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가 애니메이션을 찾을 수 있는, 적어도 약간의 단서라도 얻을 수 있는 갤러리인가요?

제가 2010년 ~ 2011년도에 봤던 2개의 애니메이션을 찾습니다.

서양인이 만든 3D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2D처럼 평면적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중학교 방과 후 학교 활동으로 학교에서 정해준 교과 비슷한 활동 시간이었는데 "애니메이션이란 무엇인가?" 같은 내용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애니메이션 강의를 하러 오신 남자 선생님이 보여주신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제목은 기억이 안 나는데 내용은 기억이 납니다.

1번

어떤 남자가 한 방에 들어와서 칠판에 숫자 표시를 한 다음, 자리에 앉습니다.

그 남자의 앞에는 다른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는 모든 행동이 멈춰 있습니다.

그 남자의 가슴이 열려서 몸 속에 작은 엘리베이터가 보이는데 그 엘리베이터에 소세지를 포함한 식사가 나옵니다.

들어온 그 남자는 식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식사를 다 끝낸 남자는 그 앞에 있던 남자처럼 행동을 멈춥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었던 남자는 가슴이 닫히고 정신을 차리고 방을 나갑니다.

그 뒤에 다른 사람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2번

지구가 아닌 사막 행성 같은 배경에서 어두운 밤 시간에 어떤 종교의 순례자처럼 보이는 남자가 절벽 위에 세워진 텅 빈 성당(종교 구조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교회는 앞부분 입구 쪽은 웅장하게 지어져 있으나 안 쪽으로 들어갈 수록 텅 빈 기둥만 나옵니다.

시간이 지나서 태양이 뜨고 날이 밝아오자 빛에 노출된 남자는 몸이 나무처럼 변해갑니다.

나무처럼 변해간 남자는 가지가 뻗어져 몸은 기둥이 되고 팔은 지붕의 철골 구조물 처럼 변해갑니다.

사실 뒤쪽의 모든 기둥들은 그 남자보다 먼저 왔엇던 다른 순례자들이 자신의 몸을 희생해 성당(종교 구조물)의 일부분이 되었던 것입니다.

성당(종교 구조물)을 위 쪽에서 바라보는 장면이 점점 멀어지다가 화면이 끝납니다.

제가 나름대로 찾아보았는데 단서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