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성술 이모저모

ㅇㅇ · 2023.01.20 17:06:21

수성-해왕성 에스펙트는 정치인,시인,작가에게 매우 많은 구조(존나 극과극)

상황을 부풀리는데 매우 탁월한 구조

아주 평범한 일상과 말을 극단적으로 비참하거나 매우 아름답거나 누가봐도 빡칠만큼 장황하게 표현할 수 있다

좋게 말하면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예술가 자질, 나쁘게 말하면 거짓선동꾼이자 정치질의 달인

문제점은 A가 A라는 것을 알고 S+++/D----로 부풀리는게 아니라 진짜 A를 바로 S+++/D----이라고 인지하는데 있음 상황과 말을 과대해석하고 혼자 망상하고 부풀리며 이걸 진짜라 믿고 퍼뜨리는 성향

예언가, 점쟁이, 무당기질은 금성이 9하우스에 있을 경우에도 강력하게 발현됨 근데 시간에 따라 묘사가 다른데

낮차트에서 금성 9하우스는 아무도 듲지 읺는 대낮에 헛소리하고 음모론 뿌리는 머리산발의 미치광이,

밤차트에서 금성 9하우스는 진실을 찾는 밤에 고상하게 예언하는 점쟁이st로 표현됨

대충 낮차트에선 인정받기 힘들고 밤차트에선 인정받는다는 말인 듯

금성이 낮에 섹트를 잃고 밤에 섹트를 얻는것과 연관있어 보임

화성과 목성은 사이가 좋고, 목성이 화성을 구한다는 말 때문에 둘이 각을 맺으면 회성의 공격성과 거침없음이 줄어든다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음

오히려 주제넘는 자신감, 천상천하 유아독존, 거침없는 무모함 등 오히려 화성의 성향이 극대화 돼서 나타나기도 함

이건 목성의 부풀리고 팽창시키는 성질 때문에 그럼

목성이 화성을 도운다는 말은 화성을 진정시키는게 아니라 화성의 진취성, 경쟁하려는 성질에 제대로된 동기부여를 하고 그 목적달성을 위한 에너지를 증폭시킨다는 말임

목성의 숨겨진 안좋은 키워드가 기만,서열,과대포장 관련인 걸 생각하면 오히려 안좋게 발현할시 최악이 되기 더 쉬움

오히려 화성의 폭력성을 주춤하게 만드는 건 금성의 길각을 받을 때

7하우스는 단순히 결혼한 뜻하는 하우스가 아님

보통 적을 12하우스라고만 생각하는데 오히려 대외적으로 보이는 모두가 아는 적, 공식적인 라이벌 같은 건 7하우스가 담당함

모든 공식적인 관계를 뜻하는게 7하우스고 거기에 결혼이 포함돼있을 뿐임

쉽게 설명하자면(예시임)

7하우스의 적:대놓고 신상정보 다 까고 서로 아는 사이가 저격

12하우스의 적:익명 가계정 vpn으로 악플

참고로 둘 다 무조건 그 차트 주인이 당하는게 아님

7하우스 본인이 남들을 저렇게 저격할 수도 있고 12하우스 본인이 익명 악플러일 수도 있음

6하우스, 12하우스 둘 다 고통, 질병과 관련된 하우스인데

6하우스는 몸, 12하우스는 정신과 더 밀접하게 관련됨

또 6하우스는 노동과도 관련돼서 차트주인이 내성적이고 사회성이 안좋고 이런걸 떠나 히키코모리, 백수이기가 힘들고 3d직종,감정노동,의학계통과 매우 밀접함

12하우스는 뭐 다들 알겠지만 집순이집돌이히키코모리의 하우스 원탑임

가장 흉한 하우스라는 6, 8, 12하우스 중 8하우스는 마냥 나쁘다고 할 수는 없음

6, 12는 쾌락,행복과 관련된 키워드조차 없는 반면 8하우스는 유흥,쾌락,상속,유산과도 매우 크게 밀접해있기 때문에 그럼

6하우스는 언제나 본인이 주는 입장에서 받기를 갈망하고 12하우스는 주고 받는 것 자체를 차단한다면 8하우스는 기본적으로 '남의 재산'을 내가 받는 입장임

거기다 죽음의 하우스 라지만 본인의 죽음보단 대부분 배우자나 가족 등 주변인의 죽음으로 이득을 본다는 설명이 많고

막상 죽음과는 별 연관없는 6, 12하우스가 본인이 고통받는다는 말이 매우 많음

8하우스는 흉한 하우스면서 막상 인생한방과 부유함, 나태한 상팔자를 나타내기도 하는 특이한 하우스임

거침없이 쏘아대고 여기저기 시비를 잘걸며 입에 칼을 문 성격의 화성을 양화성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쌍둥이화성이 이런 성향을 잘 보인다고 함

어렸을 때부터 유별나게 반골기질 심하고 그냥 이유없이 반항하고 충동적인 사람등은 태양과 천왕성이 흉각인 경우가 많음

진짜 싫어서가 아닌 반대하기 위한 반대, 방금전까지 좋았는데 그냥 사람들이 좋아하기 시작하니까 갑자기 좆같아져서 등등

태양 천왕성 흉각의 반항은 정말 아무 이유없이 '그냥' 반대하고 싶어서인 경우가 많음

꼭 흉각이 아니더라도 태양과 천왕성에 각이 있으면 반골성향을 가지게 되긴 함

점성술엔 텀(term)이라는 개념이 있음

각 별자리마다 화,수,목,금,토 다섯행성이 다루는 자리가 또 나뉨 이건 도수에 따라 다름

금성이 화성의 텀에 있을 경우 겉으로 한꺼풀 화성 행세를 할 수 있다는 뜻임 다만 어디까지나 겉으로 흉내만 가능 알맹이는 금성 그대로

게화성인데 게화성답지 않고 적당히 화성같다면 게화성이 화성의 텀에 있다던가

양회성인데 어째 침착하다면 양화성이 토성의 텀에 있다던가 이런식으로 해석 가능함

하지만 전부 평범한 상황에서 겉보기에만 그럴 뿐이고 제대로 그 행성을 써야 하는 상황에선 그 행성 성격 그대로 나옴

알면 재밌는데 텀까지 보는 술사도 적고 많이 쓰이진 않음

각 별자리의 룰러쉽과 엑절테이션하는 행성으로 이중성, 의외의 면을 알 수 있음

금성이 룰러쉽이면서 토성이 엑젤이라 겉보기에 친절하고 사교적이지만 뒤로 계산적이고 음침하다는 뒷말도 나오는 천칭이라던가

토성이 룰러쉽이면서 화성이 엑젤이라 조용히 무서운 놈, 나중에 승리하는 놈, 상남자 등등 은은하게 남성성으로 추앙하는 자가 많은 염소라던가

디트리와 폴도 각 별자리별 성향을 더 자세히 아는데 도움은 주지만 룰러쉽과 엑젤테이션이 더 뚜렷하게 보이는 특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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