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강을 위한다는 명분 때문에? 그런거라면 한국처럼 셧다운제 적용 선에서 그치면 그만임.

근데 중국공산당은 게임 그 자체를 조지고 있음. 규제를 통해서 게임 회사의 성장을 억제하고

게임 플레이 시간 등에 제약을 주고 있음(중국산과 외국산 전부).

그 이유는 인민들의 여가 생활에 대한 통제임.

생전에 마오쩌둥은

"인민들이 배불리 먹으면 나태해지고, 곤궁함이 사라지면 소일거리로 시간을 버린다."라면서

공산당 간부들을 제외한 일반 인민들에 대해서는 배급량을 줄여서 일부러 굶겼음.

그리고 인민들이 다음날 일과를 위해 쉬어야 할 시간에 마작같은 오락으로 에너지 낭비를 한다고

마작도 금지시키려고 했으나, 수 억에 달하는 인구가 각자 집에서 마작하는 걸 어떻게 단속하겠음?

그래서 마오쩌둥이 실각한 이후 덩샤오핑 주석단은 마작에 대한 통제를 아예 해제함.

근데 마오쩌둥을 뛰어넘으려 노력중인 오늘날의 시진핑은

마오쩌둥의 저 교시는 오늘날 현실을 보면 절대 틀리지 않았다면서

오늘날 탕핑족(다 포기하고 노는 청년층)을 강도 높게 비난했음.

마작은 물리적인 단속이 어렵지만,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기기(통신)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비디오 게임은

더 없이 완벽하게 통제가 가능함. 그래서 시진핑은 청년층이 게임을 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프라모델, 피규어, 모형총기, RC카, 드론, 보드게임 등)에 대해서도

통제가 강화되어가고 있음.

기숙사 생활이 강제되는 일부 명문 중,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는 

기숙사 내에서 핸드폰으로 게임하다가 걸리거나 각종 소일거리 하다가 걸리면

1차 정학, 2차 퇴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