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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아조르 아하이=이티 황태자=데인 가문,스타크 가문, 발라리아 시조

얼불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26 18:30:21
조회 1576 추천 27 댓글 7

첫째로, 보라색(자색) 눈은 은발과 함께 타르가르옌 가문 가문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들이 많은 가문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도른의 데인 가문이다. 그러나, 자색 눈동자를 가진 혈통은 또 있다. 바로 머나먼 이티의 "여명의 위대한 제국"의 황실 가문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황실의 시조이자 첫 번째 황제는 빛의 신과 어둠의 신의 자식으로 천상에서 내려왔다고 한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 황조의 마지막 황제인 혈석제는 누나인 자수정 여제를 죽이고 백성들을 노예로 삼는 폭군으로서 사악한 마법을 연구하고 하늘에서 온 검은 돌을 숭배했다고 한다.

둘째로, 선천적으로 얼불노에서 마법을 쓸 수 있다고 나온 혈통은 굉장히 제한적이다. 드래곤 로드 가문들(생존 가문은 타르가르옌 뿐이다)와 스타크 가문밖에 없다. 그리고 각 가문은 불과 얼음, 다시 말해 빛과 어둠을 상징한다. 오직 이들 가문의 구성원들만이 태어났을 때부터 세계적인 영향을 끼칠 강력한 마법을 쓸 수 있다.

셋쩨로, 검은 돌이다. 이 검은 돌은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 용의 불로 만들었다고 하는 "fused black stone", 그리고 사방에 널린, 그러나 누가 만들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greasy black stone이 그들이다. 작중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는 Fused black stone의 대부분은 발라리아인들이 만들었다고 나온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것들도 널려 있다. 아샤이의 초거대-그러나 극소수의 마법사들만 사는 도시, 이 티 동쪽의 다섯 요새들, 하이타워의 기반 등은 발라리아 훨씬 이전에 만들어졌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워볼 수 있다.

넷째로, 마지막 영웅은 이 티 동쪽에서 온 막마들과도 싸웠으며, 동시에 아더들도 물리쳤다. 헌데, 이 둘은 각각 알려진 세계의 반대편 가장자리에 있다. 

다섯째로, 이티 남쪽 렝이란 섬의 지하에는 사악한 신적인 존재들이 다수 거주하며 인신 공양을 받는다.


1. 아조르 아하이의 출생과 이 티 제국

아조르 아하이는 이티 제국의 황태자였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제 8대 황제인 자수정 여제이며, 그의 아버지는 그녀의 동생이자 훗날 그녀를 죽이고 황제가 되는 혈석제였다. 즉, 근친혼 관계였을 것이고, 그렇게 한 이유는 타르가리엔 가문이 그랬던 것과 정확히 동일했을 것이다. 바로 마법적 혈통, 보다 정확히는 그들의 조상인 두 신에게서 받은 강력한 신적 능력을 보존하기 위해서 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힌들 중 하나는 필히 드래곤을 다스릴 수 있는 힘도 포함되어있을 것이다.

2. 아조르 아하이의 도주

혈석제는 원래 초기 아에리스 2세가 그랬듯 능력 있고 자애로운 인물로, 그의 누나이자 부인이며 위대한 황제인 자수정 여제를 잘 보필하여 나라를 운영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티 바로 밑의 렝의 고대의 악신들이 깨어났고 그를 타락시켰다. 결국 완전히 변해버린 혈석제는 자수정 여제를 죽이고 황위를 강탈했다. 물론 저항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신에게 받는 능력에 드래곤을 부리며 이제는 사악한 흑마법까지 쓰는 자를 누가 막을 것인가?

그렇기에 그의 아들인 아조르 아하이는 도망가기로 결심한다.

그 때 위대한 신(아마 그의 조상인 "빛의 처녀=를로르 교단의 빛의 신"일 것이다)이 그에게 계시를 내렸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돌을 따라가라고. 그렇게 그는 그의 부하들과 드래곤들을 타고 떨어지는 별을 따라갔다. 그리고 그가 도착한 곳이 현 시점에서 도른의 스타폴이라고 불리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그는 떨어진 돌을 가공하여 "여명"을 만들어내고 신이 다은 계시를 내릴 때까지 그곳에 정착하기로 한다.

3. 아조르 아하이의 아내

아조르 아하이는 곳 한 여성과 결혼하게 된다. 물론, 평범한 여성은 절대 아닐 것이다. 이 여성은 아조르 아하이가 나중에 검에 불의 힘을 불어넣기 위해서 희생하기 때문이다. 즉, 강력한 마법적 힘과 혈통을 가지고 있는 존재였을 것이다. 그런데, 긴 밤 이전의 웨스테로스 남부에는 그런 존재가 딱 한밖에 없었다. 바로 '숲의 아이들'. 숲의 아이들은 '물의 망치'라는 마법으로 도른의 팔을 스텝스톤 군도로 만들고 넥을 침수시킬 능력이 있었다. 그러니, 아조르 아하이의 아내는 숲의 아이들의 혈통을 지닌 존재거나 아니면 심지어 스텝스톤 군도를 군도로 만든 바로 그 마법사였을 수도 있다. 이래야만 아조르 아하이와 격이 맞는다고 할 수 있다. 

4. 긴 밤과 아조르 아하이의 활약

혈석제의 막장 행각에 분노한 신들은 결국 긴 밤을 일으켰고, 빛의 처녀=를로르는 아조르 아하이에게 계시를 내린다. 이 계시에 따라 그는 우선 이 티로 돌아가 그의 아버지를 무찌르고 동쪽에서 온 악마 군단을 이겨내며, 드래곤 불과 마법으로 만든 fused blackstone으로 다섯 요새를 건설한다.

그런데, 어둠의 신='밤의 사자'=를로르의 대립적 신의 하수인들은 동쪽에만 있는 게 아니었다. 

아조르 아하이가 악마들과 싸우고 있을 때, 웨스테로스에서는 밤의 사자의 명을 받은 아더들이 남하했다. (아니면 그들도 딱히 남하하고 싶지는 않아하는 별개의 종족인데 어둠신이 공포로 찍어누르며 강압적으로 시킨 걸 수도 있다)

아무튼, 아조르 아하이가 없는 상황에서 인간들과 숲의 아이들, 거인들은 최선을 다했으나, 역부족이었고, 아조르 아하이가 드래곤을 타고 도착했을 때는 이미 대륙의 대부분이 아더들의 손에 떨어진 후였다. 이른바 낸 할멈이 말하는 "왕과 귀족들은 성 안에서 떨고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어쩔 수 없이 목 졸라 죽이는" 겨울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아더들의 손에 떨어지지 않은 곳은 오직 현재 하이타워가 서 있는 최남단과 태양의 힘이 가장 강력한 도른(=사막지대) (그리고 도른 지역에 있는 그의 성 스타폴) 뿐이었다.

그는 바로 반격을 기획하고 우선 훗날 하이타워의 기반이 될 요새를 건설하게 된다. 

물론 그의 아내 종족인 숲의 아이들을 만나 부하들을 무장시킬 드래곤 글라스로 만든 무기와 마법들도 받고 말이다.

그렇게 수많은 전투와 승리들이 이어졌고, 마지막 전투는 북부 중앙의 어느 한 지점에서 벌어지게 된다. 여기서 아조르 아하이는 역사에 길이 남을 대승을 거두게 되고 그렇게 장벽 이남의 아더들은 완전히 박살난다. 그리고 이 곳은 '겨울이 몰락한 곳', 즉, 윈터펠이라 불리게 된다.


그러나, 아조르 아하이는 아더들의 사정을 이해했다. 즉, 그들도 어둠신의 강압으로 내려온 것이란 걸 깨달은 것이다. 그렇게 그와 아더들은 마치 최초인들과 숲의 아이들이 그랬듯이 평화조약을 맺었다.

작가는 다섯 왕의 전쟁을 묘사할 때 전쟁은 아무것도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명백한 선악의 대립, 그리고 선의 완전승리, 악의 완전소멸,따위의 이야기를 혐오한다. 따라서 아조르 아하이와 인간들은 완전선이 아니며, 아더들은 완전악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평화조약으로 끝나는 것이 온당할 것이다.


5. 아더들과의 평화조약

평화조약의 내용의 척 번째는 당연히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자는 것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영역의 경계는 단언 장벽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아마 아더들이 지어주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아조르 아하이가 신적 능력을 지닌 영웅이라 하더라도 얼음 장벽은 그의 마법과 완전히 상극이며, 오히려 아더들의 전문이기 때문이다. 

물론, 장벽 앞의 성채-장벽만큼 오래되었다는 묘사가 나온다-는 그가 지었을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조항은 아마 작중에서 크래스터가 그랬듯 아더들에게 새 아더를 만들 아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일 것이다. 

이 조항의 근거는 우선 성채 지하에 장벽 밖으로 나가는 통로-그것도 엄청나게 오래되고 주술로 가득찬-이 있다는 것, 그리고 자에하리스 왕의 아내 (마찬가지로 타르가르옌 가문)가 성채를 방문했을 때 무언가 고대의 끔찍한 마법적 기운을 느꼈다는 것이다. 즉, 이 성채에서는 아더로 예정된 아기들을 생산하고 통로를 통해 아더들에게 건넸을 것이다. 

아조르 아하이가 이런 짓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기억하자. 그는 그의 검에 불의 힘을 불어넣기 위해 자신의 아내를 찔러 죽인 자이다. 즉, 좀 더 큰 선을 위해서는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마지막 조항은 아마 그의 자식 중 하나와 고위 아더 여성 하나를 결혼시켜 일종의 결혼동맹 비슷한 것을 만드는 것이다. 아조르 아하이는 신의 자손이고 아내도 인간이 아니니 별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6. 아조르 아하이의 2차전 대비책과 그의 자식들

드디어 긴 밤이 끝나자, 아조르 아하이는 언젠가 있을 2차전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그는 4곳의 거점들을 선정했는데, 이들은 순서대로 장벽, 하이타워(의 기반이 되는 요새), 스타폴, 발라리아 반도이다. 그리고 각 거점들에 그의 자식들을 배치해 대비하게 했다. 

우선, 장벽에는 훗날 밤의 왕=브랜든 스타크라 불리게 될 평화 조약의 일환으로 아더와 결혼하게 된 그의 아들 하나가 남았다. 그는 스타크 가문을 창설, 윈터펠 성을 건설했다. 그는 막강한 혈통에서 나오는 마법적 힘으로 인어와 결혼한 그의 아버지의 부하 중 하나가 폭풍신을 물리치게 해주고 스톰즈 앤드도 선물해 주었다. 그 인어와 결혼한 사내는 듀랜든 가문의 시조가 된다. 헌데, 그의 아내는 "아더들의 고향=영원한 겨울의 땅"을 그리워했고 아내를 사랑한 그는 자식들이 장성하자 아내와 함께 장벽 이북으로 떠난다. 이후 그의 자손들인 스타크 가문은 "아조르 아하이로부터 내려오는 불의 마법+아조르 아하이의 아내인 숲의 아이들로부터 내려오는 강력한 미래 예지와 스킨체인징 능력(작중 대부분 스타크 가문원들이 보유함)+아더의 얼음 마법"이라는 희대의 사기 조합으로 힘으로 북부를 통합한다.

두 번째로, 스타폴에 남은 그의 자식들은 아조르 아하이로터 그의 검, 여명(Dawn)과 보라빛 눈을 물려받고 데인 가문을 창설한다. 그리고 언젠가 다가올 2차전 때 그 검이 그의 혈통을 이은 가장 강한 전사레게 갛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해놓는다.

세 번째로, 그는 자식 중 일부를 발라리아 반도의 열 네개 화산지대(화산이 열 네개나 모여있으니 불의 힘이 가장 강할 것이다)로 보낸다. 그리고 그들은 불과 피의 마법 그리고 결정적으로 드래곤을 부여 받는다. 웨스테로스에 남은 자식들에게 드래곤을 주지 않은 이유는 아더들 때문일 것이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아더 입장에서는 평화 조약을 맺어 놓고 코앞에 전술핵을 배치하는 기만 행위로 비쳐질 테니 말이다. 그렇게, 발라리아 반도에 정착한 그의 자손들은 수천년 동안 (드래곤 통제력을 잃지 않기 위해) 근친혼을 거듭하며 40개 드래곤 로드 가문을 이루게 된다. 물론, 사생아들도 많았으며, 은발 자안이 우성이었기에 발라라아 반도의 인구는 점점 을발 자안 형질을 띤 이들로 채워지게 된다. 그런데, 이들이 용을 타고 웨스테로스에 와서 돌아다니면 아더들을 자극할 위험성이 있었기에, 아조르 아하이는 이들의 머릿속에 "웨스테로스를 침공하지 말아라"라는 문구를 마법으로 각인시키게 된다. 이로서 발라리아 자유국의 드래곤 로드들은 (하위 가문들이 아무리 졸라도) 본능적으로 웨스테로스 진출을 꺼리게 된다.


세 번째는 아샤이의 초거대 도시이다. 그는 이곳을 건설하고 그림자 마법을 전파했다. (멜레산드레 왈, 그림자 마법도 결국 불의 마법과 일맥상통한다)


네 번째는 하이타워 요새이다. 아마 카스타미르 마냥 구조물의 대부분이 지하레 뻗어 있을 것이며, 다른 세 곳에 강력한 힘을 하나씩 주었듯이 이곳에도 무언가의 고대 마법을 전해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곳을 "발견"한 하이타워 가문은 이 지식과 마법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며 시타델을 세우고 그들의 도시를 킹스랜딩이 세워지기 전까지 전 대륙에서 가장 큰 도시로 키워내며 시타델까지 건설하게 된다. 그리고, 이 이론에 의하면 신이 되고자 하는 유론이 리치-정확히는 하이타워를 노리는 이유도 하이타워 지하에 잠들어 있는 이 마법들 때문일 것이다.


7. 이후의 일들

발라리아 반도의 그의 자손들은 처음 수천년 동안 그의 말들을 성실히 지켜, 반도 밖으로 벗어나지 않은 채, 용들을 숨기고 그저 별 볼일 없는 양치기들의 지도자로 위장했다. 그러나 시대가 흐르고 그들은 왜 이 사기적인 능력을 안 쓰고 이런 곳에 웅크려 있는지 의문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아마 기스카르 제국이 팽창함에 따라 커졌을 것이다. 즉, "저 별 볼일 없는 것들도 대제국을 세우고 우리를 깔보기까지 하는데 우리는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이 티 제국은 악마들과의 전쟁, 그리고 뒤이은 용들의 춤과 유사한 내전으로 모든 용들과 대부분의 마법을 잃고 이전과 비교도 안 되는 한심한 국가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발라리아의 드래곤 로드들은 자신들의 제국을 세우기로 했다. 먼저 그들은 수 차례의 전재으로 기스카르를 완전히 폐허로 만들고 저항하는 잡것들을 가차없이 찍어 눌렀다. 자신들은 신의 자손인데 꺼릴 게 있나?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물론 그 와중에 기스카르에게 배운 노예제도 알차게 써먹고 고고소스를 건설해 혈마법도 연구하고 말이다.

그러나, 그들은 과거를 망각했고 이와 같은 끝없는 오만함으로 진정한 두 신을 노하게 했다. 결국 발라리아는 그들의 상징과도 같은 열 네개의 화산이 동시에 분출하며 멸망하게 되었다. 오직 한 가문만 제외하고 말이다.

살아남은 한 가문-타르가르옌은 신들의 분노를 피해 오만하게 굴지 않고 드래곤스톤에 정착해 무역이나 하며 최대한 조용하게 살았다. 아예곤 타르가르옌이란 한 청년이 웨스테로스-발라리아인들에게 이전까지 금기의 땅이었던 그곳-을 곧 다가올 2차전에 대비해 통합하라는 계시를 받기 전까지는 말이다.


8. 아조르 아하이의 승천

유론 그레이조이는 본인이 신이 될 수 있다고 믿고 행동하며, 소설은 이론적으로는 그게 가능하다는 분위기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유론은 두 가지를 중시한다. 제물(피)와 자신을 섬기는 이들의 믿음. 생각해보면 아조르 아하이는 이 둘 모두를 가지고 있다. 그것도 유론과는 비교도 안 되는 스케일로 말이다. 악마들과 아더들과의 전쟁에서 수많은 피가 흘려졌고, 알려진 세계의 모든 인간들은 그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숭배한다. 거기다 그는 두 최고신의 자손이다. 신으로 승천할 조건이 모두 갖춰진 것이다. 유론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강력한 신으로. 

이렇게 그는 신으로 승천했다. 그리고, 그는 지상에 남은 그의 자손들과 마찬가지로 2차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발라리아 반도의 그의 자손들이었다. 그들은 너무 오만해져 사방팔방으로 뻗어나가며 대량학살과 황폐화(기스카르, 로인 등)를 마구잡이로 진행하고 있었다.  

하여 신이 된 그는 마침 발라리아의 압박을 받고 있던 (2차전에서 도움이 될 법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안달인들을 웨스테로스로 보내기로 한다.

그는 안달인들에게 계시를 내려 웨스테로스로 이주하게 하였고 그들의 신이 되었다.(칠신교의 7신은 삼위일체마냥 7개 형상을 지닌 한 신이다)

그리고 이게 칠신교가 작중에서 (개사기 그림자 마법에 부활 마법까지 쓰는 를로르와 다르게) 기적이나 마법 하나 못 쓰는 이유이다. 최고신을 섬기는 를로르와 다르게 신의 위격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최고신 둘은 발라리아를 멸망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를 눈치채고 40개의 드래곤 로드 중 그나마 가장 죄와 오만이 덜했던 타르가르옌 가문의 한 여성에게 멸망을 예견해준다. 물론 이는 대아더전 최강의 전략병기인 드래곤과 그것들을 조종할 수 있는 혈통을 보존하기 위함이었다.

직접 도울 수 없었던 이유는 역시나 그의 능력이 너무 약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타르가르엔 가문은 드래곤 세 마리와 함께 멸망을 피했다. 

그로부터 100여 년 후, 그는 아에곤이라는 한 청년에게 웨슽로스를 점령, 그곳의 세력을 규합하여 아더를 대비하라고 명한다.

그리고 충실한 아에곤은 이를 따르고 마침내 타르가르옌 왕조를 개창한다.

이렇게 알려진 세계 최강의 무력과 권력을 쥔 타르가르옌 가문은 그의 뜻을 따라 2차전 준비를 충실히 할 것을 보였다.

그러나, 역시나 아니었다. 이제 도전자가 없으니 가문은 지들끼리 싸우기 시작했다. 용들의 춤이란 희대의 내전이 터지며 용들은 전멸했다. 이제 영주들은 왕을 우습게 알기 시작했다. 

또 그렇게 세월이 지나고 그는 불길한 직감을 받았다. 아에리스 2세라는 작가가 하는 짓이 혈석제의 행각이랑 별 다를 게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에게 노한 밤의 사자=어둠의 신은 아더들을 다시 남진 시킬 계획을 하고 있었다. 2차전의 서장이 오른 것이다.

그렇게 그는 재빨리 "약속된 왕자"의 육신에 강림한다. 물론 기억도 날아가고 (중간계에 온 간달프 마냥) 능력도 죄다 봉인 당한 채로 말이다.

1) 약속된 왕자=대너리스

불의 처녀=를로르=빛의 신은 상황(불+마법적 혈통을 가진 시전자+발동된 마법+1차전에서 아내를 희생시킨 것과 같이 사랑하는 칼 드로고를 바침+ 덤 제물 마리 마즈 두어)이 맞자 드래곤들을 부활시켜 준다.

2) 약속된 왕자=존 스노우

빛의 신이 (최강의 혈통을 가진) 그를 부활시켜준다

3) 약속된 왕자=스타니스

빛의 신은 그녀의 충실한 종이자 강력한 마법사인 말리산드레를 붙여주어 그를 돕게 하고 장벽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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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9 일반 로버트는 왕인데 렌리랑 비교하기엔 좀 ㅋㅋ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24 1
12338 일반 아무리 생각해도 렌리는 스타니스하고 합치는게 최선이었다 [1] ㅇㅇ(222.107) 04.21 127 2
12337 일반 롭이랑 미르셀라 약혼했으면 괜찮았을 거 같기도 하네 ㅇㅇ(210.104) 04.21 99 1
12336 일반 로버트vs렌리 인성은 누구승임? [3] ㅇㅇ(211.198) 04.21 178 0
12335 일반 수관이랑 참모, 킹스가드를 뽑을수있다면 이렇게 뽑고 싶음 [13] ㅇㅇ(1.249) 04.20 226 0
12334 일반 이 할아버지 왜 마감 안 함? [1] VamosArghenti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37 0
12333 일반 할배 당연히 신작 소식 없지? [1] ㅇㅇ(123.213) 04.20 161 0
12332 일반 오등작있었으면 할배머리터졌을듯 [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259 2
12331 일반 드라마 시즌4까지 보고 소설 5권 이어봐도 되냐? [2] ㅇㅇ(210.104) 04.19 105 0
12330 일반 라니스터가 작중 호감가문인데는 이유가 있음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229 3
12329 일반 근데 가문만 나오고 백작 공작 이런 건 없음? [2] ㅇㅇ(58.228) 04.19 126 0
12328 일반 개인적으로 얼불노 세계관 내에서 호평인게 [1] ㅇㅇ(1.249) 04.19 192 1
12327 일반 세르세이 존나 쎄네 ㅋㅋ 병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47 0
12326 일반 아무리 생각해도 법률관은 뽀찌용으로 만든거같음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51 1
12325 일반 대가문끼리도 좀 격차가 존재하긴 하는거같냐 [6] ㅇㅇ(147.47) 04.18 2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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