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어나는 푸잉 깨워서 어찌저찌 밥먹이고
저는 피어와서 썰풀어봅니다
도착 첫날이 하필 술판매 금지일이라
미리 저번 방타이때 봤던 푸잉과 약속을 잡아놨지만
이뇬이 잠수를 타버렸고 첫날 새장국을 거하게 먹고
심지어 어떻게 좀 해보겠다고 새벽 늦게까지 돌아다니다가
결국 두시간 잤는데 아침에 눈이 떠지더라구요
잠도 안오고 해서 오전부터 빨빨 돌아다니다
4시쯤 호텔 들와서 기절했습니다
와 근데 일어나니까 밖이 어둡네요
시계보니 오전1시? ㅅㅂ? 이때부터 멘붕 시작
정신차리고 소이혹 나가보니 파장분위기라 일단 워킹 넘어갔습니다
워킹 도착하니 2시
바카라 갔는데 와 5달전에 엘디사줬던 푸잉이 절 알아봅니다
푸잉들 얼굴 기억하는데 능력치 몰빵했다는말 실감났습니다
심지어 픽업은 다른 푸잉했고
걔는 옆에서 엘디 몇잔 얻어 먹은애인데 ㄷㄷ
그래도 아는 얼굴 만나니 안심이 되면서 반갑다고 엘디사주고 얘기좀 하다 나왔습니다
아고고 롱은 5시간 제한 땜시 픽업할 생각은 애초에 없었어서
몇군데 돌면서 눈요기나 하다보니 3시돼서 파장하네요
이때부터 위기감이 들고 2연속 새장국은 안된다 하고 판다에 첫도전을 했습니다
가보니 이미 테이블은 풀이고
병맥 솔플 미어캣짓
결국 딱 갤에서 불쌍히 여겨지는 그 모습하고 있더라구요
대충 눈마주치면 촌깨우 해준댔는데? 뭐지? 하고 적응못하고 겉돌다가 쓸쓸히 퇴장
지나가는길에 형냐들만 자꾸 들러붙고 에휴
시간은 거진 4시
혹시 부아카오가면 뭐있을까? 하고 갔더니 lk도 이미 다 불꺼짐..
한가지 놀라운건 파라다이스랑 업투유 장사하더라구요?
근데 다 할줌마만 있습니다
또 지나가던 마사지 가게에서 얘 리얼레이디라고 막 추천하는데
작고 귀엽길래 혹해서 들어가면서 너 진짜 레이디냐 확인 하니까
세번쯤 물어보니 사실 레보라고 실토하네요 ㅅㅂ
후다닥 도망나와서 아까 워킹 앞에서
건전 마사지가게 열려있던게 생각나서
워킹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두 돌아다녔더니 발이 아파서 발마사지나 받고 돌아가야지 하고요
시간은 새벽5시
마사지 받으면서 큰기대없이 미프를 돌렸는데 어?
사진 디버프 감안해도 이쁘니가 매칭 됩니다
얘기 들어보니 친구랑 놀러왔는데
친구가 자기 버리고 남자랑 나갔다네요
지금 판다로 와줄수있냐길래 마사지 받던거 멈추고 판다로 출발
그렇게 막차의 막차 찐막차 타고 눈물겹게 새장국 탈출했습니다
이제 좀 안다싶어서 방심했는데 두번째 방타이 참 험난하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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