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크기 내에 폭탄을 날릴 수 있는 비행체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전에는 궁중에서 안정적으로 폭탄을 날릴 수 있음을 확인해서

이번에는 비행상태에서 폭탄을 날리고 제자리 공중 사격도 가능하게 만드려고 한다.

여차여차하다 결국 완성했다.

6발씩 3번... 총 18발의 폭탄을 날릴 수 있는 비행체이다.

정면이동사격이 가능하고 제자리 공중에서 하향사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보았다.

고루한 블럭배치와 수치조정과 논리블럭과의 긴 싸움 끝에 이 비행체를 완성할 수 있었다.

블럭배치나 수치조정은 많이 겪어봐서 그러려니 하는데 새로나온 논리블럭으로도 이리 고생할줄은 몰랐다.

논리블럭이 생겨서 폭탄 장전을 자동화하는 좋은 점도 있지만, 만드는데에 두배로 더 고생하게 되는 느낌이다.

이번에는 수평유지기능을 논리블럭에만 전적으로 의존했는데 의외로 까다로운점이 많았다.

그리고 제자리 수평유지하는 상태가 생각보다 좀 불안정해서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하는가 하는 싸한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영상을 찍으면서 이리저리 컨트롤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다보니 일단은 그냥 써도 될 듯 했다.

하지만 제자리 수평 유지 부분은 논리블럭보다는 전에 쓰던 방식을 쓰는 것이 더 무난했던 것 같다.

다음에는 스팀캐논도 리메이크해야 할 것 같은데 그 때에는 이 방식은 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