론은 세 가지야.

하나는 전임감독, 두번째는 외국인감독이야. 마지막은 정기소집.

기준은 2년마다 있는 유니버시아드야.

매년 있는 친선대회를 위해선 무의미하다고.

근데 협회는 안할 거야. 첫번째는 돈이고, 두번째도 돈.

세번째? 말해 무엇..

올해 남녀 다 유대회도 못 나가게 되서 참 안타까워 써봐.
특히 여자는 중, 일, 대만, 호주 다 나가는데...

왜 필요한지만 언급해 볼게.

1. 선수 선발

역시 올해 가장 언급이 많이 된 건 단국대 윤원상이지?

압도적인 평균 득점 1위가 못 뽑힌 건 확실히 아쉬운 일이야.

그 밖에 득점 2위인 히시게 벌드수흐, 작년 신인왕 이용우도 있지.

우선 세 가지가 작용했어

1) 코칭스태프가 현 대학팀 스태프, 2) 고학년 프리미엄, 3)대회 경험
이번 선발팀 감독이 경희대 김현국 감독이었지?
코치는 건국대 황준삼, 상명대 고승진
우선 매해 선발팀의 감독은 해마다 소속팀 선수 한 명씩은 웬만해서 데려가.

15년 서대성 감독은 변준형, 16년 이민현 감독이 이승규,
17년 이상윤 감독이 정강호, 18년 김상준 감독이 이재우,
그리고 올해 김현국 감독이 권혁준.
작년의 이윤수와 올해의 박찬호는 굳이 언급하지 않을게.
이 선수들을 대체할 빅맨은 부상 등으로 딱히 없어서
다른 팀 감독이어도 썼을 거야.

최근 몇 년 동안 이상백배에 뽑힌 선수 중 프로에 못 간 선수는 없어.
대학을 대표하는 선수니 당연히 관심을 더 받을 거고.

이상백배 감독을 각 팀 지도자가 돌아가면서 맡는 건 알지?
코칭스태프에게 협회가 보수를 얼마나 주지?
없어, 공식적인 보수는.
주말에 귀한 시간 내면서 무료 봉사하는 거야.

그런데 각 팀 선수는 또 파악해야 돼. 전력분석관도 없어.
영상 자료도 없어. 중계는 제대로 해줘?
있더라도 현장에서 보는 것과 같을까?
우리 팀 경기 준비하기도 바쁜데.

결국 현 대학팀 감독으로 구성된 기술위원이 있지만, 그 사람들도
소속팀 훈련 봐야지, 괜히 다른 팀 경기 갔다가 오해받지.
결국 마지막은 감독에게 맡기거든.
본인이 제대로 책임질 수 있는 선수를 데려가라고.

본인이 써봤고, 어떻게 써야 할지 알고, 올해가 정말 중요한 4학년을
데리고 가고 싶은 건 당연할 거야. 더군다나 프로에 가면 대학이
지원도 받고, 또 프로에 많이 갈 수록 좋은 신입생이 올 확률도 높으니까.

최진광과 전성환은 비슷한 케이스라고 봐.
황준삼 감독이 최진광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안다.
최진광은 4학년, 그리고 작년에 이상백배를 뛴 경험이 있다.

전성환도 마찬가지.
작년 두 선수는 일본의 스피드 있는 가드진을 제어하는 역할을 맡았어.
올해도 비슷한 역할이었고, 전성환의 경우는 3차전 때 좋은 스틸을 보여줬지.

두 선수의 기록도 좋은 편이야.
최진광은-마지막 경기서 좀 몰아줬지만-작년 어시스트 1위였고,
전성환은 17년 어시스트 1위, 올해 어시스트 1위 기록중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득점 10점 이상 차이나는 1위가 빠진다?
그건 그것대로 아쉬운 거야.

그러니 어떻게 해? 아쉬움 덜한 사람이 해야지. 보수 제대로 받고,
경기 꾸준히 보러 다니고 나름의 전술을 가질 사람.
그리고...외부의 압력 영향을 덜 받을 사람.

2. 가고 싶은 대표팀
선수 선발만 겁내 길었네...
대표팀을 보낼 때 소속팀에서 뭘 기대해?
당연히 하나라도 더 배우고 본인과 팀 발전에 도움되라 하지.

근데 이상백배 체계를 볼까?
주중엔 수업 때문에 소집 불가. 주말만 소집. 돌아가면 다시 리그 준비.
대회 닥쳐서 매일 소집하려면 부모님이 차로 왔다갔다.
연세대가 이상백배 전에 성대전서 전반에 헤맨 적 있지?
저거 때문이야. 전술은 다르고 컨디션은 떨어져서.

유대회도 마찬가지야. 가면 순위결정전까지 매일 경기인데,
순위는 높아야 할 거 아니야. 주전 무리하다 부상당하고.
이러니 어째. 대표팀에 가고 싶지 않아.
띄엄띄엄 맞추고 연속성도 없으니 늘기도 힘들고.

이번 일본팀 수비가 꽤 깊은 인상을 줬어.
이정현이 코트 넘어오기 전에 뺏어 버리고,
다른 가드들도 공 힘들게 갖고 오게 하고.
골밑 투입 디나이 철저하고.
돌파 들어오면 턴오버 유발하고.
몇 년 동안 정기적으로 합숙하면서 쌓은 조직력이지.

여자배구 대표팀 외국인인거 알지? 스태프까지.
KGC에서 뽑힌 선수들 바로 보냈어. 하나라도 더 배우라고.
몸관리부터 스킬까지.
우린 어떨까? 차라리 여름이나 겨울에 소집할 때 소속팀끼리
해외서 스킬트레이닝 한 번 더 하고 연겜 한 번 더 하는 게 낫지 않나?

국내 지도자들로는 별다른 메리트를 느끼지 않아.
그 정도의 메리트 있는 지도자는 성인 대표팀서 쓸 거고.
그래도 능력있는 외국인 지도자라면? 피하기만 하지는 않을 거야.

글이 길어졌다. 선수들 당부할 말은
웨이트 열심히...이번 일본팀 중 동해대학 애들은 그 체계가 잘 되있대.
히라이와 겐이나 사치무라 몸 좋은 게 그 덕. 우리나라 애들 가끔
튕겨나갈 때 생각나서...연대가 그나마 그 체계가 잘 되어있다던데,
다른 대학도 힘내고.
그리고 프로 시즌은 훨씬 기니까.

마지막으로 협회는 의전만 신경쓰지 말고 어떻게 지원할지 방법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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