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길에 항상 보는 따릉이 정류장

등교를 하기위해 타러가는 따릉이 정류장

아침에 따릉이로 출근하는 사람들

하루에 몇번씩 마주치는 직장동료나 매일 마주치는 사람들

저녁이 되서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을 보러가는 사람들

퇴근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따릉이로 퇴근하는 사람들

오늘 하루를 따릉이와 함께 마무리하는 사람들.

이런 하루하루 따릉이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휴식처를 마련해주지 못하고

나태해지기도하고 공부와 일이라는 변명으로 따릉이 갤을 만들어놓고 활동을 못한것

갤주의 입장으로서 정말 비겁한 변명이 아닐수 없다

따릉이가 반납이 안되서 따릉이 고객센터에 언젠가 전화를 했었는데

얘기를 하다보니 대응 직원이 3명이라는 말에 어떻게 말을 이을지 생각을 못했던 때가 있엇는데

어찌됐던 결국 상담 직원 3명으로도 지금의 따릉이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는것이

여러 생각을 들게 하기도하고

빗발치는 전화를 그 3명이서 전부다 커버하고 있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구조가 어떻게 되었길래 3명밖에 없는지 의문이 들기도하고

나는 이런 작은 마이너 갤러리도 운영을 못 하는건가 생각이 들기도하고

따릉이를 애용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이 갤러리를 이용해야만 하는 의무는 없으니까.