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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일기] 동요하지 않는 마음

마르스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9 09:27:01
조회 63 추천 1 댓글 0
														

https://www.youtube.com/watch?v=lZbfNtDCHdM

 


오늘도 집이 아닌, 밖에서 잤는데

역시나 각종 도전자들이 도전을 온것 같다.


이번엔 형상은 없었으나,

뭔가 거대한 규모의 기운이 느껴졌다.


하지만 홀림을 시도하는 그 특유의 느낌.

개연성이 매우 떨어지는 대화나 스토리 전개가 진행됐다.


나는 DILD 자각몽을 너무 많이해서인지, 이제 이 느낌조차도 어느정도 자각이 되기 시작한거 같다.


처음엔 어떤 거대한 규모의 돌맹이들이 인지되기 시작했다.

흙같은것에 박혀있는 수많은 돌들이 보였다.

그것들 각각 하나하나를 동시에 수백개씩 인지했다.


그러면서 뭔가 거대한 규모의 자연이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존재가 나에게 형상은 보여주지 않고

자꾸만 소원을 말해보라는 듯이 부추겼다.


그러나 나는 이게 왠지 낚시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응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갑자기 내가 자고있는 현실배경이 되더니,

내 침대 발부터해서 이불과 내 옷을 멱살잡듯이 크게크게 움켜쥐면서 위쪽으로 올라왔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기절초풍했을지 모르나

나는 이제 아무런 감정적 동요조차도 들지 않았다.

그냥 차분하게 광명진언을 세번 염불했다.


마지막 세번째 염불이 끝나기 직전까지도

얘는 내 옷과 이불을 움켜쥐면서 계속 올라왔는데

내가 걍무시하면서 차분하게 염불을 세번 다 외우니까

곧바로 사라졌다.


나도 더이상 염불하지 않았다.

세번만에 사라지는걸 보면 그닥 지독한것은 아닌것 같다.


염불을 외울때에 마장도 그닥 강하지 않았다.

물론 내가 마음의 동요가 전혀 없어서 그런것도 있을 수 있다.


걔가 사라지고 나서, 생각이 들기를...

아마도 허주같은 것들이 신행세를 하고 사람에게 접근할 때에

이런식으로 오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존재에 대해 아직 확실히는 모르나,


찐으로 쎈 영력을 가진 어떤 존재들이 올때에는

나를 전기감전되듯이 찌릿찌릿하게 만드는 스킬을 썼기 때문에

그정도까지는 아니어서, 뭔가 의심이 되는 존재이다.

그리고 소원을 말하는걸 거부했다고 해서 바로 본색을 드러내는거 자체가 너무 티가 났다.


나는 사실 쎈 영력을 가진존재들이 전기 찌릿찌릿 스킬을 쓸때에도

걍 그러려니 했다.

거기에 너무 크게 동요하고 충격받아서 멘탈이 나가는 순간 당하는 것이다.

찌릿찌릿하면 걍 찌릿찌릿한가보다 하고 넘어간다.


동요하지 않는 마음이라는게 결국 제일 중요한게 아닌가 싶다.


나같은 경우에는 그 꿈속 단발머리 남자로 인해 이런걸 훈련받았다.

너무 극악의 난이도의 악몽으로 단발머리 남자에게 트레이닝을 받아서

왠만한거에 태연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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