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나는 2013-2014년 동안 산호세와 도쿄를 오가는 계약을 맺고 일본 센코쿠 시대 배경 어쌔씬 크리드의 내러티브 요소에 대해 작업한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들이 내가 작업한 모든 것을 갖다 버리고 흑인 사무라이와 고증을 파괴하는 여닌자 언냐를 넣기로 한 것 같네요.

나는 내가 더 이상 그 좆같은 산업계에 발 담그고 있지 않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스튜디오에서 내가 기여했던 모든 것들이 죄다 연기처럼 사라졌으니까요.(내가 작업했던 모든 MMO 슈터 게임들이 취소되었음)

그 10년 전 일에서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것을 토대로 작성한 간단한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주요 갈등요소는 에덴의 검(또는 "엑스칼리버", "혼조 마사무네", "칭기즈칸의 검" 등의 명칭으로 알려진)이며, 그것이 어떻게 가장 최근의 시점에 오다 노부나가의 손에 넘어가서 압도적인 힘으로 일본을 정복했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노부나가가 핫토리 한조(실제 역사에서 닌자부대를 운용한 것으로 유명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 직속 무장 핫토리 마사나리의 이명)에게 암살된 후, 주인공 타카는 암살단에 가입하여 시노비로서 훈련받습니다. 암살단은 노부나가로부터 회수한 에덴의 검을 일본 밖으로 반출시키려 하지만 예수회(템플러)의 함정에 빠져 이것을 잃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핫토리 한조 역시 암살당합니다. 그의 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타카에게 한조를 죽인 자와 검을 찾는 일을 맡깁니다. 그러나 노부나가의 후계자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검을 획득했고, 그의 광포한 정복욕은 조선에까지 미치게 됩니다. 타카는 그 미친 다이묘(히데요시)로부터 에덴의 검을 빼앗았고 조선을 침공하던 히데요시군의 힘도 약화됩니다.

격분한 히데요시는 템플러가 자신을 배신하고 검을 훔쳐갔다고 생각해 일본에서 예수회를 모조리 절멸시켰고, 이후 성에 잠입한 타카와 대면하여 최후의 전투 끝에 죽게 됩니다. 히데요시가 죽은 후 타카는 그의 갓난 적장자(히데요리)를 보지만 이미 도요토미 가문의 이빨이 뽑혔고 히데요시가 없는 도요토미 가문은 결국 쇠퇴하게 될 것임을 알고 그를 살려줍니다. 이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천하를 갖기 위해 전면에 나서면서 타카와 암살단에게 에덴의 검을 요구하며 그들의 적을 자기 가문의 깃발 아래 통일된 일본에서 모조리 "제거"(Abstergo)해주겠다고 제의합니다. 그러나 타카와 암살단은 이를 거부하고 검과 함께 그림자 속으로 사라집니다.

아, 결국은 흐긴 사무라이랑 여닌자 언냐로군요. 좆같네 씨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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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당 트윗은 삭제되었으며, 글쓴이는 계정명 책의 작가이자 어크 모바일 게임 작업에도 참여했던 Chris Fisk라는 사람으로 확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