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고 나갔는데 왠걸… - 벵에돔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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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20-04-07

큰맘먹고 나갔는데 왠걸…앱에서 작성

그러타나다

2021.12.25 17:42:59

조회 105 추천 0 댓글 5

80세 할모니가 어제 저녁에 전화해서

모처럼 갯바위 예약했는데 내일 출조 못한다고 연락옴..

쓰벌쓰벌하믄서 예약한 오키아미가 있으니 도보권 바람피해서 할수 있는곳을 찾아감..

유명한 포인트라고 해서 크리스마스 이브날 다들 꽁냥거릴때 비바람 맞으며 감..

해뜨고 잡어한마리 없음..

그러다 갑자기 애들이 스물스믈 기어나옴ㅋㅋ

짜증나게 먹을거면 확 가져가던가 찌가 멍때리는 느낌이라 챔질해도 전혀 안걸림..

그와중에 가마카츠할배두명이 등장하고 젊은 찌발럼들 속속 등장

그 좁은 포인트에서 토너먼트 시작됨.. 그포인트 통틀어서 똥쟁이만 졸라나오다가 긴꼬리25센치 잡고 그들만의 리그 1위함 ㅋㅋㅋㅋㅋㅋ 아니 한마리 나오면 보통 줄줄이소세지로 나올법한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마카츠로 도배한 할배는 똥쟁이와 씨름하다 지지 치고 떠남. 넘나 힘든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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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리벤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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