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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13세기 합스부르크 가문의 영지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6 07: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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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링겐 가문(합스부르크 가문과 같은 에티호넨 가문 출신이라고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음), 합스부르크 가문, 키부르크 가문이 나눠서 지배하던 슈바벤 지역의 영지들
합스부르크 가문 최초의 독일왕인 루돌프 1세 때 체링겐 가문, 키부르크 가문의 대가 끊어지며 그 가문들의 영토를 합스부르크 가문이 대부분 흡수하게 되었다고 함
정확히 말하면 루돌프 1세가 다 차지한 게 아니라 친척들이 다스리는 영토까지 포함해서 합스부르크 가문의 영토가 넓어졌음
그 결과 13세기 합스부르크 가문은 슈바벤 지역에서 가장 유력한 가문이 됨
흔히 독일왕에 선출되기 이전의 합스부르크 가문을 시골의 한미한 백작가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 시점에 (주변 가문들의 혈통 단절 등등으로) 꽤 유력한 가문이었음



신성 로마 제국 남서쪽 영토의 일부분에 자리한 합스부르크 가문의 소유지가 가장 현저하게 넓어진 시기는 체링겐 가문과 키부르크 가문의 혈통이 각각 끊어진 1218년과 1264년이었다. 체링겐 가문은 슈타우펜 가문의 숙적이었는데, 슈바르츠발트에서 사부아에 이르는 그들의 영지는 실로 방대했다. 체링겐 가문의 마지막 공작 베르톨트 5세가 상속자 없이 세상을 떠나자 체링겐 가문의 소유지는 분할되었고, 그중 상당 부분은 키부르크 가문의 손에 넘어갔다. 이미 베르톨트 5세의 누이가 키부르크 가문의 남자와 결혼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1264년에 키부르크 가문도 남자의 씨가 말라버렸다. 취리히에서 보덴 호수에 이르는 세습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한 사람은 늙은 루돌프의 손자인 합스부르크 가문의 루돌프 백작1218-1291이었다. 어머니가 키부르크 가문 출신인 그는 체링겐 가문의 토지와 키부르크 가문의 사유지를 획득했고, 1세기 전에 합스부르크 가문이 놓쳤던 렌츠부르크 가문의 상속 재산도 일부분 차지했다.

13세기 중엽에 합스부르크 가문은 슈바벤 공작령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이었다. 그들의 사유지는 스트라스부르에서 보덴 호수까지, 아레 강에서 알프스 산맥의 울창한 계곡까지 뻗어 있었다. 다시 말해 그들의 영토는 오늘날의 동부 프랑스에서 오스트리아의 서쪽 국경까지, 그리고 북부 스위스까지 아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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