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이상한 나라의 에붕이 100명의 중붕이를 찾아서]

이상한 나라의 에붕이 100명의 중붕이를 찾아서 - 2

처음으로 중갤에서 연재글 싸봄.

필력 병신이라도 너그럽게 봐주셈.

연재 게임으로는 중세게임 갤러리에 걸맞게 1997년 발매된 Oddworld:Abe's Oddysee(이상한 나라의 에이브)를 연재할 것.

이 게임을 모르는 중붕이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놀랍게도 해외에서는 명작 어드벤처 게임으로 알려져있고,

2014년, 2021년도에는 리메이크작이 나왔을 정도로 인기 있는 타이틀임.

죽기 전 꼭 해야할 게임 1001(2000년) 중 하나에 들어가있는 건 덤.

어쨋든 처음 스토리부터 훑어가면서 연재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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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타이틀 화면부터 나온다.

그리고 중앙에서 메트로 영화사의 사자새끼마냥 얼굴을 내밀고 있는 외계인이 이 게임의 주인공 에붕이(에이브)임.

그럼 게임 시작을 해보겠음.

게임을 시작하면 Rupture Farms(파멸 농장)의 간판이 나오며 스토리 설명이 나옴.

스토리를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Rupture Farms(파멸 농장)이라는 대형 음식 가공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는 ㅈ소 다니는 중붕이들 마냥 무도컨(Mudokon)족(이 게임 주인공인 에붕이 종족)을 노예 마냥 일을 시키는 회사라고 함 ㅇㅇ

그리고 왜인지 묶여있는 에붕이...

자초지종을 들어보자하니

에붕이는 파멸 농장에서 일하는 종업원이었음

파멸농장은 각종 동물들을 잡아, 가공해서 음식으로 만들어 파는 회사

하지만, 위에 짤에서 NO LONGER AVAILABLE, EXTINCT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알듯이

남획을 너무 많이하다보니, 음식의 재료가 될 동물이 절멸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

그런 상황이 이어지던 때에 새로운 맛의 음식이 나오는 광고가 나오고 에붕이는 빨리 먹어 보고 싶다는 둥 개소릴 지껄이는데..

개소리를 하는 와중, 뒤에서 사람 소리가 들려 몰래 엿보기를 시전하는 에붕이

에붕이가 엿본 것은 파멸 농장의 간부회의였고

간부 회의에서는 음식 재료가 될 동물의 개체수가 떨어지고 있다고 대책방안을 의논하는 중이었음

그때 번득이는 우리 사장님

새로운 재료를 써서 새로운 맛의 음식을 내면 만사해결이라는 방안을 고안해낸다.

그리고 그 음식의 재료가 될 동물은 에붕이의 종족인 무도컨

우리 에붕이는 좆될 것을 감지하고

바로 빤쓰런

파멸 농장에서는 우리 에붕이를 지명수배범으로 지정하고 에붕이는 살기 위한 탈주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