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쯤 어쩌다 출장지에서 조선게와 한 방을 쓰게 돼서 진로에 대해 얘기하게 되었다.
나는 일본 취업도 열어두고 있고 특정 회사를 눈여겨 보고있다고 하자, 거긴 연봉이 얼마냐고 묻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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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제가 가고 싶은 곳 기준으로는 초봉 최대 5백만 엔 정도 주는 걸로 알아요.
조선게: 5백만 엔이 얼마인데요?
나: 음, 4~5천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조선게: 그것밖에 안 줘요?
나: 석사 초임이면 적다고는 할 수 없고 일본 평균 근로시간이 한국보다 15% 정도 적은 것도 감안해야 하니까요 하하;;
조선게: 적게 일하고 적게 받고 싶으세요? 난 많이 받고 싶은데.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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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혀 각색된 바가 없는 실제 대화 내용 그대로이다.
이 대화의 조선게 스러운 점은
1. 한국 평균임금이 월 300인데 초봉 4~5천을 개좆으로 생각함
2. 그런 주제에 원엔 환율 같은 기본 상식조차 모름
3. "적게 일하고 적게 받고 싶냐?"라는 충격적인 대사
나는 너무 어지러워져서 돌아올 때까지 최대한 말섞지 않으며 자리를 피했다.
일본 임금 내려치는 조선게들, 언론 수작도 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일본 평균 사회진출연령이 23세인 것,
연 평균 노동시간이 300시간이나 차이나는 것,
한국 식료품 물가가 미쳐돌아가는 것,
구인배수 한국 0.55 일본 1.31로 취업자 자체가 크게 차이나는 것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명목 임금만을 비교해 일본도 한물 갔다며 내려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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