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을 좀 해보려고 하면 세계관이나 지금 상황이나 주인공이나 그다지 자세한 설명이나 이입도 안되는데

아주 예전부터 자주 봤는 느낌이거나 다 아는 사이 같이 나오거나 이런 식이거나 이상한 고유명사가 너무 많아

보통은 걍 전작 안해도 문제 없는 수준인데 전작을 해야하는게 거의 반필수임.

근데 지금 나온 궤적만 생각해도 시간 빌게이츠도 아니고 유튜브 에디션으로 대충 보고 넘어가도 개빡셈.

그나마 저건 아예 타이틀 이름이 다른 궤적류에 한해서 그런거고

'ㅇㅇ의 궤적' 하면서 나오는 건 메인 궤적 타이틀 이름이 같다면 마치 파판7 3등분 쳐서 내놓듯이 2~4개챕터로 나눠서 내놓는데

모르고 중간 챕터부터 시작하면 이건 진짜 아예 이해가 안가는 수준이 됨. 마치 100화 완결 웹툰 보는데

50~60화쯤부터 보는 그런 느낌이라 왜 갑자기 애가 이런 일을 당하고 왜 갑자기 막 애들이 흩어지고 왜 쟤네가 침공하고 이런거 이해가 거의 안되어서

시작부터 해야 함.

그래서 빠진 애들은 그렇게 빨지만 싫어하는 애들은 극혐하는게 궤적 같은 스타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