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여건이 된다고 하면.. 

내가 이게 뭐가 문제지? 하는 거를 부모님은 키우다 보니깐 이런이런 문제가 어릴적에 있었다 이런 말들을 의사 앞에서 꺼내게 되더라 

물론 부끄럽다거나 부모님이 정신과를 꺼려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첫번째로 정신과에 갔을 때 혼자서 오면은 거기 초진 때 의사가 살살 약올리면서 나 화나게 만든 병원이 있는데 이런 병원은 걸러라. 

환자를 생각하지 않는 병원임 부모 데리고 오라고 하는데 개뿔이.. 13천원 버린다고 생각해라 

그 다음에 간 병원은 인터넷에서 물어보고 간 병원인데 건물 통째로 병원이더라.. 2차 병원 ㅇㅇ 

그래서 갔는데 약간 우울증이랑 사회불안증 이라고 해서 약을 주더라 

처음에는 그냥 잘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어디 실습을 나가니깐 감정이 오락가락하고 잦은 실수 반복으로 거기 있는 사람들이 전부 싫어하더라구. 

그래서 그걸 해결하려고 약도 증량을 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되고.. 

그 다음에 그 병원에서 의뢰서를 떼서 대학병원으로 갔는데 처음에는 그 의뢰서하고 병원진단한 서류를 안 챙겨 온거야.. 

그래서 대학병원 의사는 그냥 상담이 필요하다고 보내버림 

근데 엄마 데리고 서류 다시 떼서 오니깐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걸 처음 이야기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이 갤에 있는 거임 

의사는 아스퍼거 증후군 이니깐 증후군... 이니깐 치료를 못 한다고 그러더라고 뇌로 ct 찍는 것도 엄마가 이야기 했는데 그건 필요가 없을 거라고 하더라 

그렇게 한 몇년 있다가 adhd 아닐까 해서 병원에 갔는데 바로 의사가 엄마랑 내 이야기 들으니깐 대학병원 진단서 끊어버리더라 

혹시 여기 있는 갤러들 있으면 바로 동네병원 찾아가서 대학병원 진단서 끊어 달라고 하면 바로 내줄듯.. 에이앱에서 이야기하는 adhd 전문 병원이었는데도 이런다니깐 

그래서 대학병원 가서 검사받고 지금은 약 먹고 있음 .. 끝 

병원 찾는 것도 꽤 힘든 부분이라 함 이야기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