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차별 / 성소수자 차별에 당사자들이 적극 저항하듯이, 자폐인들도 차별과 억압에 스스로 저항하는 목소리를 낼 필요가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아니 적극 내었으면 한다!
당장 이 갤부터가 차별 의식에 동화돼가고 있는 것 같다.
첫번째 근거는 행복추구권 실현 방안 중 하나인 “연애” 나 “결혼”을 언급하는 순간 비추 테러를 한다는 점.
두번째는 우리 사회 만연한 차별에 저항의 목소리를 내어 볼 생각을 잘 하는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잘 알다시피 우리 사회에는 자폐인들을 차별하는 관행과 풍습이 만연하다.
대표적 사례로 자폐성 장애인들을 그 이유 자체만으로 채용을 거부하는경우다. 사기업/공기업/공무원 공통.
어떤 자폐인이 사회성을 키우고 업무 능력, 스펙 다 구비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자폐성 장애” 라는 이유만으로 채용이 거부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어디 이 뿐인가? 연애나 결혼에 있어서도 무조건적인 혐오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이 문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궤를 같이 한다.

결론은
자폐인들의 마틴 루터 킹이 필요하다!
모든 종교계/관련 시민 사회에서 힘을 합쳐주기를 바라며,
개인적으로 기독교가 (필자는 기독교) 자폐인들도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단지 뭔갈 베푸는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폐로 대별되는 신경적 소수자를 차별하는 사회 구조와 편견을 사랑으로 걷어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