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은 모습이 너무 자주 바까뼜다. 도대체 할은 왜 그리도 성형 수술에 관심이 많은 건진 몰라도 나올 때마다 모습이 크게 바까뼈갖고 깃털 색이 엄썼다면, 내도 그렇지만 너거들도 그 거시기한 큰 부리만 갖고선 할을 알아봐야 한다. 그러나 비단 할이 성형 수술에 빠진 놈이었나? 아이다. 요 문디는 Agri Birds(애그리버드)에서 성전환꺼정 했다. 이렇게 할의 모습을 자주 바까뼈서 유저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반면에, 새로 나올 할의 모습을 약간 기대케 하는 놈이 누구냐? 일단, 용의자는 몇몇 있으나 유력한 용의자는... 나중애 말하겠다.

할의 초창기. 아마도 새들을 처음 디자인 했다던 야코 이살로의 첫 디자인임에 의심의 여지가 있을 리가 없다.

우리에게 그토록 익숙한 디자인

요 아새끼는 앵그리버드 프렌즈에서만 나타나는 디자인이다. 한국에서는 페이스북이 이걸 못 하게 막아놔서(게등위 운운하는 건 이젠 지랄이다. 현재는 이런 데에다 올리는 게임은 자체 심의니깐) 앱으로 깔아서 플레이해야 한다.(여기는 구글이랑 애플이 알아서 하니깐 다행이지.)

얘는 아마도 2~3번째로 익숙한 디자인이라카더라. 한국에서는 앵그리버드 리오의 리오2 에피소드, 앵그리버드 고!, 코믹 앵그리버드 1권에서나 볼 수 있는데, 코믹 앵그리버드 1권은 아직 팔긴 파는데(학산문화사) 구해 보는 새끼가 몇 될지 모르겠다. 근데, 양넘들과 짱깨들은 광고(可口可樂)나 코믹스(IDW가 출판)에서 자주 접하다보니 더 잘 알려짐.

얘도 위의 놈과 더불어 익숙한 디자인이다. 영화는 거의 전세계적으로 개봉했으니깐(북한처럼 총살당하는 나라나, 카보베르데처럼 정보가 없는 나라를 뺀다면) 근데, 좀 맛 간 놈처럼 생겨묵었다.

ㅗㅜㅑ, 사진이 존나게 컸구만

AB2에 나오는 할. 보다 보믄 내장 기관이 우찌 생겨묵었는지 알고 싶어진다.

아... 드뎌 대표적인 디자인을 모두 둘러봤시라. 유력 용의자는 눈치를 챈 사람이 있을 수 있었겠지만, 최초 디자이너인 야코 이살로(Jaakko Iisalo)이다. 아무래도 누군가 핀란드 에스포(Espoo)로 함 날아가서 와 그랬냐고 함 물고 뜯어 알아내야 할 것 같다.

아... 도대체 왜 그런거야.

핀란드에 있을(?) 할의 성형 전문의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