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사가 사람 대신에 정신병 환자들을 치료하면 어떨까.
재난 현장에 사람 대신에 로봇을 투입 하는 건 물리적인 상해 만큼이나 정신적인 상해를 입을 위험도 피하기 위해서잖아.
몇년 전에 조울증 환자가 상담의를 칼로 찔러 죽인 사건 만큼은 아니겠지만 '전이' 같이 의사가 상담과정에서 환자에게
영향을 받는다거나, 상담하던 환자가 자살해서 심리적인 고통을 느끼는 경우도 물리적인 상해에 버금가는 피해라고 볼 수 있는데,
사람 대신에 로봇이 환자들을 상대하면 의사가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거나 심리적인 타격을 받지 않을 수 있겠지.
교도소 수감자나 강력 범죄 용의자 같이 상담자가 물리적으로 위험해질 수 있는 케이스에도 사람보다 로봇이 투입되는 게 더 안전할테고.
게다가 사람 처럼 정신적 충격을 받지 않는데 사람보다 뛰어난 정신과 의사가 치료하는 게 환자들에게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만약 사람과 똑같이 생긴 로봇 의사가 사람 대신에 정신병 환자들을 치료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로봇의사가 정신병을 치료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