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 닌텐도, 세가 게임기는

게임을 저장할 수 있는 카트리지(팩)이 저장 장치이자 동시에 기능 확장 장치였음.

카트리지 내부에 자체적인 칩셋을 내장해서 원래 기기의 성능을 뛰어 넘는 게임들을 만들어 냈음.

즉, 이때의 게임 카트리지는 필연적으로 내부에 기판을 품고 있었음.

그래서 게임 가격은 '개발 비용 + 반도체 칩셋 비용'이였음.

저 당시는 반도체 업체들의 가격 치킨 게임이 있기 훨씬 전이라

모든 칩셋 부품들이 고가였음. 그래서 가격이 매우 비쌌음.

80년대 당시에 한국 돈으로 4~5만원 정도. 80년대엔 대기업 사원도 30만원 언저리였음 월급이.

현재로 치면 월급 250받는 사람이 게임 1개 값으로 41만 5000원 지불하는 꼴임.

아주 좃같은 시절임.

시대가 바뀌어서 게임 시장 자체도 변함.

게임의 저장 매체가 PC, 콘솔 가리지 않고 CD라는 광매체로 옮겨 감.

CD는 기존 카트리지 방식에 비하면 생산 단가가 거의 없는 수준.

근데도 게임 가격은 크게 줄지 않음.

나중엔 스팀과 같은 ESD 방식의 게임 판매까지 등장했지만

그래도 게임 가격은 신작 기준 3~8만원 사이가 보통임.

왜냐면.. 이젠 생산 비용이 아닌 개발 비용이 그만큼 많이 들기 때문.

개발 기간 동안 들어간 비용 뽑으려면 초창기엔 비싸게 팔 수 밖에 없음.

그래도 우리는 좋은 시절에 살고 있는거임.

옛날 사람들처럼 게임 하나 사면 알거지되는 꼴은 면했으니까 ㅋ

예외적으로, 이런 씹덕 대상으로 한 게임은 판매가가 보통 10~15만원임.

개발 비용이 많이 들었을린 없고

그냥 어차피 그림체 좀 씹덕스럽게 해서 떡씬 집어 넣으면 능지 딸리는 씹덕들이 침 흘리면서 사니까

배짱 장사하는거임. 개씨발 니들도 씹덕겜 찍어내서 돈 벌어라.

나도 글로벌 씹덕겜 회사 차려서 돈 벌려고

그림 연습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