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ander Isak, Newcastle United

알렉산더 이삭은 이미 10대 때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했지만, 그것은 2017년 10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뛴 8분이 전부였기에 아마 만족스럽지 못했을 것이다.

국가대표로도 이미 40경기를 소화한 스웨덴 포워드는 뉴케슬이 20년만에 출전하는 유럽 최고의 대회에서 공격의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이며, 이미 이번시즌 득점에 굶주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인 22-23시즌에 부상으로 첫 3경기 중 2경기를 부상으로 인해서 방해 받았지만, 그는 리그에서만 뛰어난 마무리로 10골을 기록했다.

그는 공간을 찾기 위해 왼쪽 측면에서부터 가운데로 들어오는 것을 선호하지만 에디 하우 감독은 그를 컴플리트 포워드로 분류한다. 지난 시즌 에디 하우 감독은 그에 대해 센터 포워드에게 필요한 속도, 기술, 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말 했다.

활력을 되찾은 뉴캐슬은 파리 생제르맹, 도르트문트, AC 밀란과 함께 흥미롭지만 또한 난이도가 높은 F조에 합류했다. 이는 그에게 있어 자신의 재능을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증명할 최고의 기회이다.

Xavi Simons, RB Leipzig

이번 시즌 시작전 RB 라이프치히는 도미닉 소보슬라이, 크리스토퍼 은쿤쿠,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모두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면서 핵심 선수들의 이탈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로이스 오펜다, 베냐민 세슈코, 카스텔로 뤼케바,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등 젊은 재능들을 영입하며 받은 이적료를 현명하게 투자했다.

또한 파리 생제르망으로부터 사비 시몬스를 임대해온 움직임 또한 눈길을 끌었다. 시몬스는 22-23시즌 에레디비시에서 공격포인트 27개 (19골 8도움) 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독일에 도착했으며, 에레디비시에서 이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두산 타디치 한 명 뿐이었다.

20살에 불과한 이 선수는 라이프치히가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한 5:1 대승에서 이미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다. 리그 초반 보여준 모습은 그가 오펜다, 소보슬라이와 은쿤쿠의 이탈로 인해 생성된 공격진의 공백을 매꿀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경험을 통해 그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Kevin Danso, Lens

랑스는 지난 시즌 리그 1에서 PSG를 끝까지 밀어붙힌 끝에 20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으며, 이는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버틴 PSG가 기록한 승점보다 단 1점 부족했다.

그들의 성공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리그 29골 허용은 리그 1에서 가장 좋은 기록이며, 그들은 리그에서 단 29실점만을 기록했으며, 유럽 상위 5개 리그에서 오직 바르셀로나와 나폴리만이 더 적은 실점을 기록했다.

케빈 단소는 프랭크 에스의 팀에서 38경기중 37경기를 선발로 출전했으며, 이는 랑스 팀 내 최다 출전이다. 에스의 3-5-2(또는 3-4-3)시스템의 중앙 수비수인 단소는 성숙함과 규율을 바탕으로 후방 라인을 조율한다. 그는 앞선에서 부딪히며 수비를 하기보단 뒤로 물러서 커팅과 걷어내기를 포함하여 가장 중요한 순간까지 움직이지 않는다.

공을 점유하고 있을 때 이 24의 선수는 랑스의 빌드업 단계에서 미드필더 라인까지 공을 가지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그의 매니저에 따르면 공을 향한 그의 집념이 그의 성장 마인드와 일치한다고 한다. 아세는 단소에 대해 항상 최선을 다하며 실제로 자신의 리플레이를 돌려보고 영상을 선택하여 자신에게 비디오 세션을 요청하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랑스가 비록 이번 시즌 리그1의 첫 3경기에서 7골을 내주며 좋지 않은 출발을 거두고 있지만, 항상 존재감을 드러내는 단소가 수비를 맡고 있기 때문에 B조의 PSV, 세비야 그리고 아스날과 붙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것이다.

Kevin Behrens, Union Berlin

우니온 베를린에겐 이번 챔피언스리그가 첫 출전이며, 이들의 플레이 스타일은 그룹 스테이지 상대인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그리고 브라가를 당황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들은 역습을 기반으로 한 낮은 수비라인과 양 윙백의 공격가담에 의존한다. 그들은 지난 시즌 다른 분데스리가 팀들보다 페널티 지역으로 115개 더 많은 크로스를 올렸다.

올라오는 크로스들을 마무리 짓기 위해 최전방에서 투쟁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케빈 베렌스이다.

23-24시즌 개막전 마인츠전에서 헤딩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출발한 그는 2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화끈한 시작을 알렸다. 키가 184cm인 이 32세 선수는 인상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타이밍과 힘을 결합하여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을 마무리하는 완벽한 스트라이커이다. 지난 시즌 그가 시도한 42개의 슈팅중 헤딩이 28번이었다.

이것은 2021년 우니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독일 5부리그까지 전전하며 인상깊지 못한 커리어를 쌓았던 그의 놀라운 상승세이다.

올해 그는 ”ligue des champions“를 들으며 출전할 예정이다. 우니온 베를린은 현재 홈에서 2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이는 그들을 과소평가 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우니온은 대세에 저항할 것이고, 베렌스는 필사적으로 이를 마무리할 것이다.

Lamine Yamal, Barcelona

1군 무대에서 뛰어본 적 없는 유소년 선수를 과대평가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지만, 항상 규칙에 예외는 있는 법이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16살의 라민 야말도 그 중 하나이다

불과 16세 38일의 나이에 야말은 몇 주 전 카디스를 상대로 선발로 출전하며 두 개의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선발 선수이자, 금세기 라리가 역대 최연소 선발 선수이다.

그는 지난 일요일 4:3으로 승리를 거둔 비야레알 전에서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을 만들어낸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포함하여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이미 성숙함 또한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나는 그가 16살에 이러한 일들을 해내는 것에 놀랐다. 모두가 그렇듯 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그는 항상 최선의 선택을 만들어내고, 이는 팀에 차이를 가져온다. 우리는 그를 경기장에서 뛰는 것을 볼 때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는 기복이 없다. 나는 그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발로 보낸 것이다.” 라고 사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말했다.

야말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출전을 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성장 속도로 본다면 그가 부상이나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을 제외한다면 향후 여러 시즌 동안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David Hancko, Feyenoord

페예노르트는 6년 만에 에레디비시 우승을 차지하며 2023-24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었고, 아르네 슬롯 감독은 그의 감독 커리어에 있어 큰 명성을 얻었다. 지난 시즌 다비드 한츠코보다 슬롯에게 더 많은 신뢰를 받은 선수는 없었다. 슬로바키아 센터백은 모든 대회 합쳐서 3,500분 이상을 기록했다.

왼쪽, 왼발 센터백은 현대 축구에서 보기 드문 유형으로, 한츠코의 타고난 특성은 페예노르트의 백 라인이 공을 점유하는데 있어 안팎으로 균형을 더해준다. 수비 상황에서 한츠코는 지난 시즌 90분당 2.3개의 태클을 기록했으며, 이는 에레디비시 센터백의 상위 10%에 속한다.

팀이 공을 되찾는 과정에서 한츠코는 앞선 수비로 공을 되찾아 오며, 공을 점유한다면 그는 빠르게 올라가 드리블과 패스를 통해 전진에 가담한다. E조의 아틀레티코, 라치오, 셀틱을 상대로 한 그의 드리블과 패스를 보더라도 놀라지 마라.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한츠코는 유럽 최정상급 팀들을 상대로 자신들을 시험하는 페예노르트의 핵심 선수일 것이다.

Khvicha Kvaratskhelia, Napoli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다른 스타를 볼 수도 있겠지만, 최근 기억에 남는 선수 중 22-23시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보다 더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거의 없었다. 22세의 조지아 윙어는 세리에 A에서 12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윙어 중 한 명이 되었다.

이제 문제는 그가 이 폼을 계속 보여줄 수 있냐는 것이다. 무릎 문제로 인해 두 경기에서 30분만을 소화했지만, 아마 조별 예선이 열리기 전까지는 몸 상태를 회복하고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흐비차보다 많은 프로그레시브 캐리를 성공시킨 선수는 오직 다섯 명 밖에 되지 않는다.

그는 드리블들을 통해 공을 운반하고 반대로 전환하고 오시멘을 향해 기회를 제공하고 슈팅을 만드는 다양한 역할을 한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아래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전술에 효과가 있음을 확실히 증명해냈다. 이는 클럽 역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이번 시즌 흐비차와 나폴리의 과제는 그들의 지난 시즌 성공이 단순한 플루크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제 그에게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겼다.

Ricardo Horta, Braga

3번 시드로서 브라가는 벤피카, 포르투, 스포르팅 리스본 상위 3개 팀을 재치고 올라온 놀라운 팀이 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우니온 베를린과 함께 C조에 배치된 그들은 강력한 공격력을 기반으로 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그들의 최고 득점자인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의지할 것이다.

22-23시즌 오르타는 리그에서 22개의 공격포인트(14골 8어시)를 올렸으며 이는 28세의 공격수가 그들의 공격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수치이다. 이미 국가대표로서도 8경기를 소화한 그는 여러면에서 위협적인 선수이다. 지난 시즌 슛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153회로 팀 내 최다를 기록하였다.

[shoot creation action : 패스, 테이크온, 파울 드로우 등 슛으로 직접 연결되는 두 가지 공격 행동으로 정의됨]

이를 여러 분야로 나누어보면 오르타는 패스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내려는 압도적인 경향을 볼 수 있다. 그의 패스는 강하거나 빠르지 않지만, 달리는 선수에게 정확하게 도착한다.

최근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선수중 한 명이지만, 오르타의 챔피언스리그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가에서 8번째 시즌이며, 유럽에서 가장 큰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