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했는데 참.. 힘빠지는 경기였다
흠.. 우선 개막 2승으로 좀 들떳었는데
일수일 황금 홈 3연전에서 1승2패를 했군..

우선 지금처럼 농구하면 재미 성적 둘다 놓친다
브라운 오세근 안통하면 답없는 농구
가드들은 앞에 수비가 없어도 골대를 안쳐다보고
문성곤은 가끔 나오는 컷인과 백도어 빼면 공격옵션 없고

양캡은 3&d 이상의 공격롤을 맡기엔 힘에 부치지
그나마 a패스다운 패스는 다 양캡손에서 나왔는데
그거 하나 하려면 턴오버 한번이라는 세금이 붙지

그게 현실이야. 양캡제외 과감한 패스한번 하다가 실패하거나
턴오버 나오면 교체나 핵갈굼.. 과감해질수가 없어 가드들이

역시나 가장 큰 문제는 감독의 지역방어지

이걸 기습적으로 기습적인 타이밍에 변칙적으로 써야 상대팀이 당황해서 턴오버 파티 해주는거지

한번 시작하면 5분넘게 계속 쓰면 당하는게 바보 아니겠냐
동부전때 김태술에게 그만큼 농락당했으면 됐지
오늘 김선형 헤인즈 최준용한테 또 당하네

하이포스트에 들어가는 첫 패스를 어렵게 해야 하는데
볼따라 다니면서 티나게 뺏으려고 혈안이 되있으니
상대입장에서는 첫 패스 타이밍만 잘잡으면
45도나 사이드에 무조건 노마크나는 상황

가끔 수비 성공한다고 해도 수비하다 지쳐서 공격 뛰어나가지도 못하고
스피드 다  죽이고 포스트에 죽은볼 투입

참 재미없는 농구....

박지훈 문성곤 변준형 이런 빠른 앞선 가지고 이런 농구라니
똑같은 수비 패턴을 5년째 들고 나오니
상대팀들이 우리가 어떻게 수비할지 미리 다 알고 대응함

길게 보자면 이게 결국 용병문젠데

맥컬러 나올때는 볼것도 없이 무조건 지역방어고

브라운 나올때도 브라운이 상대 용병하고 수비에서 일대일
맞다이를 못떠주니까 작년처럼 헬픅가다가 끝장남

2m폐지되니 아무리 팔이 길어도 194 의 키로는 한계점이 확실해짐 특유의 욱여넣기가 안통하고
리바운드도 많이 뺏기고..

그 망할 지역방어 안버리면 이재도 전성현 와도 6강이상은 힘듦

박지훈 문성곤 양희종 오세근 수비머신들데리고 뭐가 아쉬워서 주구장창 지역방어냐고..

아무튼 내가봤을땐 감독이 고집 안꺾을건 분명한데
한번 어디까지 고집부리나 이걸 지켜보는 거에서 재미를 느껴야 하나 싶음 ㅋ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올해는 브라운으론 안될것 같음
작년처럼 2라운드까지 보고 안될것 같음 교체하고!!!
오세근은 힘든거 알겠는데 백코트 신경좀 써야함

몸은 서서히 조금씩이라도 더 올라올거라고 믿음
몸이 좋아지더라도 오세근 포스트업 옵션은 줄여야 함
박지훈 변준형 섹크린 타는 옵션 과감하게 개발하고
2대2 를 해줘야 공간이 생기지 지금같아선... 답없음

돌아오는 주도 삼성 모비스 홈경기 있으니 이거 꼭 잡아야 하는데.. 어찌될지 예상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