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고 그날 꽂힌 단원이 있어도 단원 사진 보면 누군지 찾을 수가 없는 것.

홈피에라도 사진 여러장 올리고 플필 자세히 알랴줘서 검색해서라도 팬질가능한 떡밥을 줘야되는데 출신학교도 없고 유니버설 입단 연도만 적힌 단원도 있음.

최소한 얼굴 정면 양쪽 사선 보여줄 수 있는 사진있고 자신있는 포즈 취한 사진 있어서 라인보여줄 수 있어야하고 출신발레단이랑 국제대회 수상했으면 어느대회 몇년도에 어디까지 올라갔는지는 적어줘야지.
단원 전체 그작업 하는데 일주일이 걸리니 이주일이 걸리니. 맘먹고 하루만 하면 나같은 똥손이라도 업뎃하겠다. 홈피가 있으면 뭐하나.

발레단의 컨텐츠는 굿즈나 극장이 아니고 작품과 무용수인것을 모르고 문훈숙이 10분씩 나와서 설명하는 것도 처음 보는 사람이나 좋지. 차라리 상큼한 무용수들이 했던게 나았음. 미래가 있고 무용단의 컨텐츠가 될 사람들인데 소머품처럼 취급하고 그러니까 국발한테 기회줘서 키워놓은 김리회 이영철 최근에는 심현희 박종석 김태석 다 뺏겼지.

서포터즈 모집할 정성으로 단원 프로필 업뎃이나 하고 출연진 플래툰이면 나오는 날 명기라도 해. 두번 세번 보는 사람들은 작은 배역도 다 눈여겨보고 고딩때부터 응원하는 애들도 있음.

이대로 가자냐.. 곧 다른 쓸만한 단원 다 나가고 이름도 외우기 힘든 외쿡인 노동자들 아무데나 환경만 좋으면 가부릴 사람들만 남게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