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참신한 설정의 메트로베니아

2. 아쉬운 볼륨, 스토리, 다회차 요소가 없다는 치명적 단점

3. 수작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함

촉수 괴물이 되서 연구소를 탈출하는 게임

히토미에 나올법한 촉수 괴물은 아니고

사람들을 무참이 찢어발기는 크툴루 신화 버전 촉수 괴물이 주인공이다.

주인공이 촉수 괴물이라는 설정 답게 꽤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촉수로 적들을 반갈죽 내거나

사람 몸 안에 기생해서 숙주를 조종하거나

잡히는 물건들을 집어 던져서 으깨버릴 수도 있다.

플레이 내내 재미를 보장함

부드럽고 편한 조작감도 재미에 한몫을 더한다.

근데 이 게임의 문제는

분량이 진짜 쥐좆만하다는거

한 3시간 쭉 달리면 엔딩 쌉가능

거기다 다회차 요소도 없음

엔딩보고 처음부터 시작하면

능력 계승 그딴거 없음 (메트로베니아 국룰 위반 ㅆ발)

ㄹㅇ 처음부터 다시 시작임

그리고 장르는 메트로베니아인데 

지도를 제공 안한다.

메트로베니아 게임 답게 능력이 해금되지 않으면 초반 진입 불가한 지역이 있는데

중반 가서 능력해금 하고 다시 돌아갈려고 해도 길을 못찾음 ㅋㅋ

근데 굳이 찾아가보지 않아도 엔딩까지 무리없이 진행은 가능

이 게임은 9개의 숨겨진 해금 능력이 있는데

위에 언급한 사유로 4개밖에 해금 못하고 엔딩 봄

엔딩 보고 2회차 가서 해금할려고 했더니 씨발 ㄹㅇ 초기화 되서 2회차 할맛 존나 안나더라

그래서 그냥 게임 끄고 후기 남긴다.

스토리는 뭐....

중반에 나름 반전이 있긴한데

3시간짜리 게임 답게 스토리 별거 없다.

분량 더 늘리고 다회차 요소 넣었으면 수작 반열에 들었을텐데 아쉬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