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쪽 입문하시는분들 다 연애 직업 금전 이런쪽 때문일텐데요.
저도 마찮가지인데요.
사실 그간 가족들이나 집안에 안좋은 일이 많아서 그쪽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던것도 있긴합니다만 지금은 정리가 되어 이제 좀 여유가 생겼는데 연애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점성술로는 저는 1하우스 금성에 어센-금성 0.5도 컨정션에 흉성 에스펙트도 없어서 연애운이 나쁘진 않을꺼 같은데 걸리는게 있다면 토성텀인데 이건 국내 게시글에는 안좋다는 글이 많긴하던데 해외 사이트에는 토성텀 금성이라 연애운이 안좋고 이런말은 안보이더군요.

어쨌던 찾다보니 '1하우스 금성인 사람은 동성이던 이성이던 재물이던 본인에게 당겨오는 마력 같은게 있다'는 글과 '본인이 찾으러 나서면 분명히 만날수 있다' 이런글이 종종 보이더군요.
그래서 한 며칠 과거를 생각해봤는데 맞는 말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외모 컴플렉스도 심하고 부모님한테 매일 처맞고 자라서인지 자존감도 낮다보니 연애운이 안좋다고 생각해왔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초딩때부터 대학때 사회 나와서도 심지어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간호사 누나들한테 고백받은적이 있었네요.
문제는 당시에는 그걸 진심으로 안받아들이고 가볍게 생각했었단건데 여자들한테 욕 많이먹는 아무나한테 다 잘해주는 남자 딱 그 유형이 저인듯..
이걸 최근에 깨닳았는데..
지금 내가 이런건 그 사람들 마음에 상처를 줘서 죗값 치르는 중이다.라고 생각하며 현재는 깊이 반성하며 과거에 지나쳤던 그분들의 행복을 기도드리고 있네요.

혹시 1하우스 금성이 힘있고 큰 흉이 없는데 뭔가 대인관계나 이성관계가 잘 안풀리는 분들은 과거를 한번 되짚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