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에 앞서 가입해준 5명 고 맙 다!!

(검열 문제로 비슷하게 칼든 블루아카이브 캐릭터로 대체)

죽은 줄 알았던 제니퍼가 갑자기 칼을 들고 튀어나왔다! 어쩌지?!

뭘 어째 시발 쳐 죽여야지

처참한 상황

이거 도대체 어떻게 수습해야 할 지 감이 오지 않는다...

'최후의 일격으로, 당신의 검이 제니퍼의 목을 꿰뚫고, 제니퍼의 머리는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제니퍼가 살아있었던 것인가???'

'글쎄, 더 이상은 아니다. 그녀는 보석 같은 것을 들고 다니던 것 같던데. 당신은 그것을 집어들었다.'

중붕은 상상을 초월하는 미친 놈이거나 지나치게 쌈박한 새끼였다

퇴로가 막히고 죽은 자가 깨어나 목숨을 노리는 이 곳에서 저렇게 과감한 선택을 하다니...

일단 세이브 포인트로 돌아가 회복부터 하자

?

이런 미친 씨발

간신히 격퇴했지만 이걸로 끝난 게 아니다

지금부터 제니퍼의 목과 제니퍼의 목 없는 귀신이 게임 터질 때까지 중붕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 던전의 주인 말루스를 처치하는 것 뿐이다

그럼 이제 전에 왔던 곳으로 가보자

저 석상의 손 모양이 꽤나 의심스럽다

'당신이 조각상의 손에 보석을 올려둔 순간, 조각상 전체가 미끄러져 나가며 긴 통로를 남겼다.'

여기가 악의 총본산인가?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모아온 화염마법서를 썼음 ㅋ

이겼다

드디어 말루스를 쓰러뜨릴 진짜 결전의 순간인가?

'내 말을 들어라... 이방인...'

'너는 날 쓰러뜨렸지... 그래서 난 네게 말해야 한다... 어둠의 군주... 말루스...'

'그 자는 안식에 들지 못한 모든 죽은 이들에게 많은 아픔과 고통을 끼쳤어. 나는 그 자를 오랫동안 맹목적으로 섬겼지.'

'제발... 우리를 자유롭게 해 다오... 이 저주 받은 전당의 모든 죽은 이들을... 말루스를 쓰러뜨려주게!'

이제 말루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 통로가 열린다

당연하지만 지금 들어가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다

근데 이 새끼 그걸 어디 가면 찾을 수 있다고 얘기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님?

짚히는 곳이 없는데...

잠깐, 그러고 보니 딱 한 군데 안 가본 곳이 있긴 했다

바로 이곳이다

세 문 모두 잠겨있어 허탕 치고 내려왔던 그 곳

여기서 열쇠를 사용하면

'좌측의 문을 땄다! 이 열쇠로는 다른 두 문은 딸 수 없다.'

'이제 이 문을 열었다. 당신은 이 밑에서 무엇을 보게 될지 아주 기대된다.'

주인공도 만만찮은 사이코 맞는 것 같다...

이제 계단을 내려가면...

웬 탄광차가 나온다

이거 전처럼 부서지고 그런 건 아니겠지?

'트랙은 이 곳에서 보니 대부분 내리막길로 보인다. 좋아, 이걸 밀면 바보 같을 테니까.'

'좋아. 탄광차 안에 몸을 묶었다! 그 스태프를 찾아서 이 모든 시련을 끝낼 때가 왔다!'

드디어 이야기도 종반으로 치닫는다

과연 이 밑에 도사리는 것은?

다음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