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자 캐치업에서는 6월부터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의 '책갈피'에서 각지역의 라이브 하우스에 대해 알아보는 에피소드

오역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수정할곳있으면 피드백 부탁할게

앞선 에피소드를 먼저 읽어봐도 재미있을거야

https://gall.dcinside.com/bestscandal/3466

마찬가지로 멤버들은 색으로 분류

하루나

마미

토모미

리나

루미너스라는 새 앨범을 내고 지금 4월부터 5월에 걸쳐 전국 투어를 하고 있는데 저희가 6월부터 아시아 공연이 시작되거든요

타이베이 광저우 상하이 서울 이렇게 돕니다

캐치업을 듣는 여러분들이 아시아 공연에 대해 더 많이 알아줬으면 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투어를 즐겁게 다니기 위해 책갈피를 만들었습니다

각국의 팬 여러분도 캐치업에 귀를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천천히 일본어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공연의 책갈피를 바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6월 9일 일요일 타이베이입니다 레거시 타이페이

6월 11일 화요일 광저우의 타이 스페이스 라이브하우스

6월 13일 목요일 상하이의 반다이 남코 상하이 베이스 드림홀은 재미있는 이름이네요

그리고 6월 15일 토요일 서울의 무신사 개러지입니다

티켓도 거의 다 팔린것같고 다행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오래만이기도하고 오래 기다리셨죠? 기쁩니다

우선은 투어의 목표는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자

일동

네네 맞아요

그래서 약속이 4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복장은 자유

둘째

즐기는 방법은 자유

셋째

과식에 주의한다

넷째

간식은 메이지가 좋다(지금하고 있는 메이지 스폰서)

이번에는 움직이는 거리가 어디든지 가깝게 느껴지네요

브라질에서 30시간 경험하고 왔습니다(웃음)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대만 공연장은 1914년 지어졌고 양조공장을 리모델링해서 대형 라이브하우스로 2009년에 오픈했네요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이상 가와사키의 클럽 칫타나 시부야 콰트로에 가까운 분위기랍니다

대만의 유명가수나 해외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에 자주 이용한다고 하네요

1000명 규모 좋지

꽤 크네

술을 만들던 곳이라니 1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건물이라서 그런가 알고나니 좋다

그리고 광저우 타이 스페이스 라이브하우스라는 곳입니다

광저우의 밤문화의 중심지이며 무거운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왕조시대같은 느낌의 라이브 하우스

바 안으로 들어서면 붉은제등과 바의 와인병이 아름다운 벽면으로 2층구조로 디자인되어있다

그리고 무대는 매우크고 조명 , 음향시설이 훌륭합니다

일동

오 기대가 된다

뭔가 중후한 느낌일까? 조명과 음향이 좋은곳에서 하고싶잖아 매우 중요하기도 하고

빨간제등과 바의 와인병으로 만든 아름다운 벽은 어떤것일까?

나이트 라이프의 중심지에 엄청 반짝반짝한 곳에 있을까?

멋질것같아

6월 13일 상하이는 반다이 남코 상하이 베이스드림홀

상하이 서브컬처 이벤트의 중심

이에이리 레오 , 콜드레인 , 모리야마 나오타로등 일본 아티스트의 라이브도 많이 열렸습니다

벌써 일본의 자랑할만한 아티스트들이 많이 공연하고 있었네요

서브컬처계 행사라고 하면 하라주쿠나 그런 느낌일까 아니면 아키하바라 같은 곳의 아니메 행사도 하는거 아니야?

즐거운 거리네

그리고 6월 15일 서울은 무신사 개러지

패션계에서는 유명한 무신사는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정체성에서 패션 브랜드나 인디 뮤지션들과 같은 사고방식으로 걸어왔다하네요

그래서 한국 인디의 성지에 문을 연것이 바로 라이브하우스 무신사개러지

저 무신사앱 엄청 쓰고 있어요

사용하기 편해

이런 정보 좋고 재밌다

맞아 상상할 수 있잖아

뭐랄까 이런 문화가 있는 도시였구나 싶었어

알고 있는것과 모르는것은 전혀 다르잖아

한국은 의외로 라이브 경험이 적잖아

일동

그래 맞아

단독은 이번이 처음이고

페스티벌은 나간적 있잖아

그때 개쩔었지 2014년? 5년? 이었잖아

라우드 계열의 밴드도 많이 나왔고 시끄러운 밴드들이 많이 나오는 그런 페스티벌이었어

진짜 페스티벌 엄청 멋있었어

그때 여자밴드가 전혀없어서 좋았다는 말도 들었거든요

원맨라이브는 처음이니까 열심히 할게요

일동

그날도 열심히 합시다

아시아공연의 책갈피를 살펴봤고 좋은 책갈피였네요

다들 어떤 라이브를 하고 싶은지

근데 국내에서도 비교적 컴팩트한 라이브하우스도 많이 돌고있고 상당히 심플한 구성으로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그대로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뭔가 해외에서 라이브 할 때는 짜임새 있는 세트리스트를 만들어서

해외용이라고 하죠 특별히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일본에서 하던것과 같은 것을 가져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은 확실히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격렬한 라이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루미너스를 제대로 해외나 아시아에 전달한다는 의미에서는

역시 그 곡들을 중심으로 지금과 같은 투어의 분위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들어요

일본도 라이브 투어가 상당히 완성되어있으니까요

파이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미의 각 투어국가에 대한 즉흥퀴즈

대만 중국은 넘어갈게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성씨는?

최씨

땡

하루나,리나

김씨

정답

한국의 인구는 대략 몇명 정도일까요?

6천만

땡

7천만

땡

거기서 조금 떨어져요

5천만

정답

뭐야 이 퀴즈 도대체 뭐야 힌트도 너무 많고 ㅋㅋㅋㅋㅋ 너무해

잠깐만 일십백천만십만...백만 천만 오천.. 아... 5천만이네

2021년 기준으로 약 5천만입니다

한국도 이제 정말 엄청나게 뜨거워졌네요

근데 역시나 밴드가 적은것같아 밴드문화가 그다지 활발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지않아?

댄스그룹 때문에

일동

그래 맞아

TV에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지

근데 사운드는 엄청나게 세련되었잖아 그렇게도 들리고

엄청 세련됐지

저희는 밴드의 사운드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네 조금이라도 한국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관심가져줘서 기뻐 그러니까 자기나라 아티스트들이 정말로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잘나가고 대단하잖아

그런데 그 나라에 있으면서 일본 걸즈밴드에 관심을 가져준다는거 정말 기쁜일이야

최근에 지금 루미너스 투어에 한국에서 왔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래서 기뻐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해외에서 이번투어에 꽤 와주고 계세요

그리고 요전에 스페인 사람이 말을 걸어와서 길을 물어보는줄 알았는데 스캔달이었어요

13년동안 좋아했다고

일동

기쁘다

이런 느낌으로 타이베이 , 광저우 , 상하이 , 서울과 함께 열심히 흥을 돋구어 보려고 합니다

아까 인터넷정보를 토대로 마미가 퀴즈낸거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여러분들도 아시아 공연에 대해 알아보세요 어렵긴하지만 여러 공연에도 놀러오셨으면 좋겠네요

캐치업도 현지에서 녹음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뭐랄까 대만에 시장이 재미있잖아요? 먹으러 다니는건 아니지만 걸으면서 이런 느낌입니다 이런걸로 마음대로 녹음 하고싶네요

아이폰으로 녹음하면 음질이 나빠질지도 모르지만 재밌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날지 잘모르겠어

이번에 일정이 빡빡해요 그래도 밥은 먹고싶네요

응 밥은 먹고싶은 그런 느낌이네요

하루나의 공지사항 읽어주고 이번편 끝

역시나 친한파답게 언급도 많이 해줘서 고맙고
멤버들은 2014년 인천 펜타포트에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첫 내한공연에 많은 기대감을 가진것같아

실제로도 2014년 NHK 인터뷰에서 수많은 대형 깃발들을 보며 문화충격을 받은건지 너무 멋있었다고 감탄했고

행복하다 최고다 이런 엄청난 락페스티벌에 멋진 관객들 앞에 초대해줘서 기쁘다라고 말을 했을정도

그리고 나와 같은 올드팬들의 한이 되었던 그 발언

하루나의 '원맨 라이브로 또 올게......' 이게 10년이 지나갈줄이야ㅠㅠ

멤버들도 첫 내한때문인지 몰라도 기합 확 들어갔는데 우리도 반응해줘야겠고 그날 다같이 재밌게 놀자

그리고 이번에 투어참석한 갤러들도 잊지않고 언급해줘서 하루나 진짜 너무 고마움

그날 잘놀수있을까요? 첫 내한이기도 하고 의문이겠지만 판 깔아주면 잘 노는게 한국사람들이잖아ㅋㅋㅋㅋ

펜타포트 영상들 유튭에서 많이들 잘려나가서 아쉬운데
이 영상 찍은분이 현장 분위기 제대로 담아주셨고ㅋㅋㅋ

킬포인트 : 토모미 비명 , 하루나의 박수와 인천

예전에 해외포럼에서 Doll에서 일본포함 전세계 스캔달 팬들은 수건을 돌리는데
왜 한국사람들은 서클핏을 도는거야? 라는 글 올라왔었는데 생각나는 댓글이

-와 재밌어보인다 미친새끼들인가 어메이징하네

-고정관념 박살내줬다
-Doll에서 저런 분위기를 낸다고?

다들 신선하다는 반응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현장에서 저렇게 놀았던게 멤버들 눈에도 역시 개쩐다라는 인상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것같고ㅋㅋㅋㅋ

한달정도 남았는데 티켓 100장정도만 더 나갔으면 좋겠다

매진돼서 풀로차면 서로 좋긴한데 무신사 닭장오픈은 뻔하고 누군 300명도 답답하다고 하던데 지금보다는 좀더 티켓나갔으면 하고

그리고 멤버들이 힌트줬듯이 세트리스트는 지금 투어 그대로 짜면 될것같고
몇몇곡들은 같이 상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