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이름 : 쿠냥이(hwan1220)

방송 기간 : 2년

방송 시간대 : 월수금 오후 7:30 ~ 11: 30 / 주말은 비정규방송

특징 

1. '진짜' 하꼬

사실 녹두로는 적어도 중소기업이었고, 옆집군도 다음팟에서 나름 인지도 있던 중고신인이어서 생각보다 아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스트리머는 증-말루 아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음. 시청자가 0따리일 때도 많기 때문에... 그렇다고 뭐 매일 방송하는 것도 아니고 요일도 평일에 시간도 황금시간대에 주로 방송해서 특별한 일 없으면 매일 방송켜는 녹두로나 옆집군보다 접근 가능성 자체도 낮은게 사실임. 그래서 채널 개설하고 1년이 넘었지만 팔로워나 뷰같은 객관적인 스탯의 상승세는 굉장히 완만함. 그런데 뭐 스탯보려고 방송보는 거 아니니까 나도 작년 말부터 네 번 정도 보고 추천따리 추천따 해봄. 그렇다고 게임에 몰두해서 시청자가 들어오든 말든 신경을 아예 안 쓰거나 멍 때리다가 시청자 오면 시청자한테 집중하는 방송은 아니고 0따리일 때도 혼자서 멘트치고 반응하고 할까 말까 하면서 오디오 잘 채우니까 그렇게 어색한 분위기는 아님.

2. 시청자 케어

하꼬 탐방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하지만, 한 자리수 시청자인 방은 들어가기가 좀 꺼려지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팔로우하거나 채팅을 치면 스트리머가 거기에 반응을 격하게 해 주어서 되려 부담이 되는 것이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이지만 지켜본 결과 쿠냥이도 팔로우나 채팅이 오면 좋아하는데, 팔로우 한다고 하던 거 멈추고 리액션하기보다는 그냥 하던거 마저 하면서 캄사합니다! 하는 수준이고 채팅도 게임하다 한번 보고 대답하고 넘어가는 수준이라 생각보다 크게 부담되지는 않음. 그렇다고 시청자를 경시하는 건 아닌게 어조가 심드렁한게 아니고 친절한 편이고 지금 하는 게임 뭔가요 같은 사소한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대답해주는 스타일이라 소통도 잘 되는 편임. 그리고 유튜브 편집도 혼자서 하는데, 썸네일만 만들고 다시보기를 그대로 올린 수준이지만 나름 열심히 만들고 있는 듯 하다. 사실 더 좋은 건 유튜브에서 가시성 높이려고 방송하면서 아예 채팅창을 출력화면에 띄우지 않는데 이게 또 의외로 마음 편하게 채팅치게 해주는 요인임.

3. 조곤조곤

내가 아직 트린이라 스트리머를 몇 명 모르지만 텐션이 낮은 편이라고 판단함. 일단 말투도 조곤조곤 하고, 큰 소리를 잘 안내고, 억텐도 거의 없음. 하꼬면 억텐 클립각 잡아야지! 하는 의견에는 약간 동의하지만 그냥 켜놓고 하는갑다 하는 방송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평소에는 텐션 올리는 거 좋아하지만 잔잔하게 흘러가는 방송보고 싶은 날에 라디오만 듣자니 심심하다 싶으면 추천할 만한 방송임. 그렇다고 보다 보면 저절로 눈이 감길 정도로 텐션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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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rtstream&no=30(아트 스트림 마이너 갤러리(=하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