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기서 기본적인 내용은 다른 글들에서 이미 있긴한데, 영웅 개수 같은 것에서 헷갈려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정리해봄.

이 글은 약 한달 전에 오토체스 레딧에서 오토체스 소스 코드 뜯어서 분석한 글하고 3월 1일 패치 이후 소스 코드 노트 글 참고해서 씀.

오토체스에서 쓰는 유닛은 크게 2가지 [짐꾼(당나귀);영웅(체스말)]로 나누어짐.

오토체스에서 짐꾼(당나귀) 유닛을 통해서 리롤(카드다시받기),판매,체스말 이동, 레벨업 등을 할 수 있음.

오토체스에서 체스말로 쓰는 영웅은 구입 가격은 1~5원이며 보통 가격에 따라 '1코스트'~'5코스트' 라고 부름.

짐꾼 레벨에 따른 확률

짐꾼(당나귀) 레벨을 올리면 올릴수록 고코스트 카드 뜰 확률이 높아짐. 레벨에 따른 확률은 다음 표와 같음.

2성은 3개, 3성은 9개로 취급함. 따라서 4코스트와 5코스트 3성은 한명밖에 못만듬. (3성만드는데 9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리고 코스트가 낮을수록 3성 만들기는 훨씬 쉬워짐.

뽑기 영웅 뜨는 원리

1. 먼저 짐꾼 레벨에 따라서 뽑기 5칸에 나올 영웅의 코스트가 각각 정해짐.

2. 그 다음에 정해진 코스트의 영웅들 중에서 랜덤하게 나오는데 사람들이 많이 쓸수록 나올 확률은 더 줄어들음. [뽑히지 않은 남은 카드(소위 매물)들이 모인 pool에서 뽑는 방식]

따라서, 본인이 타는 빌드와 같은 빌드를 타는 플레이어가 많을수록 영웅 뽑기가 힘들어지고 그것은 코스트가 높을수록 심해짐.

예를들면, 한 게임에 존재할 수 있는 4코스트인 드래곤 나이트 총 개수는 15개임. 본인이 드래곤 나이트 2성을 2개 가지고 있고 드래곤 나이트 1성 2개를 가지고 있다면 본인이 총 8개의 드래곤 나이트를 사용하고 있는거임. 4코 영웅은 총 11가지 종류 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4코가 뜬다면 그게 드래곤 나이트일 확률은 약 9%임. 그런데 남은 드래곤 나이트의 개수는 7개 밖에 되지 않아서 뽑을 확률이 반으로 더 줄어 약 4.5%임. 만약에 드래곤 나이트 쓰는 사람이 또 있다면 뽑을 확률은 더 줄어드는 거임. 물론 다른 사람들이 다른 종류의 4코들도 쓴다는 점을 생각하면 확률은 높아지겠지만 감안해도 아마 5~8%정도일 것임. 그러니까 4코가 뜬다해도 거기서 그게 드나일 확률이 5~8%인거임. 이 때 만약 9렙이고 3성까지 드나 1개 남은 상황이라면, 뽑기 5개 중에서 드나가 뜰 확률은 약 6%임.

또 다른 예를 들어보면 5코스트인 애니그마 3성을 만든다고 가정해보겠음. 이미 애니그마 2성 2개, 1성 2개가 모인 상태라면, 뽑기에서 남은 애니그마 영웅은 2개임.

근데 5코스트 영웅의 종류는 6개임. 그럼 5코스트의 영웅 총 개수는 60개이고 여기서 자기가 갖고 있는 애니그마 8개 빼면 52개임. 그럼 5코스트를 뽑을 때 그 영웅이 애니그마일 확률은 약 4%(2/52)임. 물론 다른 플레이어도 5성을 들고있을테니 그만큼 확률은 더 늘어날거임. 하지만 상대도 5성 10장정도 쓰고있고 1대1인 상황이라 가정해도 5코중에 애니그마가 뜰 확률은 5% 정도 밖에 안됨. 이 때 만약 10렙이고 3성까지 애니그마 1개 남은 상황이라면, 뽑기 5개 중에서 애니그마가 뜰 확률은 약 1.5%임. 그래서 엄청 많이 게임한 퀸유저도 5코 3성은 본적이 없다 할정도로 5코 3성 확률은 극악임.

유닛 판매 관련

유닛 팔면 다시 뽑기 pool로 돌아감. 2성은 3개, 3성은 9개로 취급함.

드루이드 예외로 2성은 2개, 3성은 4개로 취급함 (2장으로 조합했든 3장으로 조합했든 상관없이).

플레이어가 죽어도 플레이가 쓰던 모든 영웅들은 다 pool로 돌아감. 그래서 카드가 풀림.

참고 (금지 단어 때문에 **** 제거하고)

https://www.reddit.com/r/AutoChe****ss/comments/ai7nvq/dac_code_analysis_from_vpk_hero_pool_sizes/

https://www.reddit.com/r/AutoChe****ss/comments/aw5zsj/source_code_notes_march_1_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