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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5권 출간 전 마틴이 스포했던 내용들

ㅇㅇ(182.222) 2021.11.23 13:42:54
조회 2088 추천 16 댓글 11
														


몇년전까지만 해도 마틴은 팬들하고 얼불노 차기작에 대한 얘기를 하는걸 좋아했음. 그래서 몇 년 동안 쌓인 말들이 있는데, 전작들이 출간되기 전 그 내용에 대해 언급하거나 스포한 것들을 정리해보기로 함.



출처: https://www.reddit.com/r/asoiaf/comments/88cfo9/spoilers_extended_keep_reading_analyzing_the_so/


https://www.reddit.com/r/asoiaf/comments/8a995q/spoilers_extended_keep_reading_analyzing_the_so/


https://www.reddit.com/r/asoiaf/comments/8dgsl0/spoilers_extended_keep_reading_analyzing_the_so/





2권 왕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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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V 추가에 대해


네, 각 권마다 POV 캐릭터들을 추가하거나 뺄 생각입니다.


Yes, I will be making additions (and subtractions) to the lineup of POV characters in each volume. - SSM, 11/30/1998



를로르


를로르는 화염과 연기의 신으로 아샤이와 동쪽에서 숭상되는데, 왕들의 전쟁에서 그 존재가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R'hllor, the god of Flame and Shadow, worshipped in Asshai and the east, who assumes more importance in A CLASH OF KINGS. - SSM, 11/18/1998



1권 윈터펠 연회에서 브랜의 유무


(존스노우가 브랜을 까먹었든, 작가가 잊어버렸든 간에,) 브랜은 분명히 윈터펠 연회에 있었습니다. 왕들의 전쟁에서 브랜이 윈터펠 연회에 있었던 것을 회상하는 장면도 나올 것입니다.


But either way, [Bran] =was= [at the Winterfell Feast], definitely. There's even a moment in A CLASH OF KINGS when he thinks back on that feast. - SSM, 11/11/1998


그 말대로 2권 브랜 세번째 챕터에서 윈터펠 연회에서 릭콘과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옴.





3권 검의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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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른 세력의 등장


검의 폭풍에서 도른의 인물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고, 드래곤과의 춤에서는 더 큰 역할을 맡을 것입니다. 그동안 그들이 등장하지 않고 떨어져 있었던 이유는, 글쎄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도른은 나머지 칠왕국과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The Dornishmen will come on stage in A STORM OF SWORDS, and will have an even larger role in A DANCE WITH DRAGONS. As to why they have stayed aloof, well, both history and geography have set them apart from the rest of the Seven Kingdoms. - SSM, 12/18/1998



티렐 가문


Q. 3권에서 우리가 로라스 티렐을 보게 될까요?


A. 로라스 경뿐만 아니라, 그의 엄마, 아빠, 형제, 사촌들도 보게 될 겁니다. 그리고 로라스의 다른 형제, 삼촌들, 더 많은 사촌들에 대해서 언급도 듣게 되겠죠. 말하자면 황금 장미로 가득 찬 꽃다발이라고 할까요.


Not only will you see more of Ser Loras, but you'll see his mother, his father, his brother, his cousins, and you'll hear about his other brother, his uncles, and more cousins. A full bouquet of golden roses. - SSM, 1/31/1999



새로운 POV


음, 대부분은 왕들의 전쟁과 동일한 시점 캐릭터들이 나오겠지만, 저는 테온 그레이조이를 없애고 샘 탈리와 (스포일러)를 추가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 (스포일러)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Well, mostly the same viewpoints as in CLASH, but I will be dropping Theon Greyjoy and adding Sam Tarly and <DELETED>. However, I'd rather you did not tell 'em about <DELETED>... - SSM, 1/13/1999


마틴이 정체를 숨긴 스포일러 POV는 다름아닌 제이미 라니스터.



산사의 보랏빛 자수정


Q. 산사의 머리망에 있는 보라색 자수정들이 크레센의 방에 있던 보라색 자수정과 같은 종류인가요?


A. 노코멘트.


Are those purple amethysts in Sansa's hairnet the same type of purple amethyst in Cressen's chamber?


GRRM: No comment. - SSM, 2/4/1999


실제로 산사의 머리망에 있던 자수정이 3권에서 조프리의 독살에 이용되면서, 크레센이 멜리산드레를 죽이려고 사용했던 자수정과 같은 종류임이 밝혀짐.



결혼식과 장례식, 그리고 롭


독자) 롭 스타크가 더 등장할까요? 로라스 경은요? 다음 권에서 로맨스에 대한 내용이 많아질 거라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GRRM) 로맨스? 음... 그래요, 있겠네요. 어디 보자, 하나, 둘, 셋, 어쩌면 네 번의 결혼식이 검의 폭풍에서 열릴 겁니다. 하지만 그 결혼식들이 얼마나 로맨스와 관련돼 있을지는 다른 문제네요.


독자) 장례식은요???


GRRM) 아, 롭은 2권에서보다 3권에서 더 큰 역할을 가질 것입니다. 달리 말해 전보다 많이 등장한다는 거죠. 다만 POV 캐릭터로선 아닌데, 캐틀린 챕터에서 얼굴을 비추게 될 겁니다. ChrisK(독자 이름), 사실 당신이 놀라울 정도로 맞췄어요.



Will we see more of Robb Stark? What about Ser Loras? I hear that there will be more romance in the next book. Is this true?


GRRM: Romance? Hmmmm . . . well, there will be, lessee, one, two, three, maybe four weddings in A STORM OF SWORDS. But how much romance will accompany them is tougher.


& a funeral?????


GRRM: Robb has a bigger role in STORM than in CLASH. He's onstage more, that is. But not as a POV character; he appears in Cat's chapters. ChrisK, you nailed it, actually. - Event Horizon Chat with GRRM, 3/1999


마틴이 언급하는 네번의 결혼식은 피의 결혼식, 티리온과 산사, 조프리와 마저리, 그리고 리틀핑거와 라이사임. 장례식은 호스터 툴리의 장례식.



제이미와 티샤


독자) (티리온에게 베풀었다고 언급되었던) 제이미의 '친절'이 티샤와 연관되어 있나요? 그리고 브랜의 암살이 원래 잡하기로 예정돼 있었나요?


GRRM) 속편들에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올 겁니다.



Is Jaime's remark about a certain kindness connected to Tysha? Was the assassin of Bran supposed to be caught?


GRRM: You will need to look to future volumes for those answers.- Event Horizon Chat with GRRM, 3/1999


놀랍게도 제이미의 '친절'은 티샤와 연관되어 있었음. 



바리스탄의 복귀


네, 바리스탄 경은 돌아올 것입니다.


Yes, Ser Barristan will be back. - Event Horizon Chat with GRRM, 3/1999



캐틀린과 제이미


독자) 스타크 부인이 브리엔느의 검으로 무슨 짓을 했나요? 제이미의 머리를 깎아주기라도 했나요? 아님 제이미의 귀를 자르거나?


GRRM) 음, 떡밥을 그렇게 스포일러해버릴 수는 없네요.. 죄송하지만, 다음 권에서 설명될 겁니다.



What did Lady Stark do with Brienne's sword? Give Jaime a haircut? Take off an ear?


GRRM: Well, I'm certainly not going to spoil my cliffhanger . . . sorry. Next book will tell you.


3권에서 캐틀린은 브리엔느의 검으로 제이미가 맹세를 하고 포로에서 풀려나도록 함.



사냥개


그래요, 사냥개는 검의 폭풍에서 재등장할 겁니다. 사실은, 방금 막 그가 등장하는 중요한 장면을 마쳤어요. 


Yes, the Hound will be in STORM OF SWORDS. In fact, I just finished writing a big scene with him.


산도르 클리게인은 블랙워터 전투에서 행방불명되었다가 3권에서 깃발 없는 형제단과 맞닥뜨리며 재등장함.



브랜 암살 시도의 배후 / 존 아린의 암살범의 정체


3권에서 브랜과 단검에 대한 질문이 해결될 것이고, 존 아린의 암살범 또한 밝혀질 것입니다. 다른 몇몇 질문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겠지만... 그리고 당신들이 고민해야 할 새로운 미스터리들도 나오게 될 거 같네요.


I will tell you that ASOS will resolve the question of Bran and the dagger, and also that of Jon Arryn's killer. Some other questions will =not= be resolved... and hopefully I will give you a few new puzzles to worry at. - SSM, 4/29/2000


3권에서 제이미와 티리온의 생각으로 조프리가 브랜의 암살 시도를 사주했음이 드러나고, 존 아린의 암살 배후는 다름아닌 라이사 아린과 리틀핑거였음이 결말부에 밝혀짐.



제인 풀


독자) 제인 풀한테는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GRRM) 모든 건 시간이 지나면 밝혀집니다.



What happened to Jeyne Poole?


GRRM: All will be revealed in the fullness of time. - SSM, 11/14/1999


제이미 챕터에서 제인 풀이 가짜 아리아로 둔갑해 북부로 향할 예정임이 밝혀짐.



미라함호


독자) 선장의 딸이 다시 등장할 건가요? 테온이 같이 동침했고 불친절하게 대했던 사람 말이에요.


GRRM) 글쎼요, 미라함호와 그 선장이 검의 폭풍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내긴 할 겁니다. 그 이상은 잘 모르겠네요...



Will we ever see the sea captain's daughter again? I am referring to the one that Theon was unkind to after having had his way with her.


Well, the MYRAHAM and its captain appear briefly in A STORM OF SWORDS. Beyond that I sayeth not... - SSM, 5/25/2000


미라함호의 선장은 3권 캐틀린 챕터에서 발론 그레이조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역할로 잠깐 재등장함.



알아먹기 힘든 스포일러


털투성이 매머드를 낳게 된 기분입니다. 이 책은 겁나게 크고, 성질이 고약하고, 털도 많은 짐승이에요. 1521쪽에 달하는 쪽수에, 왕들의 전쟁보다 350쪽이나 많고, 79챕터로 이뤄졌으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까지 있네요.


미안하지만 네 번의 결혼식과 장례식에 대해서 거짓말을 한 것 같네요. 이제 끝내고 보니, 네번의 결혼식, '두번의' 장례식, 그리고 한 번의 경야가 있습니다. 네 번의 재판도 있고요. 그리고 드래곤 세마리, 곰 네마리, 엄청 많은 매머드, 불친절한 까마귀들, 비범한 사이즈의 거북이도 등장하네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전투, 대련, 죽음이 있지만 두 명의 출생도 있습니다.




I do feel as though as I have given birth to a wooly mammoth -- this is a BIG beast, with a nasty disposition, and pretty damned hairy too. It we ighs in at 1521 manuscript pages, some 350 pages longer than A CLASH OF KINGS. There are 79 chapters, a prologue, =and= a epilogue.


I fear I lied about the four weddings and the funeral. Now that I am done, I see there are four weddings, =two= funerals, and a wake. Four trials as well. And three dragons, four bears, many mammoths, an unkindness of ravens, and a turtle of unusual size. More battles, swordfights, and deaths than I can count, but two births as well. - SSM, 4/21/2000


얼불노 작가답게 책 내용에 대한 스포도 무슨 예언처럼 해놓음. 한번 실제 3권 내용과 비교해보면


네 번의 결혼식: 조프리-마저리, 에드무어-로슬린, 티리온-산사, 리틀핑거-라이사

두 번의 장례식: 호스터 툴리, 조프리

한 번의 경야: 조프리 (wake, 즉 경야는 서양에서 장례식이 끝나고 밤을 지새우며 고인에 대해 얘기하는 풍습이라고 함)

드래곤 세마리: 드로곤, 비세리온, 라에갈

곰 네마리: 최초인의 주먹에서 와이트로 등장했던 곰, 브리엔느가 싸웠던 하렌홀의 곰, 조프리의 결혼식에서 춤추는 곰, 그리고 아마 조라 모르몬트?

많은 매머드: 장벽에서 야인들이 몰고 온 매머드

불친절한 까마귀: 제오 사령관의 까마귀, 콜드핸즈가 몰고 온 까마귀, 아에몬 학사가 구원을 요청하며 보낸 까마귀 등등

비범한 사이즈의 거북이: 야인들이 장벽을 공격할 때 이용했던 공성 무기인 '거북이'


참.., 대단하다.




4권 까마귀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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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아둬야 할 사실이 있는데, 지금 우리가 아는 4권 <까마귀의 향연>은 원래 <드래곤과의 춤>과 합쳐져 한 책으로 나올 예정이었다는 점. 그래서 마틴이 과거 인터뷰나 독자와의 문답에서 '드래곤과의 춤'이라고 밝힌 책의 내용이 사실 4권에 들어간 경우가 많음. 당장 아래 답변부터가 그렇고



'발라 도하에리스'의 뜻


우린 드래곤과의 춤에서 "발라 도하에리스"가 무슨 뜻인지 알게 될 겁니다.


We'll learn what "valar dohaeris" means in A Dance with Dragons. - SSM, 9/1/1999


4권 아리아 챕터에서 발라 도하에리스가 "모든 사람은 섬겨야 한다"라는 뜻임이 밝혀짐.



아에리스와 라에가르의 불화


독자) 제가 너무 과해석하는 걸 수도 있지만, 라에가르와 아에리스의 관계가 그동안 책에 나온 것과 달랐을 수도 있나요?


GRRM) 분명히 아에리스 부자 사이에 긴장감이 있기는 했습니다. 더 많은 사실은 앞으로 나올 책에서 밝혀지겠죠.



Am I reading things between the lines that aren't really there, but was Rhaegar and Aerys' relationship not all that it could be?


GRRM: There were definitely tensions between father and son. More will be revealed in future books. - SSM, 8/26/2000


4권 제이미 챕터에서 라에가르가 로버트의 반란을 진압한 후 영주들을 모아 아버지 아에리스를 퇴위시킬 계획이었음이 밝혀짐.



세르세이 POV


독자) 다른 스레드에서 전 GRRM에게 우리가 세르세이 POV를 볼 수 있을지 물었어요. 마틴은 그걸 고려하고 있다고 대답했는데, 세르세이 POV가 쓰기에는 재밌을 것 같지만 앞으로 펼쳐질 플롯에 필수적일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어요. 만약에 필요하지 않다면, 아마도 그걸 쓰진 않을 것 같네요.



I mentioned in another thread that I asked GRRM if we would ever see a Cersei POV. He said that he is considering it. He thinks that it would be interesting to write but that he is not certain that it would be necessary to further the plotline. If it's not necessary, he probably won't write it. SSM, 11/16/2000


이때까지만 해도 마틴은 세르세이를 POV로 등장시킬 생각이 없었음. 이 시점에서 작가가 킹스랜딩 스토리와 세르세이의 서사를 어떻게 구상했길래 그랬는지 궁금해짐.



겐드리


독자) 겐드리의 광팬인 제 친구가 마틴에게 "겐드리가 다시 돌아오나요?"라고 물었는데, 마틴이 그럴 거라고 답하고, 뭔가 의심스럽게 웃었어요.


My friend (who is a big Gendry fan) asked him, "Will Gendry come back?" He said yes, and "laughed mysteriously." - SSM, 11/8/2000



라니스터 가문의 운명


독자) 제가 묻고 싶은 다른 질문은 라니스터 가문에 대해서입니다. 타이윈이 죽었고 티리온이 망명한 지금 상황에서, 라니스터는 브레인이 부족해 고통받을 것 같은데요. 다른 라니스터가 와서 그들의 '지적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나요? 혹시 대븐 라니스터라도?


GRRM) 의심할 여지 없이, 그들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시도'할 라니스터들이 있을 것입니다. 대븐 라니스터를 언급하셨지만, 케반 경이 분명히 더 연장자이고 경험도 많죠. 그리고 여인들도 무시하지 마세요. 타이윈의 세 형제들 중에서는 케반만이 남았지만, 여자 형제 또한 있었습니다. 더 젊은 세대도 점점 올라올 것이고, 보다 먼 사촌들도 그럴 거에요. 라니스터 가문은 대가족이랍니다.




Another question I've wanted to ask for some time, is concerning the Lannisters. Given Tywin's death and Tyrion's exile, the Lannisters appears to have suffered a grievous brain drain. Will there be other Lannisters to come forth and take their place ('intellectually' speaking, that is)? Daven Lannister, perhaps?


GRRM: There will be other Lannisters who will =try= to come forth and take their places, undoubtedly. Ser Daven, as you mention, though Ser Kevan is considerably more senior and more experienced. And do not neglect the women. Only Kevan remains of Tywin's three brothers, but there was a sister as well. A younger generation is coming up as well, and there are more distant cousins and the like too. The Lannisters are a large family. - SSM, 3/11/2001


이 말대로 4권에서 대븐 라니스터, 젠나 라니스터, 케반 라니스터 등이 타이윈의 빈자리를 차지하며 비중 있게 등장함.



제이미의 싸움 실력


독자) 제이미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왼손으로 싸우는 법을 익히게 될까요? 반쪽 손 쿼린이 그랬던 것처럼?


GRRM) 내 생각엔 아마 제이미가 알아봐야 할 것 같군요.


With time and effort, can Jaime learn to fight left-handed, like Quorin Halfhand did?


GRRM: He's going to have to find out, I suspect. - SSM, 6/19/2001



유론 


유론은 얼굴 없는 자가 아닙니다. 네, 까마귀의 향연에서 까마귀의 눈이 등장하긴 할 텐데.... 어, 이거 뭔가 우연이네요.


Euron is not a faceless man. Yes, you'll see the Crow's Eye in A FEAST FOR... hey, what a coincidence... - SSM, 3/21/2002


'까마귀'의 향연에서 '까마귀' 눈 유론이 등장한다는 마틴의 언급. 질문을 한 독자의 말로 보아서는 아직 팬들 사이에서 유론이 중요한 캐릭터로 등장할 거라는 인식은 없었던 듯함. 



클리게인 형제


네, 산도르와 그레고르를 볼 수 있을 겁니다. 나머지는 더 말해줄 순 없지만...


Yes, we will see Sandor and Gregor. After that I can't comment on the rest... - SSM, 5/30/2005


죽어가던 그레고르야 그렇다 쳐도, 작품 속에서 확실히 죽었다고 언급된 산도르가 4권에서 재등장할 거라고 했던 건 의미심장함. 무덤지기 = 산도르 설이 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음.



새로운 무대


독자) 마틴에게 그동안 우리가 본 적이 없지만 4권에서 등장할 장소가 어디인지 물었는데, 그는 강철 군도, 그리고 브라보스와 도른을 무대로 하는 장면들이 꽤 있을 거라고 답했어요.


When I asked him which of the places we never saw before, he is going to show us, he said that there will be quite some scenes on the Iron Islands, and also Braavos and Dorne. - SSM, 4/20/2002



브린덴 툴리


블랙피쉬는 까마귀의 향연에서 모습을 비출 거니까, 두려워하지 마세요. 사실, 며칠 전에 브린덴과 제이미가 나오는 씬을 작업하고 있었어요.


The Blackfish will be seen in A FEAST FOR CROWS, have no fear. In fact, I was working on a scene with him and Jaime just the other day. - SSM, 3/19/2002





5권 드래곤과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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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용병단


여러분은 검의 폭풍에서 폭풍까마귀단과 차남단, 두 개의 용병단을 만나게 될 겁니다. 하지만 다른 용병들도 있죠. 황금 용병단은 가장 크고 유명하며, 무쓸모 아에곤의 서자들 중 하나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드래곤과의 춤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들을 만나진 못할 겁니다.


You'll meet two more sellsword companies in A STORM OF SWORDS, the Stormcrows and the Second Sons. And there are others. The Golden Company is the largest and most famous, founded by one of Aegon the Unworthy's bastards. You won't meet them until A DANCE WITH DRAGONS. - SSM, 5/13/2000



드래곤의 성장


드래곤들이라.. 네, 드래곤들은 3권과 4권 사이에 많이 자라 있을 겁니다.


The dragons... yes, they will grow some between books three and four. - 2000 GRRM Chat



스타크 충성파


(피의 결혼식에 대해 항의하면서 스타크 가문에 충성하는 이들이 남지 않은 거냐는 독자의 질문에)


스타크는 적지만 여전히 충성파 몇몇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북부에요. 당신을 위해 그들 몇을 살려두려고 노력해 볼게요.


The Starks still have quite a few of those, especially in the north. I will try and remember to save a few for you <g>... SSM, 11/24/2000



티리온과 대너리스


독자) 티리온이 자유도시로 향하고 있고 아마 바리스와 연락한 마지스터 일리리오에게 가게 될 걸로 보이는데, 그가 대니와 드래곤들에 대해 듣고 만나게 될 가능성이 있나요? 제가 제대로 기억한다면 티리온이 드래곤을 아주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GRRM) 가능성 있네요.



Since Tyrion is going to the Free Cities (and one of Varys's contacts there likely being Magister Illyrio), is it a possibility that he might hear of and hook up with Dany and her dragons (he's fascinated by dragons, if I remember well)?


GRRM: It's possible. - SSM, 6/19/2001



아에곤 왕자


독자) 그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추측들이 있어요. 특히 작가남이 그가 죽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 같은 코멘트를 남긴 적이 있어서 말이죠. 그래서, 아에곤이 죽었나요 아니면 어떻게든 살아남았나요? 제가 아에곤이 4권에서 새로운 POV가 될거냐고 물은 건 아니지만, 그가 살아있는지 아닌지 알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에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이 있나요?


GRRM) 아에곤에 대해 많은 생각이 있긴 하죠.



There's so much speculation about it, partly because of a comment of you that seems to imply that he's not dead. So, is Aegon dead or has he survived somehow? I'm not asking if he will be the new POV in book four, but I sure would like to know if he's still alive or not. Any thoughts on what's going on with him?


GRRM: Plenty of thoughts on Aegon. - SSM, 11/16/2001



테온


테온은 까마귀의 향연에 등장하지 않을 거지만, 미래에 나올 작품에 그가 등장하지 않을 거란 말은 아닙니다. 테온은 죽지 않았어요... 비록 그가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요.


Theon won't be in A FEAST FOR CROWS, but that's not to say he won't turn up again in some future volume. He's not dead... though at times he wishes he were. - SSM, 7/6/2004


테온이 '리크'가 되어 램지한테 고문받고 있다는 걸 암시하는 듯.



대너리스의 연애 생활


대니는 누구보다도 많은 챕터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는 또 대니의 연애 생활이 "엄청나게 복잡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Dany has more chapters than anyone. He also said that Dany's love life is going to become "extremely complex" - SSM, 5/6/2005


조라, 다리오에다가 히즈다르, 쿠엔틴, 빅타리온 등 넘쳐나는 대니의 구혼자와 연인들을 생각하면 확실히 5권에서 복잡해지긴 함.



볼턴 부자


조지는 우리가 5권에서 루스와 램지를 많이 보게 될 거라고 언급했다.


George mentioned that we will see a lot of Roose and Ramsay in ADWD. - SSM, 8/4/2005








사실 마틴이 언급한 내용들은 이것보다 훨씬 많지만, 애매하거나 별 알맹이 없는 말들은 쳐내서 이정도로만 정리함.


얼마나 책 내용을 구성하고 있었고 어떤 식으로 팬들한테 스포를 했었는지 알아보니까 재밌네.


그리고 앞으로 나올 6,7권에 대해서도 언급한 내용이 좀 있는데, 마틴이 지금까지 말했던 패턴을 보면 더 추측해볼 수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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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50 일반 아서데인 여명 검은 없어진거임? [3] 264(175.212) 04.26 113 0
12349 일반 가드너 가문이 멸족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1] ㅇㅇ(61.75) 04.25 100 0
12348 일반 존스노우도 불에 내성 있음? [6] Wed(175.212) 04.25 148 0
12347 일반 쓰레기 부모는 탈리임 [1] ㅇㅇ(121.137) 04.24 141 2
12346 일반 니들이 생각하는 얼불노에서 제일 쓰레기 부모 누구냐 [14] 크림파스타성애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47 1
12345 일반 작중 공식적으로 뛰어난 지휘관이 누구누구지? [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11 0
12344 일반 3부 읽고 있는데 확실히 브랜파트는 좀 지루하네 [3] ㅇㅇ(219.249) 04.23 144 0
12343 일반 근데 애초에 신분제 사회에서 노예제 철폐가 무슨 의미? [1] ㅇㅇ(211.189) 04.23 118 0
12342 일반 솔직히 용춤 존나 총체적으로 개병신같이 쓴것같음 [7] ㅇㅇ(175.223) 04.22 273 2
12341 일반 근데 인성도 여러가지 영역이 있어서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35 0
12339 일반 로버트는 왕인데 렌리랑 비교하기엔 좀 ㅋㅋ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14 1
12338 일반 아무리 생각해도 렌리는 스타니스하고 합치는게 최선이었다 [1] ㅇㅇ(222.107) 04.21 113 1
12337 일반 롭이랑 미르셀라 약혼했으면 괜찮았을 거 같기도 하네 ㅇㅇ(210.104) 04.21 87 1
12336 일반 로버트vs렌리 인성은 누구승임? [3] ㅇㅇ(211.198) 04.21 154 0
12335 일반 수관이랑 참모, 킹스가드를 뽑을수있다면 이렇게 뽑고 싶음 [13] ㅇㅇ(1.249) 04.20 205 0
12334 일반 이 할아버지 왜 마감 안 함? [1] VamosArghenti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17 0
12333 일반 할배 당연히 신작 소식 없지? [1] ㅇㅇ(123.213) 04.20 130 0
12332 일반 오등작있었으면 할배머리터졌을듯 [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233 0
12331 일반 드라마 시즌4까지 보고 소설 5권 이어봐도 되냐? [2] ㅇㅇ(210.104) 04.19 100 0
12330 일반 라니스터가 작중 호감가문인데는 이유가 있음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95 3
12329 일반 근데 가문만 나오고 백작 공작 이런 건 없음? [2] ㅇㅇ(58.228) 04.19 113 0
12328 일반 개인적으로 얼불노 세계관 내에서 호평인게 [1] ㅇㅇ(1.249) 04.19 177 1
12327 일반 세르세이 존나 쎄네 ㅋㅋ 병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30 0
12326 일반 아무리 생각해도 법률관은 뽀찌용으로 만든거같음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41 1
12325 일반 대가문끼리도 좀 격차가 존재하긴 하는거같냐 [6] ㅇㅇ(147.47) 04.18 200 0
12324 일반 와 씨발 두달 언제 가냐????? [1] 컴갤러(14.48) 04.18 165 1
12323 일반 님들 8대가문 제외하고 최애 가문 뭐임? [19] ㅇㅇ(211.194) 04.18 194 0
12322 일반 니들이 얼불노 세계관 살면 누구 주군으로 따라감? [12] ㅇㅇ(210.104) 04.17 2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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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0 일반 얼음과 불의 노래 질문이 있습니다. [4] 안녕하세요(14.56) 04.16 138 0
12319 일반 애초에 라니스터는 사이좋은 가문 찾는게 더 빠르지않나 [7] ㅇㅇ(61.32) 04.16 193 1
12318 일반 왕게 볼 수 있는 스트리밍 사이트 없음? ㅇㅇ(112.145) 04.16 64 0
12317 일반 걍 명재상 하나 수관으로 박아놓고 첩보관은 브린덴시키면됨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38 1
12316 일반 이 구성이면 어떤 폭군이나 암군을 껴도 태평성대 씹가능이냐? [10] vvenzda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06 0
12315 일반 얼불노 떡밥들 뭐뭐 남아있지? ㅇㅇ(211.194) 04.16 69 0
12314 일반 하오드 시즌2에서 에릭과 아길은 어떻게 죽을까? [3] ㅇㅇ(122.153) 04.16 124 0
12313 일반 라니스터랑 스타크 사이 안 좋은 건 [11] ㅇㅇ(58.226) 04.15 2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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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1 일반 근데 브랜 꿈은 킹스가드고 산사 로망은 왕비였는데 [4] ㅇㅇ(117.111) 04.14 212 1
12310 일반 근데 미르셀라랑 롭이랑 진짜 가능성 있는거같은데 [9] ㅇㅇ(61.82) 04.14 221 1
12309 일반 근데 사실 대가문들은 자기 친척이나 봉신이랑 결혼하던데 [5] ㅇㅇ(117.111) 04.14 156 0
12308 일반 근데 다른 가문들 봐도 대영주끼리 결혼한 적은 적었음 [2] ㅇㅇ(118.40) 04.14 128 1
12307 일반 스타크 성향 감안하면 대영주랑 결혼시킬생각은 없었을수도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44 3
12306 일반 사실 미르셀라 남편으로 롭만한 애도 없는데 [2] ㅇㅇ(117.111) 04.14 148 0
12305 일반 산사가 결혼할만한 후계자 몇 없을걸 [4] ㅇㅇ(117.111) 04.14 1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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