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릴리란 술사 듣도 보도 못했음
사주나 점성술 보러 다닌 적은 있는데 저 사람한테는 안 봤음

이 갤 와서 처음 저 사람이 자기 닉 달고 글 쓰는 거 봤고
그마저도 제대로 읽어본 바로 밑에 쓴 본인 해명 글? 뭐 이게 다임ㅋㅋ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 해명글 읽다가 존나 개당황함

내가 당황한 포인트는
본인을 갤러리에서 사칭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들의 의도가 나쁜 의도가 아닐 수도 있고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자기가 침해할 권리는 없으니
그냥 두고 보면서 해명글만 종종 올리겠다

ㅋㅋㅋㅋㅋ?

저 사람 남자냐 여자냐? 나이는?

내가 디시질 하면서 별별 병신을 다 봤지만
이렇게 뭐하는 놈인지 순수하게 궁금해지는 병신은 처음

진지하게 저 글 읽고 신종 병신인가 생각함

애초에 점을 많이 안 보러 다녀서 이쪽 업계가 돌아가는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이쪽 업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만약 본인을 사칭하는 사람들이 본인 말대로 그렇게 많고 그게 스트레스와 그 이상의 실질적 피해를 끼치는 상황이면 당연히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 문제 아님?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기에 본인이 몸 담고 있는 업계가 다소 비주류 분야라 공론화가 되면 본인이 난처해지거나 뭐 그런 입장임?

아니면 본인을 사칭했다는 사람들은 사실 없고 전부 다 본인이라던가?

그것도 아니면 종교/오컬트/영성 이쪽 사람 특유의 도덕관념에 너무 사로잡힌 나머지 본인이 손해를 보려는 호구 새끼던가

근데 난 마지막 가설은 아닐 거 같고

왜 내 느낌에 저 새끼 뭔가 뒤가 구릴 거 같은 냄새가 나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