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이 글을 읽을 정도의 집중력도 없지만 아토피를 낫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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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것만큼은 당신을 위해서 기억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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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아토피 학개론] Part.2 친/항염증성 사이토카인..?

* 해당 게시글은 여러분들과 매한가지로 아토피를 겪고 있는 비의학전문 환자가

의학전문가들이 남긴 연구자료와 객관적인 과학적사실을 종합하여 정리한 내용임을 명심해주세요.

** 해당 게시글을 읽기 전, 본인의 병적증세가 아래와 흡사한지 확인해보세요.

1. 소아/청소년에 약한 아토피가 있다가 사라졌다가 성인기 시점을 기점으로 아토피가 악화 됨

2. 음식 및 외부물질에 대한 특별한 항체반응이 없음

3. 평시에 운동량이 적고 근골격량이 낮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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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아토피 학개론] Part.1 염증, 히스타민 그리고 사이토카인 - 아토피 마이너 갤러리

본인이 이 글을 읽을 정도의 집중력도 없지만 아토피를 낫고 싶다?저는 당신을 저주하지도, 비난하지도 않습니다.축복합니다, 응원합니다, 꼭 나으세요..!단, 이것만큼은 당신을 위해서 기억하고 가세요!꾸준한 유산소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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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저희는 염증과 히스타민 그리고 사이토카인이 뭐하는 친구인지, 그리고 이것의 작용 메카니즘과 우리가 왜! 가려운지를 간단히나마 깨달았습니다.

특히, 히스타민의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식단에서 최대한 제외하고, 항히스타민의 비율이 높게끔 식단을 조정하는 것도 하나의 증상완화 방법이다

라는 사실을, 저의 이전 글의 논리 전개를 통하여 다들 이해하셨을겁니다

오늘은 저번 글에 이어서 사이토카인이 세부적으로 도대체 무엇이고, 왜 발생되며, 이 친구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를 애기해보겠습니다.

사이토카인의 작동?

지금 보시는 사진은, 사이토카인이 세포의 막 바깥에 위치해있는 사이토카인 수용체(Cytokine receptor)에 안착하여,

세포 내부로 직접적으로 침투하지 않고도 그 세포가 어떻게 행동할지를 정하는지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세포 대비 크기가 정말 정말 작은 단백질 인자죠? (덤으로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 JAK 면역억제제의 JAK가 맞습니다.)

간단하게 우리 몸 속에 병원균이 침입한 상태를 가정하면,

사이토카인이 대식세포와 같이 "사이토카인을 수신하면서, 제조 및 송신도 할 수 있는 면역세포(대식,T)" 같은 곳에 안착한 이후에

"면역세포야! 지금 너 수용체에 나 같은 지원요청 사이토카인들 엄청 깔렸잖아!

적이 엄청 많으니깐, 우리도 엄청 많은거겠지! 얼른 사이토카인 더 만들어서 뿌리고 지원요청해!"

라고 외치게 되면, 대식세포는 허겁지겁 주문받은 사이토카인을 더 뿌림으로써 추가적인 증원 면역세포들의 집결을 요청하고

추가적인 염증반응을 요청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이제 아토피를 악화시키는겁니다.)

물론, 이게 너무 과다해지면 뉴스에서 한번씩 보셨을만한 "사이토카인 폭풍"이 면역체계를 휩씀으로써

아군(체내세포)과 적군(병원균)을 가리지 않고 다 죽이는 멸망전을 진행하지만,

다행히도, 이런 상황까지 가는 것을 막는 지휘관격의 세포들과

우리한테 가장 중요한 중화(항염증성)사이토카인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놈의 저희의 관심사죠.

사이토카인의 종류?

. . . . . . .

... 저게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알아낸 사이토카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문제는 사이토카인이 의료계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최근에 자가면역질환으로 연구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지금도 세계 곳곳의 병원들과 랩에서 실시간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라서 저들의 상관관계와 역할과 기능이 언제 다시 재정의 될지를 모르는 상황입니다.

물론, 우리 모두를 불치병 취급 받는 아토피로부터 치료해줄 시기도 그만큼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눈치가 좋으신 분들은 듀피젠트가 실제로 사진 안의 몇몇 특정 사이토카인들의 기전을 분석하여 만들어진 약이라는 것도 깨달으셨을겁니다!

(이 글의 신뢰도가 어느정도 올라갔을려나요? 결국에는 듀피젠트의 약 성분을, 저희는 다른 방식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저 많고도 많은 사이토카인에서 저희가 집중에서 확인해야 될 사이토카인은 정해져있습니다.

바로 친/항염증성 사이토카인들이죠!

친/항염증성 사이토카인?

말 그대로입니다.

염증을 유발시키는 친염증성(Pro-inflammatory cytokine)과 이를 중화시키는 항염증성 사이토카인(Anti-inflammatory cytokine)으로 사이토카인은 구분이 됩니다.

하지만 이들도 내용이 너무나도 방대한 나머지, 유감스럽게도 글의 길이가 조금 길어지더라도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가야될 것 같습니다.

먼저 우리가 확인할 사이토카인들을 조금 추스려봅시다 : IL-1β, IL-6, TNF-α, IL-10, IL-1Ra, IL-4, IL-13, IL-15

이것만해도 꽤 양이 많이 되지만, 천천히 다시 애네들을 친염증과 항염증으로 구분하여 재정렬해봅시다.

?????

IL-6 저 친구는 도대체 무슨 친구이길래, 친염증성과 항염증성에 같이 들어가있을까요?

바로, 저 친구가 우리의 백기사이자 흑기사이기 때문이죠.

3부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