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임은 인생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나마 꼭 해야 하는 게임은 있다.

1. 스타크래프트1

; 모든 게임 중에서 모니터 화면에서 물리를 가장 잘 구현해 낸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게임 중에서 손 맛이 가장 좋다는 뜻이다.

유닛이 실제로 내 몸과 같이 느껴지고

자원이 실제로 내 돈 처럼 느껴지는 유일한 게임.

나는 실력이 별볼 일 없지만 (pg b-)

과거 프로게이머 클랜에 소속 되었었는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재미로 따지자면 프로게이머들과 어울리던 그 때가 게임 인생에서 가장 재미 있었다.

게임 자체도 가장 재미있다.

2. 파랜드택틱스 1

; 손에 꼽는 명작이자 꿈 같은 게임.

일본의 감성을 압축해서 구현했다고 평가한다.

아기자기하고 난이도도 쉽고 오래 여운이 남는다.

3. 레이프레이

; 일가족 3d 강간 게임.

2d 일색이었던 야겜 시장에 폭탄을 투하했다.

일루전에서 만든 로망을 충족 시켜줬던 멋진 게임이었다.

완성도 높다.

남편을 잃은 아내와 두 딸을 강간해 따먹는 게임.

그냥 강간만 하는 게 아니라

지하철에서 추행을 하거나

화장실에서 강간하거나

집에서 강간하거나

여자 등장인물들의 모델링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혹은 잘 진행하지 못하면 살해를 당하기도 하는 등.

규제가 없을 시절의 마지막 야겜의 가장 명작이었다.

아마 지금은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을 듯.

4. 위쳐3

; 4번째 명작이라고 하고 싶다.

누구에게나 추천도 할 수 있는 게임.

스토리라인이 스타크래프트1 급으로 흥미진진하다.

궨트가 매우 재미있다.

난이도가 매우 쉬운 데 그래서 더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다.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지만 실제 고대의 자연을 탐험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귀신이나 유령 등의 흥미로운 존재들을 접하는 것도 재밌다.

나는 오직 일본 더빙으로만 3회차 마무리 했는데,

나한테는 오직 일본 더빙으로만 해야 재밌는 게임이다.

물론 이 게임도 문제는 있는데, 스토리 중간에

성에 진입하는 스토리와 광대 새끼 구하는 스토리는

너무 지루하고 괴로운 게임 내 최악으로 평가한다.

4. 에이지오브엠파이어1, 2

; 미션 정도는 할만 하다

5. 워크래프트3

; 미션 정도는 할만 하다.

6. 스타크래프트2

; 이 게임은 명작은 아니지만 유즈맵을 조금 경험해보면 정도.

원래 게임은 난이도가 매우 쉬웠는 데,

패치를 반복해가면서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져서 정이 떨어졌다.

7. 파랜드택틱스2

; 이건 명작 급은 아니지만 파랜드택틱스1을 마치고 여운을 조금만 더 이어가고 싶은 정도로만 하면 적당한 수준의 게임.

8. 시티즈 스카이라인

; 그냥 처음엔 흥미롭지만 도시 두 세개 만들어 보고 질려서 지울 수 밖에 없는 게임.

9. 심시티4

; 그냥 처음엔 흥미롭지만 도시 두 세개 만들어 보고 질려서 지울 수 밖에 없는 게임.

10. 심즈3

; 심즈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 있는 심즈는 심즈4가 아니라 심즈3이라고 생각한다.

이것도 처음엔 흥미롭지만 하다보면 질려서 지우는 게임.

11. 철권 태그 토너먼트 ps2

; 감성이 좋다.

링샤오유(염염)가 이쁘다.

12. 툼레이더 리부트

; 툼레이더 시리즈 중 이 게임만 하면 된다.

여캐 모델링이 모든 툼레이더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스토리라인도 좋고

히미코와의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연출 등도 좋다.

몰입할 수 있는 좋은 aaa 게임.

인생에서 해볼만한 게임은 딱 이정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른 게임들은 별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