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루님
지인아님 다큐인터뷰때 공항에서 처음봤고
생일광고때 확실히 할지 안할지도 불투명한 상태였음

우리 공항광고때도 유채푸 메인천장 도와줬고
디자인업체가 아닌 하루님이랑 작업하고 싶었던게
그분도 디자인업에 계시고, 무엇보다 피드백이 빠름 새벽에도 가능했고
업체에선 날짜를 정해주고 결과물나오기전까진 안보여줬음
갤에서 피드백받고 수정하려면 또 업체 대화걸면 반나절 하루이상 걸리고
내가 요구한건 화사한 핑크톤,영원한 우리의푸바오 색보정 이었는데
정해진날짜에 결과물로만 보여줬음
돈내고 맡긴 광고인데 다 이런식으로 진행함 영상광고도 마찬가지로 다 만들어놓고 보여주고
사진 더 추가해달라 여긴 움직이는걸로 바꿔달라 해서 수정1회함
아무튼 이 이유임 피드백빠른 하루님이 낫다고 판단한거

2.광고

3개월동안 시간이 있었는데 뭐했냐 누가 혼자하라 했냐 하는데
그때있었던 사람들은 다 알지않아?
아무도 안나섰고 안도와줬음
누가 광고디자인하고있고 도와준다고 했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없었음 누가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카테파서 공항에 넣을사진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2페이지도 못차는거보고
할말을 잃었었음

도와주겠단 사람이 있었으면 편집에 편자도 모르는내가 시간 쪼개가면서 편집하는거 배웠을까?
나도 하고싶지 않았는데?

아무튼 공항으로 하기로 결정하고
일일히 찍덕들한테 디엠하고 원본 체크하고 외장하드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결과도 받아야하고

그때 심지어 푸 가기 바로 1-2달 전이라 찍덕들 자체가 다 바빴음

매일 판월에 가있는거 뻔히 알면서 꽁짜로 받는 입장에서 달라고 닥달할수도 없고
다들 5~8테라 외장하드에서 예전 사진 발굴해내야하는걸 알았기때문에
설연휴전까지만 꼭 보내주세요 했었고

받는대로 출처표시해두고 분류해두고(전체원본이 오기전까지 디자인업체에 전달도 불가한 상태)

메인급 진행 찍덕이 연휴까지 보내준다고해서 믿고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됬고

결국 펑크나서 광고 전체를 부랴부랴 갈아엎었음

광고전체 완성되기 일주일전에 부랴부랴 도착한 원본들도 있었고
한 두명도 아니고 12명의 찍덕의 원본 전체 받는데 2개월가량이 소요됬음

어찌저찌 만들어서 업체에 완성본 보내고 프레임 안맞고 뭐가 어쩌고 해서
계속 수정 수정 무한 수정 하느라 이틀넘게 밤샌적도 많음

근데 난 일도해야되고 푸바오도 보러가야돼

갤보단 마지막 푸를 보는게 나한텐 더 중요한일이었고 일도 중요하고
편집도 얼른해서 심의전에 보내야돼

내가 이와중에 일일히 답변 달 시간이 있었을지도 생각해줘

3.디자인비

120만원 진행은 메인존 벽면하나, 그 양옆 사이드 두부분 총 3스크린 가격임
전체다 120만원에 한개 아니란 소리야
3부분만 돈내고 한거고 3부분 하루님이 해준거고 나머진 내가했음

처음 컨택했던 업체에선 영상제작 50정도면 할수있다고 했었는데
amt광고라는 말에 가격을 4배넘게 불려서 말했었음

위에서 말한거처럼
필요한 원본들이 영상 제작 2주전까지도 다 안왔었어
난 현생의 일도 해야되고
집에와서 편집작업하다가 밤새고 푸바오도 보러 매일 오픈런도 해야되고

너네한텐 한번 질문이겠지만 나한테는 하루에도 여러명이 같은 질문함
그래서 날카로워질수밖에 없고 스트레스 계속 받아서
다른 부매들이 나 대신 어그로성 댓글이라고 판단되는건 지워줬고

이런 상황에서 디자인업체 말고 광고업체랑도 트러블이 있었음
옆갤이랑 자꾸 진행을 헷갈려하고

계약서 달라고 3-4번씩 말해야 주고 심지어 5일있다가 보내준적도있음
거기다 푸바오가 언제 갈지도 모르는데 대뜸 마음대로 날짜를 정할수도없고

계약당시 2-3월로 계약했다가 혹시 3-4월로도 변경가능하냐 했을때 된다고함(계약서도 수정했음)

그리고 떠나는날 기사나는 당일날(1월23일)

바로 3-4월로 삼성역 하겠다고 말했고 알겠다고 답변이왔음

담당자 본인이 까먹고 픽스못해놓고 계속 비아냥거리고 옆갤이랑 헷갈려서 일처리도 제대로못하고
16번자리(원래하려던자리)된다해놓고 갑자기 광고판 전세냈냐 2-3월이라해놓고
왜그땐 말 안했냐고 비아냥댐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자기가 그 자리 된다고 해놓고 갑자기안된다함)

처음 선정한 자리는 기존 팬클럽광고 연장됬단 답변을 받았는데
우리가 광고걸고 도대체 뭐가 걸려있나 구경하러가니깐
새로운 신발광고?가 걸려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큐인터뷰때 바오패밀리갤에서 모금해서 진행한거다라고 말했는데 다 편집한거임


아무튼 이 광고 진행하면서 난 온갖 스트레스였고
시안공개때부터 더이상 부매도 총대도 하고싶지않았어
매니저방에선 그때부터 이미 말해놓은 상태였었고

통장 맡아주고 내역정리해준 두부바오,푸공주
그리고 광고디자인 참여해준 나랑 하루님
오히려 돈을 더내면 더냈지 돈한푼 안받고 현생갈아넣어서 한거고
다들 갤 지키고싶어서 밤잠 설쳐가며 제대로 잠도못자고
신고글 들어오는대로 지우고 다들 노력한건데
난 이 부분에서 사과하고 해명해야 된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네

그동안 다들 고생했고 바오덕질 잘하고 다음 부매 총대들 힘내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