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중, 헤라클레스에게 뚜까 맞을 위기에 처한 할..

때마침 클라크와 다이애나가 나타나 그를 구해주는데..

하지만 상대는 일당백 헤라클레스였으니..

결국 클라크는 우주로 날라가고, 다이애나는 목 졸림을 당한다..

한편, 납치되어 있던 빌리를 아레스가 구해주고..

풀려난 빌리는 곧바로 전장터로 향한다..

빌리의 첫 공격 상대는 바로..

헤라클레스!!

근데 할리는 도대체 누구 편인지 모르겠..

「네가 신일 수는 있어, 헤라클레스.. 하지만 나는 여섯 신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솔로몬은 신이 아니잖아..

「큰 소리 치더니 지금은 ㅈㄴ 조용하네?」

「주먹이 내 대답이다, 강아지 ㅅㄲ야. 그리고 이게 네가 듣는 마지막 목소리가 될 거야--」

「닥쳐, 헤라클레스. 사실, 네 이름을 ERCULES로 바꾸고 있어... 나의 "H"를 사용할 자격이 없으니까!」

「끝났어..」

「좋아.. 끝내라..」

「아니.. 난 사람을 죽이지 않아..」

그 때, 하늘에서 클라크가 내려와 헤라클레스에게 돌진한다..

헤라클레스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마는데..

별자리 하나 생기겠군..

「내가... 내가 그를 패줬어, 슈퍼맨... 왜 그를 죽였--」

「너는 그를 죽이지 않을테니까.」

아폴론은 그런 클라크에게 화살을 쏜다..

클라크.. 사람인가..

아!! 외계인이지 ㅋㅋ

친구가 화살에 맞아서 화가 난 빌리는 이리저리 날뛰는데..

빌리야..

클라크에게 더 화를 내야지..

그때, 하늘에서 번개가 치고

직방으로 맞은 빌리는 힘을 잃어버린다..

고개를 들어보니 제우스가 서 있었는데..

샤잠을 외치지만 제우스에게 힘을 빼앗긴 빌리는 변신하지 못한다..

제우스는 떠나지 않으면 빌리를 시작으로 모두를 벌하겠다고 경고한다..

다이애나는 다른 방법이 있을거라며 간청하는데

그녀의 요구는 묵살되고, 신들의 편에 설 것을 강요받는다..

결국 저리 멤버들은 잠시 물러서기로 합의한다..

이렇게 상황은 일단락되고..

이후, 브루스와 다이애나는 데미스키라로 오게 되는데..

「역겨운 자식! 너의 방식, 이기고자 하는 저속함 말이야... 그 중에서도 가장 역겨운 건 친구들에게 등을 돌린 거야.」

「클라크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어. 영원히 말야.」

「우리를 도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도 있었잖아. 대신에... 네가 한 짓을 봐.」

「이게 내가 원하는 거라고 생각해?」

답답하다.. 지들이 잘못했다고는 생각 안 하고

의리 타령만 하네 ㅋㅋ

말다툼 중, 큰 진동이 느껴져 나가보니

큰 해일이 몰려오고 있었다..

포세이돈이 해일을 일으킨 것이었다..

다이애나와 헤르메스가 포세이돈을 말려보려 하는데..

그 순간, 물 속에서 나온 히트 비전에 헤르메스와 에로스가 당하고 만다..

클라크와 포세이돈이 편을 먹은 것이었다..

「클라크? 어떻게 네가 데미스키라 공격을 지원할 수 있어?」

「그런게 아니야」

「분명히 그런 게 맞아.」

「신들이 데미스키라의 무고한 사람들을 신경 쓴다면, 아마존 군대를 포기할 거야.」

「그들이 거절한다면?」

「그렇다면 죽는 걸 가만히 보는 신들을 지원하지 않을 충분한 이유가 아마존 군대에게 생기는 거지.」

자기 목적 달성하려고 사람 목숨 갖고 장난 치는 클라크 인성 오졌다 ㅋㅋ

그 때, 누군가의 화살이 포세이돈을 맞추고

해일이 데미스키라를 덮치기 시작하는데..

누군가가 포세이돈에게 그만 하라고 외친다..

바로.. 아서와 메라!!

포세이돈을 저지하기 위해 아서와 메라는 힘껏 싸워보는데..

이미 진행 중인 강력한 해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제우스는 포세이돈에게 해일을 물리라고 명령하고

포세이돈은 이를 기꺼이 따른다?!

제우스는 반항하는 거냐고 묻는데

포세이돈은 아니라고 말한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린 클라크는 제우스에게 펀치를 날리지만 헛수고였고..

결국 클라크는 지구를 떠난다..

이후, 저리 멤버들은 마지막 전투를 위해 신들에게 향하는데..

마침내 저리 멤버들과 신들이 서로 얽히고 얽혀 개싸움을 벌이기 시작한다..

이젠 저리 멤버, 신들 모두 너무 추하게 느껴진다..

클라크도 다시 나타나 전투에 참여하는데

그는 남편에게 지구를 포기할 것을 전하라고 헤라에게 말한다..

이에 인내심이 바닥 난 제우스가 나타나 클라크를 죽이려 하는데

갑자기 하이파더가 나타나 그를 저지한다..

하이파더는 잠시 다른 방해거리들을 배제하고

제우스와 단 둘이서만 이야기를 나누는데..

하이파더와 제우스가 서로 싸운다면 둘 다 죽게 될 텐데

아레스와 다크사이드가 원하는 것이 그거니까 그만 놀아나라고 설득한다..

제우스는 이에 동의하고, 떠나기 전에 빌리에게 능력을 돌려주기로 한다..

빌리도 능력을 되찾고, 신들도 지구를 떠나면서 상황이 마무리 된다..

하이파더 또한 클라크에게 더 이상 싸우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다른 편이지만 빌리랑 할리가 친해진 건 보기 좋네 ㅋㅋ

The End..

평점: ★★★★☆

Year Three까지는 저리 멤버들이 우세했는데

이번에는 신들이랑 싸우면서 ㅈㄴ 뚜까 맞아서 그런지 재밌었다 ㅋㅋ

클라크랑 다이애나 때문에 암 걸리는 맛도 있고!!

근데 여전히 브루스랑 레지스탕은 하는 게 없어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