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지 않은 꿈 속 존재들과의 만남 - 아스트랄 프로젝션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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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

[꿈일기] 친절하지 않은 꿈 속 존재들과의 만남앱에서 작성

Unreal

2022.09.01 06:31:49

조회 104 추천 2 댓글 0

오늘 꿈을 참 여러번 꾸다가(악몽)

지금까지 아스트랄 프로젝션 경험기간

최고로 긴 시간 여행을 하고 왔네요

다만 그닥 끝이 좋진 않았어요

이번 진입은 영상으로 시작 됐네요

일단 현재의 제 방이 보였고

줌아웃되더니 수백개의 방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각 방을 하나씩 둥둥 떠다니는데

방에는 사람은 없고 물건들이 가득했어요

그 중에는 현재 저희집 창고로 쓰는 방도 있더라구요

어떤 방은 마구 어질러져 있고

느낌상 제가 환생경험 동안 겪어온 방과 물건들이 아닐까 했습니다 그렇게 영상만 보여지다가

갑자기 몸이 자유로워져서 건물 밖으로 나가게됩니다

도착한 곳은 저희 시골집 근처 읍내정도 마을과같은 구조이지만(실제로 거기인줄 알았습니다) 조금씩 이질감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아는 사람이 있을지 한번 둘러봅니다 (없네요)

그리고 좀더 번화가로 나가자 급 고층빌딩들이 들어선 장소로 옮겨지게 됩니다 지금 시대 기준으로 2030-2040년대에나 있을법한 그런정도 문명인것 같았어요 물론 한국어가 쓰여져 있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인종이 섞여있습니다

이곳은 축제 분위기의 큰 박람회 느낌이 강했습니다 사람이 붐빕니다 제가 처음 도착한 곳은 2층에서 자동차를 전시하고 있군요(날아다니진 않는거같습니다) 옆에는 환율이 표시되고 있는데 1270원/달러 였어요(자세히 보기위해 집중했습니다)

습관적으로 현재 년월일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식당가 달력에는 2030년, 2320년, 그중 제가 제일 자세히 보인것은 2120년 3월 20일(공교롭게도 제 생일)

네 결과적으로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식당가 근처 창고에서 기념품으로 수여받은걸로 보이는 유리로 만든 자그만 물건하나를 발견합니다 아무래도 교회에서 제작한것같아요 선반위에 걸터앉아서 들여다보니 수여일자가 2023년이에요 그리고 정신을 차리니

행사 보안요원처럼보이는 검은 양복을 입은 한국인 한명이 제 앞으로 와있네요 처음엔 친절하게 대해주길래 뭐든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밖으로 나가자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고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그리고 좀 걸어가니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에 포스터 한 장이 붙어있습니다 포스터에는 2022년 ~월~일이 적혀있었고 그 요원에게 “여기가 어디고 몇년인가요? 알려주시면 뭐든 노력해볼게요!” 라고 간절하게 말해봅니다

그러길 “저건 너무 오래된거에요” 라고 합니다 그러자 계단에서 요원 두명 정도 그리고 그들을 이르는 리더로 보이는 아저씨 한명이 올라오더니 “내가 말했지? 쉽다니까” 요원들을 다 데리고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눈을돌리니 어떤 평상복의 할아버지 한분이 저에게 총을겨누고 있군요.. (이게대체 무슨상황인가..)

즉각 심상으로 총을 빼앗아 제가 다시 겨눴더니 겁을 먹습니다

그리고선 주변을 둘러보는데 사방에서 옹기종기 모여있던 사람들 수백명의 시선이 저에게로 일괄 고정됩니다

뭔가 아니다싶어 그만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어떤 이유였을까요. 어떤 이유에선지 시간을 물어보는건 금지되어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번 경험에서도 말했듯이 ‘시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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